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

설악산 대승령 12선녀탕 단풍 산헹

실을1 2017. 10. 16. 21:11


산행지: 설악산 대승령 12선녀탕 계곡

산행일시: 2017.10.15. 토요일/일요일 무박 산행

누구랑:부천 늘푸른 산악회 30여명과

산행코스: 장수대 분소- 대승폭포- 대승령(1210m)-복숭아탕-응봉폭포-남교리(12.3km 약 7시간  놀망 놀망)



대승령/12선녀탕 소개


장수대


인제-양양을 잇는 국도에서 한계령을 지나 북면 한계리에 위치한 장수대는

기암과 노송이 우거진 대승령 들머리로

장수대는 6.25때  치열한 전투가 있었던 곳으로 전몰 장병들의  명복을기원하는 뜻에서 장수대라 명명한 것이라 한다

 대승령장수대에서 2.7 km 거리에 위치한 대승령은 내설악 지구의 서북능선에 있는

해발 1.210 m 의 고개로 장수대에서 대승폭포를 거쳐 네 개의 등산로가 만나는 지점이다 이곳 주변에는 각종 이름모를 새들이 살고 있으며 갖가지 바위, 돌과 나무들이 어우러져 멋있는 자연풍경을 이루고 있다. 우틀하면 귀때기청봉 을 거쳐 한계령 또는 대청봉으로 이어지고직진하면 대승골 .백담계곡으로 이어진다좌틀해서  안산 . 십이선녀탕 계곡,  남교리로 하산할 수 있다


대승폭포


강원도 인제군 북면 한계리에 있는 폭포.

높이 88m. 금강산의 구룡폭포, 개성의 박연폭포와 함께 우리나라 3대폭포로 손꼽힌다.

내설악에서는 폭포의 왕자라 불리울 만큼 물줄기가 장엄하다. 본래는 한계폭포라 했으나,

부모를 일찍 여읜 대승이라는 총각이 어느날 폭포 절벽에 동아줄을 매달고 석이버섯을 따고 있었는데,

죽은 어머니가 그의 이름을 다급하게 부르는 소리가 들려 올라가보니,

지네가 동아줄을 쏠고 있었다는 전설에 의해 이 폭포를 대승폭포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 폭포는 떨어지는 폭포수의 물보라와 이 물보라에 이어지는 무지개가 영롱한 아름다움을 자아내며,

 폭포 아래쪽에 중간폭포라는 것이 있어 또 다른 자연미를 선사한다.

폭포를 포함한 주변 일대는 신라시대 때 경순왕의 피난지였고

폭포 맞은편에는 조선시대 때 풍류가이면서 명필가였던 양사언의 글씨라 하는 '구천은하'가 새겨진 반석이 있다.

 설악산국립공원에 속하여 연중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다.


12 선녀탕

십이선녀탕밤이면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하고 갔다고 하여 선녀탕이라 전해진다십이션녀탕은 실제로는 8녀탕이다

 탕의 모양에 따라 독탕. 북탕. 무지개탕. 복숭아탕(용탕)이 나오는데 그 중 백미는 복숭아탕이다

대승령에서 내려오면서 두번째 탕이 복숭아탕 ! 단풍나무가 많아서 가을에 찾아도 좋지만 사시사철 탐방객으로 붐빈다...



늘푸른 산악회 정기 산행은 단풍 산행으로  설악산 12선녀탕으로 정하고

당일치기냐  무박이냐로  고민 고민 하다가 행락철 단풍 씨즌 절정을 감안하여  무박으로 결정하여  공지를 하였는데

 만차를 기대 했건만 다들 무박은 피곤 하다며 신청이 적어 소수의 인원으로 출발하였다


부천 소사역에서 토요일 밤 11시에  출발하여  설악 휴게소에 다음날 일요일 3시에  도착하여

간단히 된장국에  해장을  하고  장수대에 도착  산행 준비하여     04시 20분경에 산행을 시작한다

칠흑 같이 어두운 새벽이라  카메라는 베낭속에 넣고 장수대 들머리를 출발한다

장수대는 해발 420여m 로  곧바로  가파른 계단길과 오름을 반복하며 아무것도 볼 수 없는 대승폭포를 지나   대승령에 도착한다

장수대에서 대승령 까지는 수직 고도 800m를 상승  오르막길  2.7km 인데 캄캄한  밤 중이라  거의 쉬지 않고  걷다 보니  2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가야할  산 등성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 한다




출입 통제된 안산 입구에서 일출을 본다  


이제 들머리에서 4.7km 진행하였다

날머리 까지 남은 거리 7.6km

잠시 쉬어 간다

출빕 통제된 안산


고도에서  낮추어 하산 하니 조금씩 단풍이 듣 나무 들이 하나 둘씩 보인다  




여기서 부터는 12선녀탕 계곡의 모습을 갖추어 물길이 보이기 시작한다  




제법 폭포를 이루기도한다









이 다리에서 뒤처진 일행을  한참이나 가다리고 있으나  오질 않아  다시 출발























드디어 12선녀탕의  1 폭포인 두문 폭포에 도착한다

12선녀탕은 실제로 8탕으로 구성되어 있다  



타 블로그에서 본  그림중 상부 단풍 하부 탕 사진이 너무 멋있어  찍어 보려 했는데  등로 부근엔  찾아 볼 수 없다

어설푸게 이런 모습을 담아 보고  



그래도 단풍을 넣어 괜찬은 구도로  몇 컷








두문 폭포에서  좀더 비탈길을 내려 오니  복숭아탕이 보인다

24mm 화각으로는 좀 아쉽다 

12선녀탕의 백미 복숭아탕

과히 명불허전이네









한참을 머물다가 다시 하산

하산길은 아직 단풍은 절정이 아니다

일주일 후가  더 좋을 듯


















이곳에서 계곡팀인 b팀을  만나  안주와 이술이 한잔    

계곡에 빛이 들어오니  단풍이 더욱 선명함을 보인다




응봉 폭포인듯 ?






남교리에 다 내려 왔다





후미 회장님 일행이 도착  산행을 마친다

12.3km 산행을 중간에 식 포함 시 약 7시간 걸렸다(싲제 6시간이면 충분한 것 같다 )  

점심식사를  위해 들른  설악 휴게소 에서 본  설악산 전경


이곳 한식뷔페에서  점심을 먹는다  



점심 식사 후  가평 휴게소를 들러  동해 물치항에서 떠온 방어, 우럭, 광어회를 먹고  부천에 도착하니  오후 6시도 않된다 ....

다음 11월 첮주  정기 산행은  해남 두륜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