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

연분홍 철쭉이 피어오르는 5월 신록의 소백산에서

실을1 2014. 5. 26. 21:27

 

산행지:  소백산(1439m)

산행일자l:2014.05.25.일요일

누구랑: 부천 해동산우회 30여명과  

 

 

산행코스: 어의곡 주차장 ->국망봉 삼거리->비로봉 ->제1연화봉->연화봉->희방폭포->희방사 주차장 ( 총 14km 점심포함 7시간)

 

100대 명산 소백산은 작년 2월 눈산행으로 다녀 왔는데  마침 부천 해동 산우회에서 소백산에 다녀 온다 해서  산행을 신청한다

특히 이번엔 신록의 계절 5 월이고  또한 철쭉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늘푸른에서는 파란별님, 꺼먹산님과 함께 산행에 참여한다

일주일 전엔  날씨가 그리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  주말이 가까울 수록 일요일 비 소식이 있다  다행히 저녁쯤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믿고  설래는 마음으로 소백산으로   

특히 소백산 능선 구간 비로봉에서 연화봉 까지의 백두 대간 구간이 겹쳐 내심 대간길을  걸어보려는 기대감과 함께  

 

들머리 어의곡에서 산행준비를 하고 단체 사진을 찍고 산행을 출발한다

어의곡에서 출발,  이내 탐방 지원센터를 지나 본격적인 탐방을 시작한다

완만한 초입길은 그저 여느 산과 거의 같다

중간 중간 주유와 휴식을 곁들어

작년 산행땐 겨울이고 날씨가 추운 관계로 이곳 까지 전혀 힘이 않든것 같았는데  오늘은 조금 땀이밴다

비로봉 가는 길은 이런 숲이 인상적이다 간간히 부는 산바람은 땀을 식혀주고 최적의 산행을 도와준다

 

오늘도 많은 인파로  추월하기 조금은 버겹다

 

 

오른쪽 편 산갈나무 군락지는 국립공우너에 한구루 한그루 관린하고 있다

 

 

많은 면적은 아니지만 자작나무 군락지도 보인다

산행 시작한지 2시간 만에 하늘이 열리기 시작한다

 

 

 

서서히 소백산 주능선에 접근한다

 

주능선의 연분홍 철쭉의 개화 상태

 

 

 

 

 

 

비로봉 바로 아래에서 함께한 산님들의  모습 

 

 

 

 

 

가자  비로봉으로

 

 

오늘도 비로봉의 정상석은 산꾼의 쟁탈장

어렵사리 찍고 단체는 뒷쪽으로

 

 

자 이제 점심먹을 곳을 찾아 가려는데  어디가 좋을까?

 

 

 

 

 

천동 계곡으로 가는 갈림길이다  작년에 이곳에서 버로 하산한 길이라 조금은 익숙하다

 

 

 

개활지는 바람이 많이 불어 점심을 먹을 식당으로는 부적합하여 주목 있는 곳을 찾아 식사를 한다  

 

 

 

 

 

 

 

 

 

 

 

 

 

 

 

 

 

 

 

제1연화봉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부터 비바람이 치기 시작하여 비옷으로 갈아 입고 연화봉 까지 간다    가는 동안 비는그치고

해동에서 시산제는 질지냈나 보다 ?

 

 

 

연화봉엔  산꾼들이 많이 없다 ,  우리들이 전세

 

 

제2연화봉과 천문대를 배경으로

 

연화봉에서 희방폭포 까지는 그야 말로 비탈길,  깔딱고개  가도가도 급경사가  내 무릎을 괴롭힌다

반대로 올라오라면  난 절대 산행을 포기할 것 같다

 

 

 

희방폭포에 도착한다

 

 

희방 폭포에서 거의 1 km정도 도로를 따라 진행하니 주차징이 나오고   길고 긴 소백산 14km 산행을 마무리 한다

 

해동산우회를 따라 가본  오늘 산행,

신록과 어울어진  연분홍 철쭉이 수줍음을 머금고 피어 오르고 있는 등로롤 따라  백두대간을 종주하는 산님들의 노고를 생각하면서 걸었던 하루

  다리도 아프고 힘든 산행이였지만 새로운 내 산행기에 이정표를 찍는 산행 이였다

계획하고 이끌어 주신 해동 회장님, 총무님 ,산행 대장님께  감사드리고

또한 내내 함께한 파란별님, 내 사진 모델 충실히 수행해주신 꺼먹산님  쌩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