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

예산 가야산 산행

실을1 2015. 3. 2. 19:10

 

산행지: 예산 가야산(678m)

산행일시l: 2015.03.01.일요일

누구랑: 부천 늘푸른산악회 47명

 

 

♣ 가야산(677.6m)은 칠갑산에서 북진하는 금북정맥 상에 솟아 있다.

 금북정맥은 홍성을 지나 삼준산을 빚어 놓은 다음, 노적봉 - 가야산(일명 가사봉) - 석문봉 - 옥양봉을 들어올리고는 두 가닥으로 나뉘어져

 북서쪽으로 가지를 친 능선은 일락산을 들어올린 후 서산 앞바다로 가라앉고, 옥양봉에서 북동으로 달아나는 산릉은 상왕산을 빚어 놓고,

그 여맥을 당진 평야에다 묻는다.

 

산행코스: 가야산 주차장 - 남연군묘 갈림길- 옥양폭포- 석문봉- 가야봉- 헬기장- 상가 저수지- 주차장 (약 9 km  4시간 원점 산행 )  

가야산 소개

가야산은 예산군과 당진군, 서산군 등 3개 군에 걸쳐 들판에 우뚝 솟아 산세가 당당하고 곳곳에 사찰이 자리하고 있어 은은한 풍경을 자아낸다.
가야산 정상인 가사봉은 출입금지 구역이여서 정상 부근에 등산로가 있어 스쳐 지나가면 된다.

그래서 가사봉 북쪽 2km 거리인 석문봉(653m)까지 오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예부터 이곳 주민들은 석문봉을 주봉으로 해서 생각해 왔다.

 대원군의 아버지 남연군의 묘와 가야사터에 맥을 대고 있는 봉이 바로 석문봉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야산 산행은 남연군 묘가 있는 상가리에서 옥녀폭포가 있는 일조암계곡을 경유하여 석문봉을 오르내리는 코스가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다.
그리고 산행코스에 변화를 주기 위하여 일조암계곡으로 석문봉에 오른 다음에는

 서산 들판이 시원하게 터지는 북동릉을 타고 옥양봉에 이른 다음, 쉰길바위 능선을 경유하여 다시 남연군묘 앞으로 내려서기도 한다.
정상 돌탑에서 남쪽 능선을 타고 내려가면 물이 맑고 계곡이 좋은 용현 계곡으로 하산 할 수 있다 (현재 용현자연휴양림 조성
)
주변에 개심사, 일락사, 보덕사, 원효암등 백제초기부터 들어서기 시작한 사찰들과 해미읍의 명소로 이름난 해미읍성, 홍성 면천읍성이 있다
.

 

부천 늘푸른 산악회 2015년 3월 정기산행은  한해 산악회 주요 행사인 시산제를 지내기위해  예산/당진에 뻗어 있는 가야산으로

정하고  이동거리 및 당일 산행 시간도 고려해서 4시간 이내로 조정을 했다

전날 회장님을 비롯하여 많은 회원님들이 사전 준비를 분주히하고 또한 물심양면으로 봉사하였고,

더욱이 산행 버스는 만차에다가

아래 짐 싫는 곳에  풍성한 제를 지내기 위한 준비물과 먹거리들 잔뜩 실고 부천을 출발한다

예보된것 과 같이 날씨는 새벽에 내리는 이슬비가 그치고 잔뜩 찌프른 일기이다

우리가 시산제를 할 즈음은 큰 문제는 되지 않을것 같다

부천 소사역을 7시 출발하여 2시간 못미쳐  예산의 가야산 주차장에 산행버스가 도착 하여

일부는 시산제 준비를 하고  산행을 하는 회원님들은 들머리를 출발 한다  

주차장을 출발 차도옆의 인도를 따라 들머리를 찾아 간다

옥양봉,  석문봉 정상은 안개와 구름에 가려 있고

가야봉 정상도 캄캄한 인개에 가려 있다

들머리 부분의 이정표를 확인해본다 유리가 오늘 산행해야할 코스 옥양폭포 석문봉, 가야봉 헬기장 으로 원점 산행은 총 9.3km 약 3시간30분 정도를 예상 했다

