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김포 문수산에서 안성 칠장산) 종주 산행을 마치면서

 

 

 

 

한남정맥   종주표   (총 거리  183km )
구간	일 정	산명칭	종    주    코    스	정맥	소요시간	누구랑	인원
1	2014.02.23.	문 수 산	보구곶리→문수산→56번지방도→것고개	11.2	7:00	실을,가고파	2
2	2014.03.30.	수 안 산	것고개→수안산→스무네미고개→향동사거리	12.4	8:00	실을,가고파	2
3	미 정	가현산,계양산	스무네미고개~가현산~문고개~ 백고개~꽃뫼~계양산~장맹이고개	17.8
4	2014.04.13.	철 마 산	경인교대-계양산-장명이고개→원적산→철마산→비루고개-백운역	14	8:30	실을,가고파,꺼먹산,코스모스,나들이	5
5	2014.05.08	철마산	백운역-만월산-철마산 -성주산-여우고개→소사고	14	9:00	실을,가고파,꺼먹산,코스모스,나들이,큰산지기	6
6	2014.06.28.	양지산	소사고-양지산- 방죽리- 운흥산-목감동	15	9:00	실을,가고파,큰산지기	3
7	2014.07.24.	수 암 봉	목감사거리→수암봉→슬기봉→감투봉-군포(당정역)	16	8:00	실을,가고파,꺼먹산,코스모스,나들이,큰산지기	6
8	2014.08.10.	광 교 산	골사그내-지지대고개→백운산-광교산→형제봉-버들치고개-수지	16	8:00	실을,가고파,꺼먹산,코스모스,나들이,파란별,산사내	8
9	2014.08.31	석 성 산	아차지고개→마성ic -석성산 -삼가역-부아산→하고개	15.1	9:00	실을,꺼먹산,코스모스,나들이	4
10	2014.09.14.	부 아 산	하고개 -함박산-바래기산-망덕고개-문수봉-용인중기연수원	18.4	10:00	실을,가고파,꺼먹산,코스모스,나들이	5
11	2014.11.16.	구봉산,칠장산	두창고개→구봉산→가현치-도덕산→칠장산→3정맥분기→칠장사	21.9	10:00	큰산지기,산사내,실을,가고파,꺼먹산,코스모스,나들이	7

남들은 1대간 9정맥 산행을 하고 잇지만 난 이런것 한번도 해보지 못했다

허기야 산행 시작한지 겨우 6년차인 내가 ㅎㅎㅎㅎㅎㅎㅎ

 

2014. 2.23. 한남 정맥 산행 첫발을 시작한다 

돌이켜 보면

작년 늘푸른 산악회에서  산행 대장의 임무를 부여 받고  많은 고민을 해왔는데 전에는 매월 1,3주 차 정기 산행을 하였기에

큰 문제가 않되었는데 매월 한번으로 산행을 조정해온 뒤로는 우리 산악회의 주 임무인  산행이 소홀해지는 것을 많이 느껴왔기 때문에   

무언가 새로운 전기를 마련 하는 계기로 2 개의 이벤트를 제안해 보왔다

그중 하나가 한남 정맥 종주 이고, 또하나는 대부도 둘레길(7코스)이 였다

임원진 및 회원들도 모두가 찬성하고 호응하는 분위기 였는데

 

헐

 

이벤트로 한남 정맥 종주를 한다고 공지 했으나 나 혼자만의 로맨스 인가?

참석한다는 댓글도 없고 연락도 없다

다행이 전날 타산악회의 가고파님이 참석하신다고 연락이 왔다

혼자가려 했는데 동행이 있다니 천만 다행이다

꺼먹산님과 코스모스님은 같이 간다고 신청 했다 취소 ........

