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스페인여행]스페인에행 5일차 그라나다 산니콜라스 전망대의 낮과 밤

실을1 2017. 11. 2. 20:13



알함브라 궁전을 다녀와서  시내로 들어온다

좁은 일방통행길인데  길가운데에  이런 게 우뚝 솟아 있다

이건 통행을 위해 주화를 넣으면  자동으로 내려 간다   일종의 통행세를 걷기 위한 무인 차단기 이다 ㅋㅋㅋ   


바르셀로나와는 달리  그라나다에서는  음식값이 대부분 싸다

바르가 밀집한 엘비라 거리 골목으로

"바르" 라 하는 곳에가면  음료수나 와인을 시키면 타파스는  공짜  


레드 와인에 레몬맛 환타를 석은 틴토데 베라노

맥주에 레몬맛 환타를 석은 클라라

그냥 작은 잔  맥주인 카냐 를  2- 3 유로 안팍 인데   이것만 시키면   

 

타파스 안주는 공짜

감자 으깬 계란 부침과 올리브 열매

참치 야채 설러드




늦은 점심이라 1차로는 배가 부르지 않는다

2차는  이집으로  

이곳 타파스는 이정도 ....     타파스 맛이 없으면   부담없이 다른 집으로  옮기면 된다  ㅋㅋㅋㅋ

이제 먹은 것 같다

 

늦은 점심을 먹고  우리는 그라나다 야경을 감상 하기 위해  산니콜라스 전망대를 찾아  간다


전망대를 GPS로 찍고 가나  계속 햇갈린다 

골목길이 구불 구불하여 크게 방향만 보고  걸어 간다


좁은 골목인데도 전망대로 가는 암함브라버스(관광버스)가 곡예하듯  달린다  

우여곡절 끝에  전망대에 도착


같은 이름의 산 니콜라스 성당


산 니콜라스 전망대(Mirador de San Nicolas)

사방이 뻥 뚤린 알함브라의 강인한 추억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다

시에라 네바다 산맥을 배경으로 알함브라 궁전이 보인다 전망대 뒷 광장에는 산 니콜라스성당이 있고

플라멩고 음악과  행위 예술, 소품을 파는 집시들,  여행객의 카메라 서터 소리가 끊이지 않는 아랍민 집창촌 알바이신의  대표적인 전망대이다  



알함브라를 당겨본다


시내 쪽


헤레날리페 정원

바로 앞 노천 카페

알카사바 성채


관관객이 많아 좋은 장소를 잡을 수 없다

한국인 관광객도  많이 눈에 띤다

이곳에서 만난 여행온 한국인 자매를 만나  찍어준 우리 가족 사진  




야경을 보기 위해 해가  지는 시간동안 잠시 주변을 둘러 본다  


가정집의 아름다운꽃 장식



해가 진다

다시 전망대로


반대편에 보름달이 뜬다 

그러고 보니 한국은  지금 추석날이네 ㅋㅋㅋㅋㅋ    

어둠이내리고 하나둘씩 조명이 켜지는 그라나다 시내


여행중이라 삼각대가 없어  선명한 야경은  기대할 수 없다




이후  2 컷은  전망대 담벽에 카메라를 올려 놓고  그래도 장노출하여 찍어본 알함브라 궁전의 야경

붉은 성채와  노란 조명이 환상적이다  


울딸 부부

이제 하산한다

내려 갈때는  올때의 오싹한 좁은 골목길이  무서워  차들이 다니는 길을 따라  가니 훨씬 수월하다 






다시 우리들 아지트인 엘비라 거리로 




저녁은 바르 보다 마뉴엘스라는 정식 음식점으로


이건 돈까스 같고

우리나라 닭도리탕과 거의 흡사

소고기 감자  구이

3가지 음식 모두   우리 입맛에 가장 근접했다  행복한 저녁 이였다   






그라나다 가로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