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

[고양여행]권율장군의 행주대첩, 행주산성

실을1 2019. 8. 30. 11:04



블로그를 검색 하다보니 행주산성에서 본 방화대교 야경이 이뻐 찍어보려

행주산성 홈피에 들어가 보니  07.06-08.31.에 야간개장 한다고 하여  부라 부랴 오후에 행주산성으로 향했다

헐! 막상 가서 보니 토요일만 이란다 ㅋㅋㅋㅋㅋㅋㅋ


이번 8월 마지막 토요일은 시간을 낼 수 없으니 아쉽지만 산성주변을 둘러보고 왔다


행주산성


해발 124.8m의 덕양산 능선을 따라 축조되어 있는 산성으로 성벽은 해발 70~100m의 능선을 따라 부분적인 토축을 했는데,

그 길이는 약 1km에 이른다. 성의 남쪽은 한강이 인접해 있고, 동남쪽으로는 창릉천이 산성을 돌아 한강으로 유입되고 있어 자연적인 해자가 조성되어 있다.











권율장군과  행주대첩


덕양산 정상에 축조된 행주산성(사적 제56호)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과 승명을 포함한 2천3백명으로 왜군 3만 여명을 크게 물리친

임진왜란 3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이 일어났던 곳이다.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전라도 순찰사로 있던 권율 장군은 이 터에서 3만 왜군을 막아내고

그 여세를 몰아 수원 독산성에 포진하여 서울을 탈환하고자 경기, 충청,전라 3도의 총 지휘관이 되어

선조 26년(1593) 2월 11일 승장 처영이 이끄는 승군을 포함한 장병 만 여명을 거느리고 행주산성에 진주하였다.

이 싸움에서는 우리나라의 전쟁 역사상 처음으로 '재주머니 던지기'라는 전법이 쓰였다.

아낙네들은 긴 치마를 잘라 짧게 덧치마를 만들어 입고는 치마폭에 돌을 주워 담아 싸움을 거들었는데,

 행주치마라는 이름이 바로 여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정확한 축성연대와 목적은 알 수 없으나, 성 안에서 백제시대의 기와조각과 토기 등 유물이 많이 나와

 아마도 백제 때 처음 축성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충장사 

행주산성 내에는 권율 장군의 영정을 모셔놓은 충장사가 자리한다.

원래는 행주나루터 안마을에 정면3칸, 측면1칸의 규모로 행주기공사가 있었으나 6.25전쟁 때 소실되고

1970년 대대적인 행주산성 정화공사 때 이곳에 다시 짓고, 정자와 문을 세워 경역을 조성하였다.





















윗 사진을 hdr 기법으로 보정해본다




행주대첩비

1602년 건립한 행주대첩비가 비각 속에 남아 있으며 1963년에 세운 대첩비도 서 있다.




행주대첩제

매년 3월 14일 행주산성에서는 임진왜란때 왜군을 격파하여 나라를 위기에서 벗어나게 하는데 큰 공을 세운

충장공 권율 도원수의 행주대첩을 기념하기 위한 제례행사와 그 밖의 여러 가지 문화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행주대첩제는 이 행사에서 가장 중요한 행주대첩을 기념하는 제례이다.

 원래 이 제례는 해방전까지 봄과 가을 두차례에 걸쳐 올려졌으나,

오늘날에는 한해에 한번 양력으로 3월 14일에 행해지고 있으며

또 원래는 행주 나루터 부근에 있는 행주 기공사에서 제례가 올려졌으나 6.25전쟁으로 사당이 소실되는 바람에,

1970년에 장소를 이동하여 복원된 충장사에서 제례를 지내고 있는 것이다.



























이 야경 찍어보려 갔는데  평일이라 야간 입장이 않된다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