 

부천대학 앞에서 이른 아침 차를 기다리니 가고파님이 도착 반갑게 악수를 나눈다 

  가고파님은   모산악회에서

집행부를 하신 덕망 있으신 분으로  한남 정맥 종주를 처음 부터 끝까지 같이한 동반자와의 의미 깊은 만남이 되었다  

이곳에서 9008번 김포가는 광역 버스를 타고 김포 시청에 환승 이어 88번 강화 버스를 타고 강화대교를 건너기 전의 성동검문소에 하차 하고

 그곳에서  콜택시를 부른다

택시기사님에 한남 정맥 기점 보구곳리를 말하니 본인 밭이 있는 곳이라고 하며 들머리에 정확히 내려준다

실제의 기점은 군부대 주둔으로 갈수 없단다 따라서 중간 능선을 탈 수 있는 들머리가 따로 있는 것이다

간단한 준비와 복장을 갖추고 들머리에서 출발 사진을 찍어 본다

 

 우리의 첫발 보구곳리 들머리

 

들머리에서 조금 경사면을 따라 한남 정맥 능선에 도달하여 본 북한 개풍군의 전경은 아깝게도 진한 연무로 볼 수 없었다

우리의 한남 정맥 첫 만남의 문수산에 도착한다

 가고파님과의 두번째의 만남으로 어색하기만 하다   이분위기는  앞으로 점점 좋아 지겠지 ?

 중간에 김포시 둘레길 평화누리길도 걸어 보고  

 

 

 

두번의 알바로 근 1시간 가량 추가로 허비하고 마지막엔 날머리로 향하지 않고 평지로 내려와 버린 정맥 종주 1구간

 

이번 산행에서 깨달음은 표시가 없으면 감으로 산행을 하지 않고 필히 근처의 표시를 꼭 찾아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단 둘이서만 한 첫 한남 종주 산행

새로운 이정표를 이루는 작은 첫발이다

부천에서 가진 하산식을 삼겹살에 소주를 기울리며 산행 피로를 풀다

 

비록 작으나마 시작한 종주 산행을 앞으로 같이 쭉이어 가지는 서로의 다짐을 하면서 ............

 

보구곳리에서 시작 문수산에서 정맥길을 따라 걸어 것고개에 도착 11.7km  1구간을   무사히 마치고

 가고파님과의 아름다운 동행 파트너와의 행복한 만남을 마무리한다 

 

 

 

산행지: 한남정맥2구간 종주

산행일시: 2014.03.30. 일요일

누구랑: 가고파님과 실을(나)

산행코스: 김포 통진 것고개 - 대곳사거리- 수안산 - 스무내고개 ( 도상거리 12.4km , 도로 따라 알바구간 지도 노란구간 3 km, 버스접속거리 3km )

( 알바, 점심, 버스 접속 포함 8시간) 

산행 들머리 이동 방법: 부천 대학 9008번 좌석 버스 김포 시청에서 강화 88번 버스 환승 통진 청룡사/부대앞 하차

산행 날머리에서 이동방법 : 스무내고개에서 양촌면 신시가지 아파트 밀집지역 솔터마을 까지 도보로 이동 9008번 버스로 부천으로 되돌아옴

 

2구간에서는 특별히 늘푸른 산악회 파란별 회장님께서 한남정맥 산행기를 제작하여 전달받은 날이기도 하다

것고개 들머리에서 한남정맥기를 들고 한컷 해본다

이날도  많은 부분이 공장과 도시와 연결되어 있고 정맥길이 단절되어  포장 도로를 걸어가는 경우가 무척 많앗던걸로 기억된다   

도로를 따라 걷다보니  중간 간식은 식당에서도 가능하다   막걸리 한병3,000원 과 안주 (안주는 꽁짜임)

 

점심을 먹으면서도  열심히 도상연구를 해본다

길을 걸어 가면서도 연구해보는데  정맥길을 찾는데 힘들다 이날 알바를 제일 많이 해본것 같다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수인산에 도착한다

 

2구간 종점인 스므내고개에 도착 산행을 마무리한다

 

산행지: 한남정맥 4구간(계양산-철마산-백운역)

일시: 2014.04.13.  

