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인천 무의도 국사봉(230m)
산행일시:2017.05.01.월요일(근로자의날)
누구랑: 파란별님과
산행코스: 무의도 큰무리 선착장- 실미고개- 국사봉 갈림길- 국사봉 -하나개 큰도로 갈림길
근로자의날 3일 연휴다
첮째날은 가평 아침고요수목원과 용소폭포 수달래 출사 다녀왔고
둘째날은 나홀로 북한산 칼바위 능선 산행
셋째날은 파란별님은 자영업하기 때문에 쉬지 않으려다 하루 쉰다고 무의도 호롱곡산에 다녀오잔다
나도 무의도에 3번째 같으나 그때마다 번번히 국사봉만 다녀 오고 저 멀리 빤히 보이는 호롱곡산엔 가질 못해
서로 의견 일치로 가보지 못했서 혼쾌하게 콜 .........
아침 7시에 부천역에서 만나 송내 북부역에서 인천시내버스 302번을 타고 약 1시간 10여분 만에 무의도 입구에 내렸다
잠진도 선착장 까지는 약 1Km로 도보로 걸이간다
오늘 일기예보는 서해안에 아침 안개가 낀다고 했는데 귀신 같이 맞춘다
이런건 맞출 필요 없는데 ........
엎어지면 코 다는데 안개가 자욱하여 시정거리 20m 도 되지 않는다
잠진도 무의도 선비는 왕복 3,800원임
거의 1시간 30분 이상 기다리다 아직도 안개가 자욱한 바다에 배가 도착 출항하게 된다
무의도에 도착해도 아직도 시정은 좋지 않는다
1km 남짓한 바다길
잠진도 선착장에서 출발 배선두를 한바퀴 돌리면 바로 무의도이다 금방 도착한다 ㅋㅋㅋㅋ
큰무리 선착장 입구 산행 들머리
고향 친구놈 전화다 한참을 이런저런 씨알데기 없는 통화를 하고 ㅋㅋㅋㅋ
출발 한다
섬사람들의 바다사랑의 표현인 신나무
편한 길 연속
실미 고개
오늘 실미도를 갈수 있는 시간은 13시에서 17시인데 가보지 못한 곳 한번 오늘은 가볼까?
마음만 억어 본다
헬기장에서 본 국사봉
아직도 해안가에서 밀려오는 안개가 계속 산위로 피어오른다
저쪽 실미도는 보이지도 않구만 ..
육산에서 암산으로 변한다
이건 정상이 가까워졌다는 신호
다른 분이 가지고온 잣 막걸리
아차 오늘 주유할 것을 가지고 오지 않았다 ...
전망은 꽝 ...
우선 정상에 다녀오자
정상 아래 정상 표지석이 있다
다시 빽하여 하부 전망대로 가서 그늘이 있는 벤취에 점심을 해결한다
라면과 만두로 요기한다 (이곳에서 취사행위나 캠핑하면 50만원 이하 벌금이라고 써 있었는데 .....)
끓이는 방법은 공개 불가 ... 독자의 상상 <- 물증은 없애야 됨
다시 산행을 시작하여 하산 한다
국사봉 하산길은 가파르고 조금 위험하다 주의를 요한다
하산중 돌아본 국사봉 전경
저기 봉이 호룡곡산이다
하나개 큰길가로 내려오니
갑자기 호룡곡산에 가기 싫다 ....
그래 오늘도 땡땡이다
큰무리 선착장 까지 버스로 이동하여 배를 타고 다시 잠진도로
잠진도에 내려
걸어서 거잠포 입구로 가서 그곳에서
전에 가보왔던 지현이네 식당에서 맛있는 해물 파전에 이슬이 한잔 하고 부천으로 돌아 온다
근로자의날 비록 안개와 미세먼지로 대기가 좋지 않은 하루 였으나 큿바람 쐬면서 다녀온 하루
3일 연휴 동안 할것은 다했다
아내는 주말이면 대전 딸네집에 가 손주 녀석들 돌보느랴 집에 나혼자여서
항상 자유의 몸이다 .......
한마다로 자유로운 영혼이랄까?
그건 그렇고 요즘 왜 이렇게 휴일이 바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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