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

신록과 철쭉이 너무 좋왔던 소백산 산행 (1/2부)

실을1 2017. 5. 29. 20:57




산행지: 소백산

산행일시:2017.05.27.토요일

누구랑: 엠티산악회 따라  산사내님, 파란별님,코스모스님,꺼먹산님, 그리고 나

산행코스:  죽령- 제2연화봉-연화봉-제1연화봉-비로봉-어의곡리(약 17Km 7시간)



아름다운 능선의  신록이 더해가고 있는  소백산과 철쭉이 보고 싶어

산악회를 찾던 중

수도권 55산 종주를 같이하고 있는  길재님이  산행대장이신  안내산악회인 엠티산악회를 따라 가기로한다  


시청역에서 6시 50분에 출발하니 

부천에서는  5시 3-40분경에는  출발해야 되므로  너무 아침 시간이 너무 이르지만  좋은 산에 가려면  이런것쯤은 감수 해야지 ㅋㅋㅋ 

   

소백의 철쭉을 본지가 3년 전인가  해동산악회 따라  어의곡에서 비로봉 연화봉을 거쳐 희방사로 하산했었다 

그때도  5월 3째주라 철쭉이 그런대로 괜찮았던 같았은데 ....


아므튼  요즘 미세먼지도 적고  맑은 날씨도 연속되어  능선 산행하기엔  아주 좋은  나날이  계속된다

다만  너무 가물어   식수난과 농사에 어려움을  격고 있어  한편 미안한 마음이 든다       


오늘 산행은   백두대간 소백산 연결 지점 죽령에서 부터 시작한다 

소백산 천문대가 위치한 연화봉 까지는   태양계의 행성의 이름은 딴  전망처와 휴식처가 곳곳이  있는데

이것도 또하나의 볼거리와 휴식처를   제공해주고 있다  

죽령에서  연화봉 까지는 7.1Km , 비로봉 까지는 11.4km 능선 산행이라지만 거리가 만만치않고 그리  쉽지 않은 산행이 될 것 같다   

또한  연화봉 까지는 딱딱한 포장 도로여서  초여름 따가운 햇볕을 받아

달구어질때로  달구어져  지열이 후꾼거리는 등로이다


일행 5명은  처음 같이 출발하였는데

체중이 몇키로 불어 나서 그런지  숨이 할딱거리 산행 속도를 낼 수 없어  난 계속 뒤로 쳐진다    

죽령 탐방지원센터를 지나고

포장도로 옆에 흙길과 가마니로 덮은 길이 조금 나은것 같다

그러나 그쪽길은 대부분  햇볕이 따갑게  비추고 있다 ㅋㅋㅋㅋ


소백산 천문대 건물이 멀리 보이기 시작한다


막차탄 진달래가 조금 남아 있다

병꽃인가?


수금지화목토천해명으로  외었던  태양계의 7번째 별  

천왕성 쉼터

맑은 날씨이나    너무 덥다






제2연화봉과  연화봉  능선이 한눈에 보인다  


일행과 따라 붙으면  달아 나고  또 따라 붙으면 달아나고 ....  

길재님 파란별님이  



소백의 철쭉 트레이드마크인   연분홍  철쭉이  조금씩 보인다  

탁구공같은게 수즙은 듯 빠끔하게  머리를 내민다  

뒷보습이 아름다운  그녀

소백산에 이런 복장으로 ... 

손엔 스마트 선풍기를  들고... 참여유 작작이다  




제2 연화봉 표지석

오늘 산행대장 길재님을 만나  제2연화봉  인증  

요즘 하늘이 너무 파랗다 ......



따가운  햇볕을 가리기 위해 모자에  햇빛 차단포를 쓰고  산행을 한다





시원한 조망처

이곳에서  일행을 만난다

내가 도착하지 마자   그들은 속절 없이 떠난다 ㅋㅋㅋㅋ

뭐이리  바쁘게 가는 걸까?

 시간이 허락하면   국망봉 찍어 보려고  재촉한다고 한다

난  이미 포기

A코스라도  주어진  시간에 완주하는게 오늘 최대 목표  

카메라 렌즈를  표준에서 광각으로  바꾼다




이름 모를 능선과 산그리메가 펼쳐 진다


연화봉,  제1 연화봉  방향이 아스라이

연분홍 철쭉이  너무 곱다

소백의 매력이 버로 이런것이겠지!










이제  천문대가  손에 잡히는 거리로 접근한다








소백산 천문대에 도착













지나온  제2연화봉

지나가시는 산우님께  서터를 눌러 달라해서  ....  



화장실은 만원

ㅋㅋㅋㅋ  남자들은   이래서 편해   아무 곳이나  자유투 해도 좋으니?






뒤돌아본  제 2연화봉  천문대

철쭉이  이곳은 조금 이른 듯


대금을 부는 멋을 아는   중생

가날프지만  청아한  대금 소리가   연화봉  주위에   퍼진다


지루했던 연화봉 포장도로 구간 7Km 는   클리어 

이제 비로봉 4.3km는  오르락 내리락  

그야말로  백두 대간 맛 뵈기 구간이다


점심 식사하자고 핸드폰이  울린다

연화봉 인증은 생락하고   일행과  합류한다




이곳에서  일행과 점심 먹고 가자


연화봉에서 비로봉 어의곡리  구간은 2편으로  

신록과 철쭉이 너무 좋왔던 소백산  산행 (2/2부)  바로가기는 아래를 콕  누르면 된다  


http://blog.daum.net/ojyouk/8492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