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걷기

부천 깊은구지에서 시흥거쳐 인천대공원까지 걷기

실을1 2014. 12. 29. 16:06

 

둘레길 걷기: 깊은구지시거리 - 극동아파트- 하우고개-시흫 산림욕장 입구- 대원사 -   소산서원- 계란마을-만의골 - 인천대공원

언제: 2014.12.28. 일요일

누구랑: 아내랑 둘이서

 

2014년 마지막 길따라 걷기를 아내와  같이  산행보다는   편안한 길을 따라 가보기로 한다  

심곡본동 집에서 깊은구지 사거리에서 길을 따라 가다가 극동아파트내로 들어가 뒷쪽으로 가면 하우고개로 나가는 샛길이 있다  

 

행복의자

않아 있으면 행복해질까?  행복한 사람만이 앉는 의자일까?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인생의 삶의 목적이 행복아하 했다

현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과녕 행복이란 무엇인가?

행복이란 어떤 목적이나 조건이라기보다는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충실하게 살았을때 얻어지는 선물과도 같은 것이라고 한다 

 

 

이샛길은 낙원교회 주차장쪽으로 나 있다

 

부천 시흥 경계인 하우고개로  길따라  

 

하우고개 구름다리를 항상 위로 다녀왔는데 오늘은 아래로 지나간다

부천과 시흥의 경계인 하우고개

부천 경계를 넘어 이제는 시흥

 

 

이길은 푸드테마 거리로 조성되어 있다

새로 조성된 주택 단지내에 카페가 멋들어진 외관을 뽐내고 있다

 

마을버스 주차장도 이쁘게 단장되었네

저멀리 소래산 정상

예전에 자주 가곤 했던 오리 누릉지 백숙 전문점 장수촌

장수촌에 대해 이블어서 좀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이곳을 꼭 눌러보세요 http://blog.daum.net/ojyouk/8491211

처음으로 소래산 산림욕장입구로 들어가본다

 

 

아내가 지압해본다고 도전해보는데  아프다고 빨간 나무위에는 올라 가지 않는다 ㅋㅋㅋㅋㅋㅋ

 

 

 

부천에 이사온지 어언 13년이 되어  그래도 가장 많이 다녀온 소래산

나당 연합군 당나라 장수 소정방이 다녀 갔다는 소래산의 유래를 잠시 읽어본다  

 

 

봄엔 벗꽃이 아름답게 피던 대원사

 

 

다시 산에서 내려와  길따라 걷는다

 

 

조선 전기의 문신 하연 선생의 소산 서원

계란마을의 유래도 보고 

 

 

 

 

다시 산길 늠내길로

 

늠내길 소개

늠내라는 말은 시흥의 옛 지명을 우리말로 표현한 것으로 뻗어나는 땅 , 넓은 땅이라는 의미로 늠내가 되었다

또 늠내에는 씩씩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생명 도시 시흥의 늠늠한 기상과 은근하게 뻗어오는 아름다운 자연의 향기가 묻어나는

도시라는 의미도 있다

 

 

 

 

 

 

 

장수농장

만의골로 들어가 은행나무집에서 모두부와 칼국수에 막걸리 한 주전자로 점심요기를 하고 인천대공원속으로 들어간다   

 

대공원 정문을 지나 큰길로 나가 시내 버스를 타고 집으로 되돌아 간다

이로써  나의 2014년 송년 길따라 걷기를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