해외여행

[스페인여행]스페인여행 6일차 세비야 플라멩코 박물관에서 춤 감상하기

실을1 2017. 11. 8. 20:15


세비야, 세빌,세고비아

스페인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카스티야 레온 지방의 대표적인 도시로,

과다라마 산맥의 해발 1,000m 고원 지대에 자리하고 있다.

 중세 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선정되었으며,

2,000년 역사를 간직한 로마 수도교, 디즈니 만화 영화 〈백설공주〉에 나오는 성의 모델이 된 알카사르,

 유럽에서 가장 우아한 세고비아 대성당은 수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모든 랜드마크는 구시가지에 몰려 있기 때문에 도보로 충분히 둘러볼 수 있으며,

 알카사르에서 내려다보는 경관은 이곳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풍경이다.

세비야의 전통 요리인 새끼 돼지 바비큐 ‘코치니요 아사도’도 꼭 먹어 보도록 하자.


그런데 우리는  코치니요 아사도를  마드리드에서  먹었다 (별도 포스팅  예정)


스페인 하면 프라멩코 춤을 봐야 하는데

그라나다 ?  세비아 ? 

이들 둘중에 선택하여야 하는데   우리는 세비아를 선택 한다

그이유는 풀라멩고 춤 뿐아니라  세계 3대 성당인 세비아 대성당도 봐야 하고   내가 가고 싶은  김태희의 광고 촬영장인  에스파냐 광장을

필히 가야 했기에  세비야로 정했다   


사전에 예약은 필수인   플라멩코 감상이 오늘 저녁  계획되었다

숙소와  관광지는  메트로폴 파라솔을 지나야 한다 ㅋㅋㅋㅋ

마치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처럼

버섯 모양의 목재 건축물로 가장 크다는 메트로폴 파라솔 로 간다   

석양 후  조명이 들어온 파라솔은  점점 영롱한 자체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


슈레나 레스토랑에서 저녁

다른 곳에서는 보통 맥주는 3유로 정도하나 이곳은  맥주 5개에 8 유로(?) 정도 한것 같다



저녁 식사로 이것 저것 시켜본다  이제 6일차   먹는 것은  이제 도사가 되었다  

식사를 마치고  플라멩코 박물관을 찾아 간다

핸드폰 길찾기를 하니  어디든 갈 수 있다

가는 길목의 천주고 성당

우리는 저녁 9시부터 공연 예악이 되었고   목적지인   플라멩코 박물관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쑈 관람료는 20유로 정도)   


플라멩코 춤 박물관

세비야가 낳은 세계적인 플라멩코 댄서 크리스티나 오요스가 설립한 곳으로  댄서의 의상 관람실, 플라멩코 역사 영상 관람실,

솝과 쑈를 볼 수 있는 타블라오가 어울어진 공간이다   


플라멩코 (펴온글)

플라멩코의 시작이 그라나다였다면, 플라멩코를 무대에 올려 돈을 받고 지금의 화려한 플라멩코를 만든 건 세비야이다.

과달퀴비르강을 통한 무역이 활발했을 때 집시들이 강변에서 플라멩코를 추고 있으면 지나던 무역 상인들이 돈을 던져 주던 것이 하나의 공연으로 장착된 것이다.

그라나다의 플라멩코보다 세비야의 플라멩코가 더 화려하다.

그라나다는 온전히 손과 박수로만 박자를 맞춘다면 세비야에서는 캐스터네츠가 등장하고 부채 같은 소품을 이용한다.

또 다른 차이점은 여성 무용수인 바일라오라의 화려한 옷으로, 세비야의 의상은 더 화려하고 드레스의 꼬리 자락이 더 길다.

세비야에서 플레멩코 공연을 본다면 산타 크루즈 지구의 로스 가요스와 엘 아레날 지구의 엘 아레날이 가장 유명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볼 수 있다.

집시, 안달루시아인, 아랍인들과 유대계 스페인인들의 민요에서 유래했을 것으로 생각되며

 어떤 학자들은 거기에 덧붙여 비잔틴과 인도의 종교적 성가를 근원으로 보기도 한다.

집시들, 아랍인들, 유대인들, 그리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그리스도교도들이 사회 주변부에서 섞이면서 14세기부터 발전했다.

플라멩코의 본질은 보통 기타 음악과 즉흥춤을 수반하는 칸테(cante : 노래)이다.

음악과 춤은 다음의 세 범주로 나뉜다. 심오하거나 장중한 플라멩코는 짙은 비장감을 동반하며 죽음·번뇌·절망·종교 등을 다룬다.

중간조의 플라멩코는 덜 심오하나 역시 감동적이며 음악에 동양적 색조가 가미되는 경우가 많다.

 경쾌한 플라멩코는 사랑·시골·즐거움을 소재로 한다. 칸테의 종류는 독특한 리듬과 화음 구조로 구별된다.

여러 유형의 칸테가 같은 리듬을 가질 수도 있지만 강약, 미묘한 느낌, 정서적 내용 면에서 차이가 난다.