 

3구간 산행은 나중에 시간내어 하고 우선 3구간은 건너 뛰고 4 구간을 실시한다 (결국 3구간은 미완의 숙제로 남겼다)

 

들머리를 통상 장명이 고개로 하는 4구간이지만 접근도 그렇고 또한 계양산이 바로 앞인데 5명의 정맥팀도 조성된 마당에 계양산을 코스에 넣고 뒷부분 만월산을 잘라

내기로 하여 경인교대역에서 백운역 까지로 코스를 잡았다

 

산행코스: 경인교대역 -> 경인교대 -> 계양산 정상 (395m) ->정맥 갈림길 ->장명이고개 ->중구봉(276m) ->폐초소 ->핼기장 1,2,3 ->철마산(221m 천마산)

군부대 초소에서 우회 ->아나지 고개 밑 경인고속도로 상부 육교 ->22번 송전탑->철마정(원적정)->원적산(196m) ->새사미고개(6차선 도로)

철마산(165m 한봉산) -> 장고개 ->30번 송전탑 -> 구루지고개 ->호봉산 철탑-> 부평도서관 ->부평역 ( 도상거리 14 km 식사 등 널럴이 8시산30분) 

 

드디어 4구간 부터 정맥팀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다

나들이님, 코스모스님, 꺼먹산님이 대열에 합류하여 본격적으로 5명으로 올멤버로 구성 하게된 날이기도 하다

경인 교대 뒷 부분 들머리 에서 산행을 시작 새로운 결의를 다져 본다

계양산은 원래 한남 정맥의 등로에서 조금 벋어나 있지만 그래도 한남 정맥을 대표하는 산이다

장맥이고개의   화사한 벗꽃이 만개해  아름다운 산행을 예고한다

중구봉을 지나고

철마정을 바라보면서   인천 시내를 조망하면서  부드러운 능선을 타라 진행한다

천마산을 지나

다시 속세로 내려와  순대 국밥집에서 중간 간식을 너무 푸짐하게 먹었다   우리 언제 종주 산행하는겨?

원적산

호봉산

 인천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인천시 중심부를 관통하면서 아름다운 봄꽃과 함께한 새로운 의미의 정맥팀을 꾸려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날이기도 하다 

백운역에서 산행을 마감 한다    

 

 

산행지: 한남정맥5구간(만월산186m,철마산202m,성주산217m ,여우고개 )

산행일시: 2014. 05.08. 일요일

누구랑 : 부천 늘푸른 산악회 회원님 6명( 가고파님,꺼먹산님, 한기자님, 박준대님,큰산지기님, 그리고 나)

 산행코스: 백운역 -2.4km - 만월산 -2.5km - 철마산 - 2.7km - 수현마을 - 3.6km - 성주산- 1.8km 여우고개 - 1.0 km- 소사고 (약 14km 시간)

                

5구간 산행에서는 큰산지기님이 참석하신다 

 오랫동안 공직에 있으신 분으로 우리정맥 산행팀의 맏형님으로 버팀목이 되어 주시기로 했다

우리는 그분이 있으므로해서 든든한 위안과 해박하시고 경험에서 우러 나오는 구수한 이야기를 들으며 산행을 이여 갈수 있었다  

 

만월산에서

46번 도로와 만나는 육교에서의 자화상과도 놀아본다

지루한 산행중에도 우리는  높이 점프도 해본다

철마산 (인천엔 철마산이  몇개인지 모르겠다)

 

산행중 도시락이 이정도는 되어야지?    

마누라 옆구리 찔러 해온 소고기 부추 묵은지 말이    여보  감사하고  사랑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나들이님이 준비한  싱싱한 생선회도 먹는다

부천 군부대 유격장을 지나면서

진짜사나이 훈련도 해보고

군부대에게 빼았겨 버린 거마산

부천 전진부대앞

성주산

하우고개

여우고개

산행후 뒷풀이   이맛이제?