백제의 미소길도 우리 산행 코스 근처에 잇는 듯한데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기회에 공부하기로 하고  

 

흥선대원군 때문에 가야사가 불태워 젔다는 역시의 아이러니도 있다

석문봉으로 가려면 좌측으로

회장ㄴ미과 나만  뒤쳐저 가게 된다   이곳에서 부터는 좀더 속도를 내여 앞 대열을 따라 붙어야 하겠다

 

남연군묘는 내려올때 보기로 하고 우리 우측 으로 간다

석문봉은 아직도 구름과 안개속에서 그모습을 보여 주지 않는다  아마 오늘 종일 못 볼것 같다

 

중계소 철탑의 가야봉도 역시

사방댐

이곳에서 석문봉 2 km 남았다   좌로 갑시다요

 

새벽녁에 내린 싸락눈이 등로에 조금 뿌려져 있다

 

   등로 중간에 옥양폭포가 있다는데  이것 말고는 보지 못했으니?   이곳이 옥양폭포인가 ?

 

선두를 잡았다

나도  간식 좀먹고 갑시다    ............   아니  언제 간다고요 ?

 

 

 

가파른 등로가 이여진다   조금은 빡세다    그러나 견딜만 하다

 

 

드디어 석문봉 가는 능선에 도착 해보니    엷은 눈꽃이 반겨준다   모두들 얼굴엔 함박 미소들이 .........

오늘 거북산악회원님들  이제 부터는  제 사진 모델들로  같은 페이스로 가보자

 

 

보스스키님과 꺼먹산님 코스모스님은  옥양봉으로 가신단다

그쪽이 더 멋잇단다

우리는 정규 코스인 석문봉으로

 

 

 

 

 

 

이제 바로 코앞이다

 

 

 

 

 

우리가 가야할 가야봉 정산의 산 능선

 

가야봉 까지의 능선은 바위와 암능이 많아 주의를 요하고 특히 오늘같이 얼어붙은 눈이 있어 조심 조심 전진해본다

우리의 거북이 여전사들도 잘 뚤고 나간다

 

 

 

 

 

가야봉 정산도 땡겨보고

 

 

 

내리막 비탈 로프 구간에서도 조심 또 조심

아무튼 쉬은 길이 없네

 

 

날머리 부근 상가 저수지 모습도 아련히 보인다

 

 

이곳에서는 간식좀 얻어 먹었다

 

 

 

 

 

어짜피 못가볼 정상

 바로 앞에서 인증

 

우리가 온 석문봉  그리고 그뒤 옥양봉

 

 

 

 

 

 

 

 

 

 

큭큭  정상 인증  이사진도 있네 그려

 

하산길은  모두 아이젠을 차고 위험 구간도 많다

  이곳에서 헬기잘 까지는 너덜과 가파른 등로 ,계단 등으로  약 1km 정도 더가야 한다

 

 

 

 

하늘이 조금 열리는 듯하다가   막히고 를 반복한다

 

 

 

 

임도가 나오면서 헬기장에 도착한다

 

 

도찰된 나의 모습(파란별님 것)

내가 찍은 파란별님과 헬기장   너무 멀다

저곳이 하산 점이다

이곳 까지 3시간 20분 걸렸다

하산은  좀더 빨리 가야겠다   시산제 준비도 해야 되니까?

 

 

 

 

헬기장에서 하산길은 편안한 숲길로 이여져  속도를 좀더 내여 하산한다

 

 

 

 

상가저수지 초입의 사방댐

고로쇄 약수를 채취한다   한모금 하고 싶은데? 

 

 

 

 

남연군묘를 하산길에 보려 했는데  길을 잘못들었다  그냥 멀리서 댕겨 보기로 한다

 

 

이길은 가야 9곡 녹색길의 일부이네

 

무슨 용도인지?

 

 

 

 

 

 

산행을 무시히 마치고 시산제를 지내는 주차장으로 와보니

부회장님과 여러분들이 사산제 준비를 완벽하게 해놓왔다   땡큐!  준비하신 모든분들

 

시산제 이모저모를 상세히 보시려면  이곳을 꼭 눌러 주세요 http://blog.daum.net/ojyouk/849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