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을의 자연 , 그리고 사람들

오늘은 오랫만에 파란별님과 함께 인천대공원에 나가본다 이때쯤 어울마당의 꽃은 수례국화, 양귀비, 작약, 모란, 장미, 개망초 등이 피었다 한 바퀴 돌고나니 만보이상 걸은 것 같다 꽃도 보고 사진도 찍으면서 힐링한 하루 였다

배와 앙카는 인연의 밧줄로 꽁 꽁 단단히 묶였네

화성 수섬은 해마다 이때쯤 삘기꽃이 펴 많은 사진사들이 몰리는 곳이다 배려님, 영산님과 급조된 번개출사를 다녀왔다 이번 5월엔 비가 많이 내려 이곳 곳곳에 물 웅덩이가 형성된 지역이 많아 일반 신발을 신고서 다니다 보면 여간 힘들고 바지와 신발은 엉망이 되어 버렸다 출사시 장화는 필수로 챙겨야 하겠다 전체적인 개화 상태는 아직 이나 연초록빛이 많은 지금이 시즌인것 같고 예년보다는 키가 덜 자란 듯 .... 아므튼 진사님들이 이맘때 선호하는 출사지이고 나 또한 두번 다녀왔지만 일몰을 찍어보는 것은 이날이 처음이라 기대 되었다

5월 들어 비가 자주 내린다 아침에 비가 오더니 그칠것 같아 부천 도당동에 있는 백만송이 장미원에 카메라에 마크로 렌즈 하나 끼고 빗물에 젖은 장미를 찍어보러 나가 본다 아직 만개하지는 않았으나 좀 일찍 핀 것들 중심으로 비에 젖은 장미를 접사해 보았다 접사해 컴에 올려 보니 색감이 좀 번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 왜일까? 만개하면 아마 코로나19로 통제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통제하기전에 조금 일찍 돌아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30초 짜리 장노출에 석양 노을 빛 보정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필때의 삼천포 대교의 모습은 어떠할까? 2년전 이곳에 왔는데 비가 내려 대교가 안개비에 파뭏혀 어설픈 사진이였는데 방문한 이날은 시청에서 아쿠아리움 조성공사로 주변을 엉망으로 만들어저 있었다 공사용 자재가 어지럽게 놓인 장소 끝에 조금 남아 있는 유채꽃이 있어 여러 각도중 이각이 그래도 괜찬아 몇 컷 찍어 본다 아쿠이리움 공사가 마무리 되고 주변도 재 정비하면 예날의 모습을 되 찾을수 있을까? 의문 시 된다

비가 오는 토요일 오후 굵은비가 가랑비로 변해 부천수목원으로 나가 한바퀴 돌아보고 왔다 튜울립도 지고 봄꽃들도 대부분 끝물이다

황산도 장노출 2번째 이야기 보름에 맞추고 물들어 오는 속도와 노출 시간을 적절히 활용하여 비교적 좋은 결과를 얻어낸 사진을 얻었다

어린이날 비소식으로 야외 활동은 하지 않으려 했으나 비는 오지 않아 깁에서 가까운 소래포구로 가본다 조수가 그리 높지 않아 어선들이 있는 곳 까지는 물이 차오르지 않는다 900mm이상 되어야만 좋은 그림이 나올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