이제 인천 부천 관내는 아듀   다음 부터는 시흥으로 간다

 

산행지: 한남정맥 6구간 (양지산151m , 운흥산204m)

산행일시:2014.06.28. 일요일

누구랑: 큰산지기님, 가고파님, 실을(나)

 산행코스: 소사체육관 -2.8km - 피정의집 -2.5km - 제2경인고속도로 - 1.4km - 양지산 - 1.4km - 146봉- 3.3km 방죽리 - 2.1km - 운흥산 - 1.5km - 목감동 42번국도(수인산업도로)

 

6명의 종주팀이 3명으로 반이 줄었다   ㅋㅋㅋㅋ  그래도 우리는  계속 해야지

요령피우다 들머리를 찾지 못해 해맨다 

결국 이런곳도  넘어 정산 등로로  

이번 구간은 대부분 고속도로 통과 지역이 많다 

양지산

물왕저수지의 시원한 조망

운흥산에 도착한다

 

때론 고속도로의 좁은 통로를 따라 걷는다  사람은 원래 좁은곳에서 태어났으니까?

007 본드 영화가 생각나네  빵!

 

산행지: 한남정맥7구간(목감사거리- 수암봉-슬기봉-당정역)

산행일시: 2014.07.20. 일요일

누구랑: 부천늘푸른산악회 정맥산행팀 7명(큰산지기,가고파, 파란별,꺼먹산,나들이,한기자,실을)

산행코스: 목감사거리 - 수암봉 - 슬기봉 - 임도오거리- 감투봉- 군포 수리산랜드- 마을버스로 당정역(산행거리 10.8 km gps상 16 km 점심 포함 8시간 )

 

오늘은 특별히 파란별회장님이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섰다

이곳도 다른 곳과 마찬 가지로 군부대를 끼고 도는 코스가 많다

 

슬기봉 가는 길

슬기봉

 

 

 

감투봉 

들머리인 군포시 수리산 랜드의 비너스 앞에서 우리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산행피로를 풀었다 ㅋㅋㅋㅋㅋㅋ

 

당정역에서 구로로 향하는 1호선 전철을 기다리며  사서 개고생(?)하고 있는 내모습

 

그러나 한번 시작한 한남 정맥은 기필코 마무리 하련다

너무 땀을 많이 흘린 힘든 하루지만 산행을 마친 지금

한남 정맥이 무엇이기에 

 

귀 밑  힌머리가 자꾸 늘어가고 무릎은 시큰 거린다  

이런 몸으로 계속 이여 갈 수 있을까 고민 된다

 

산행지: 백운산, 광교산, 형제봉

산행일시:2014.08.10. 일요일

누구랑:늘푸른산악회 한남종주팀 9명

 산행코스: 골사그내 정류장( 접속거리 약1 km) ->지지대고개 ->광교헬기장->통신대헬기장->백운산(567m)->광교산(시루봉582m) ->비로봉 ->형제봉(448m) -> 버들치고개 ->수지 조광조묘 (도상거리14.5km gps 실거리 16km 점심 포함 8시간 산행)

 

오늘 산행은 우리산악회 영원한 형님 이만재대장님과 산사내님, 시흥시청님이 참석하여 종주산행중 가장 많은 인원이 첨여한 뜻 깊은 날이다

처음 부터 지지대 고개를 잘못찾아 북수원 인터체인지 진입로에서 하부 지하 통로를 찾아 가는 수난을 격는다

이게 무슨 창피?

믾은 사람들 모여 놓고    수차례 도상과 사진으로 훈련했건만 도로아미 타불

 

군포시가지 와 우리가 걸어온 정맥길

가고파님의 특제 얼음 동동 수박 화채가 이 더운 삼복더위를 식혀 준다  

백운산 전망대

9명 종주대원 전원이서 백운산 정상석과 함께

광교산 (한남 정맥 통털어 가장 높은 봉우리 582m)

형제봉

감투봉

산행 끝날 무렵에 쏟아지는 비를 맞은 우중 산행이였다

 

산행지: 한남정맥 9차( 용인 석성산(471m), 부아산(402m))