여러 유형의 노래 계보는 다음과 같이 추적해볼 수 있다. 즉 아주 오래된 심각한 '카냐'(caña)의 후예인 심각한 '솔레아'(solea)에서 경쾌한 장르가 발전했고

 거기서 '불레리아'(bulería) 같은 경쾌한 장르가 발전했다.

 순수하게 집시에게 기원한 것은 '알보레아'(alboreá)인데 전통적으로 혼례식에서만 불렀고 다른 경우에 부르면 불길한 노래가 된다.

'판당고 그란데'(fandango grande) 같은 다른 형태들은 스페인 민요와 민속춤에서 차용되었는데,

판당고는 성격상 원래의 것보다 더 심각하게 되었으며, '말라게냐'와 아라비아의 영향을 받은 '카르타게네라'(cartagenera)를 비롯한 일련의 춤들이 파생했다. '

룸바 기타나'(rumba gitana)와 '콜롬비아나'(colombiana) 같은 후대의 장르에서는 남아메리카의 영향이 보인다.

집시 전통과 가장 깊게 연관된 것은 '시기리야 기타나'(siguiriya gitana)와 같은

칸테 그란데, 스페인의 종교 행렬 성가에서 차용된 '사에타'(saeta), 그리고 집시에게서 기원했으며 춤 없이 노래만 부르는 '마르티네테'이다.

플라멩코를 출 때 남성들의 발놀림은 발끝과 뒤꿈치로 탁탁 소리를 내는 것을 포함해 복잡하게 펼쳐진다.

 여성들의 춤은 전통적으로 발놀림보다는 손과 전신의 아름다움에 의존한다.

 특히 '심오한 춤'의 팔·손·발 동작은 인도 고전 춤의 동작과 매우 비슷하다.

집시들은 19세기부터 카페에서 직업적으로 춤추기 시작했고, 이때부터 플라멩코라는 말이 그들의 음악과 춤을 일컫게 되었다.

초기의 칸테는 기타 반주 없이 불렀고 아직도 그러한 유형의 변종들이 남아 있지만,

 그후 카페에서는 기타가 두드러진 역할을 하게 되었다.

 플라멩코 기타 연주자는 노래와 춤을 잘 알고 있는 섬세한 사람이 이상적이다.

카페에서 연주되면서 기악 독주도 흔해졌고 전통적인 형태에서 이탈하는 경우가 잦아졌다.

전통적인 플라멩코에서 본질적인 것은, 즉 연희자가 음악이나 춤의 자유분방한 정서에 휩싸이는 '두엔데'(duende)이다.

공연에는 가끔 복잡하게 손뼉치기(jaleo), 손가락 튕기기, 추임새가 수반된다.

노래하기에 적합한 리듬은 할레오 독주로도 연주될 수 있다.

 무용수들은 매우 복잡한 리듬의 손가락 튕기기를 자주 활용한다.

 종종 플라멩코에 동반되는 캐스터네츠는 원래 집시 전통에는 없었다.

대중 공연횟수가 늘어나고 상업 무대의 압력을 받음에 따라 예행 연습을 거친 판에 박힌 춤이 점차 플라멩코 연회의 자연스러움을 밀어내고 있다.


조금 늦게 도착하였는데  앞자리는 다 차 있어   중간 자리는 좀 그렇고 하여   우리는  제일 뒷쪽 자리를 앉았다

천장에 인테리어 소품으로  의자들이 거꾸로 매달려 있는 것이 이색적이다  


오늘의 출연진들

남자무용수와 ,2명의 여자 무용수 , 그리고 기타 연주자,  남자 싱어 2명  총 6명이 출연한다고 되어 있다  


시작을 알리려 사회를 맏으신 분인데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고   장황한 몇 마디 후 공연이 시작되었는데

공연 장면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은 금지되어 찍지 못해 아쉽다



공연 장면을 글로 표현한 다는게 무리지만  아므튼  약 1시간 동안

  무대의 무용수와 기타리스트, 노래하는 싱어에게 한시라도 눈을 땔 수 없으며  경청할 수 밖에 없는  환호의 경지에 몰아 넣었다  

중간 중간 단막이 끝나며 "올레"를 연발할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아쉬운 1 시간이 흘러  대단원의 막이 내렸다    

  


다만 마지막 출연진이 모두 나와 앙코르로 피날레를 장식할 땐 포토가 허락하여  몇 컷 찍어 본다  

 






공연이 끝나고  전시장에 몇컷


사진 촬영이 허용되지 않아  포스팅은 못 했지만  

이 사진은  우리가 보왔던 당시의 출연진이 나와 실제 공연한 사진을 찍은것을   블로그에서 펴온 사진 임  

가운데 머리 긴 곱슬머리가 싱어 이다  

여자 댄서 사진

이건 다른 공연장 참고 사진

공연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 가는길  울 딸

한 시간 가량의 플라멩코 공연을 보고  벅참 감동이  지우지지 않는 발걸음으로 숙소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