산행일시: 2014.08.31. 일요일

누구랑: 부천 늘푸른 산악회 정맥 종주팀 나들이님, 꺼먹산님, 기자님,실을 4명

산행코스: 아차지 고개 - 4.3km -안현 - 1.2km -마성ic- 1.3km -석성산- 3.9km -42번도로(삼가역) -3.2km -부아산 - 12km -하고개 (15.1km )

 

9차 산행 부터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산행이 여러 모로 시간 사용에 무리가 있어 개인 승용차로 이동하기로 한다

아치지 고개에서 산행을 시작 하다 향린동산 구역은 이런 저런 이유로 지름길로 패스하여 시내길을 조금 관통했다

나의 영원한 동반자 가고파님이 통풍으로 불참하신다

할미산성

할미산성에서 하산 하여  마성 ic를 통과해야 되는데 코스모스님을 신주단지모시듯 안전하게 착지 시킨다  

마성 ic속에 있는 터어키군 참전기념비 속에도 들어가 본다

코스모스님은 우리가 보호해야할 중요한 인재이니 오를때도 조심 조심

석성산

부아산

가고파님이 참석 못해 부아가 치밀었단다

날머리인 용인대학 하고개

시간이 많이 남아 수원화성에 잠시 들려본 하루 였다

 

 

 

산행지: 한남 정맥 함박산(346m),문수봉(407m)

산행일시: 2014.09.14. 일요일

누구랑 :늘푸른 산악회 한남 정맥 종주팀 가고파님,기자님,나들이님, 꺼먹산님, 실을(나) 총 5명

산행코스 : 용인대학 정문 출발 , 하고개 -2.4km - 함박산 - 1.8km - 무너미고개 -3.7km - 용인승마장 - 3km - 292.4봉- 3.5km-바래기산 - 0.5km- 망덕고개-2km- 문수봉 - 1.5km -용인중소기업연수원 (18.4km gps 실거리 21km : 9시간 산행)

 

 

가고파님이 몸상태를 다시 추스려 반갑게 산행에 합류한다

이렇게 올멤버가 참석해야 짜임새가 있는 듯

 

나들이님의 명언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한남정맥은 드라마 연속극 이다'

이런 중독성 높은 안 보고는 못배기고 , 기다려 지는 그런 것과 같다는 것이다

우린 그럼 완전 중독된 한남 정맥 발힘증 환자 들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치 그당시  인기 한창인 ' 보리 보리 장보리'를 못보면 궁궁한 것처럼

 

함박산 정상

뒤에 보이는 돌탑은 아랫 마을 포크레인 기사님이 틈틈이 쌓은 거란다

은화삼 cc를 넘어 들머리를 찾다 이구간에서  카메라가 빠진것을 모르고 진행 했다 다시 찾았다

심년감수했지롱?

은화삼 cc의 9번홀

골프쳐 본지가  까마득하네 ................

산행에 미치다보니 골프는 아예 생각도 나지 않는다

다른 구간도 거의 동일하지만 이구간 대부분은  철탑과 같이 가는 구간이 많다  

망덕고개

김대건 신부님이 포교를 위해 지나 갔고 나중 유해도 지나 갔다는 고개임

문수봉

용인 중기연수원 날머리에서 세상에서 가장 편한 자세로 찍어 보기로 한다 

 

 

산행지: 용인 구봉산, 안성 칠장산 연계산행

산행일시: 2014.11.16. 일요일

누구랑: 부천늘푸른 산악회 한남 정맥 종주팀 7명(큰산지기님, 산사내님,가고파님. 나들이님, 코스모스님, 꺼먹산미 그리고 실을)

한남 정맥 11차 마지막 산행

산행코스 : 두창리고개-(1.7)-282.7-(2.3)-구봉산-(1.9)-달기봉-(3)-가현치-(2.3)-국사봉-(2.7)-82번도로-(1.6)-38번국도-(1.9)-도덕산-(2.4)-관해봉-(0.9)-

              칠장산-(1.2)-칠장사 (21.9km 약 10시간)

 

 

정맥 산행 마지막 구간의  마침표를 찍기 위해 7 명이 뭉첬다

특별히 7명임을 감안 승용차 2대로 운영하다보니 차량 회수를 위해  출발 시간이 약 1시간 가량 늦어져 아간 산행을 감수해야 했다   

들머리 두창 고개

산에서 먹는 군고구마 맛  진짜 꿀맛이다

산행도 좋고 고구마 맛도 좋고

석술암산 갈림길  3- 400m 고지를 오르락 내리락 하기를 수십 차례 반복한다  

구봉산에 도착

 

 

구봉산에서의 울님들의 모습

 

 

달기봉

용인 천주교공원묘지

 

끝이 없는 사각 사각 낙엽 밟는소리와 함께 걸어보는 정맥길

도덕산

도덕산과 관해봉 사이에 날이 저물어  야간 산행 모드로 전환

괸해봉

드디어 칠장산 정상에 서다

 

3정맥 분기점

백두대간 속리산에서 출발한 한남 금북 정맥이 이곳 칠장산에서 만나 김포 문수산 까지 한남 정맥을 형성하고

또하나는  예산을 거처 서산 으로 해서 태안반도 안흥 까지 가는 금북정맥이 이루는 주요지점이다

칠장사일주문으로 하산 하여 우리의 11개월의 총 183km 한남 정맥을 11차에 걸쳐  종주 산행을 마친다

 

자축 삼페인으로 축하한다

 

수고하셌네요

 

다 님 덕분입니다

 

안산하여 다행입니다

 

보람된 행복한 산행이였읍니다

 

 

마지막 넉두리

부천 늘푸른 산악회에서 새로운 이벤트 산행으로 준비한  우리들의 한남정맥 종주는 대단원의 막을 내려본다 

 

비록 백두대간이나 타 정맥처럼 화려하지는 못하지만 이름 없고 사람들이 잘 찾지 않고 개발이라는 미명아래

도심을 관통하고 고속도로에 절단되고 경인 운하여 물길이 생기고

찟기고 부서진 한남 정맥이지만 우리의 산하를 조금이나마 알려 고생 노력한 값진 경험을 쌓았다

 

 

우리가 걸어온 발자취를 다시 더듬어보니

휴전선과 인접한 김포 보리곳리에서 부터 문수산, 수안산,   인천지역  계양산, 천마산, 원적산, 철나산, 만월산, 철마산

  부천지역  성주산, 시흥 양지산, 운흥산    군포 안양 수암봉, 슬기봉, 감투봉 

 수원  백운산, 광교산 , 형제봉  용인 석성산, 부아산, 함박산, 문수봉, 구봉산을 거쳐 안성 도덕산,만해봉  칠장산에 이르는 180여 km 의 산행을 이제 마친다

 

내나름대로 선답자들의 산행기를 수차례 읽어보고 산행을 계획하며 준비했으나

막상 현지에 도착하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바는 기본 , 도로로 돌아가기를 밥먹듯하면서  다녀온 하루 하루가 주마등 처럼 스치고 지나 간다

 

산행중 가장 반가운 것은 선답자의 정맥 리본 이였다

또한 용인시의 잘 정비된 표지석에 관계자 분에게 감사를 드린다

 

참여하신

맏형 큰산지기님 ,선두 산행의 대가이신  산사내님,나의 영원한 동반자 가고파님,

가날픈 그러나 내공으로 뭉친 코스모스님, 막내 살린살이를 맏은 꺼먹산님,  대원의듬직한 기둥 나들이님

 

그리고 물심 양면으로 성원하시고 한남 정맥기를 내려주신 파란별 회장님과

반짝 참석해주신 이만재형님, 시흥시청님께도 감사를 드리고

 

무사 안산을 빌며 성원하신 늘푸른 산악회 모든 회원님 감사 합니다

 

모두에게  이말을 전하고 싶네요 수고하섰읍니다  사랑합니다  

  

 2014. 11. 25.

 

부천 늘푸른 산악회      실을   육 완 진  

 

 

ps. 못가본 3구간 가현산 꽃뫼 계양산 구간은  내년 봄에나 산사내님과 한번 바람 쐬려 가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