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 제주여행 마지막날
늦게 일어나는 손주들이 일어나 밥 먹고 준비하는 동안 시간이 좀 남아
아내와 숙소에서 10여 km떨어진 쇠소깍에 가본다
효돈천 하구에서 솟아나는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 깊은 웅덩이를 만들어 소우 "쇠" , 연못 "소", 하구 "깍"으로 쇠소깍이다
쇠소깍 여행을 마지막으로 제주 여행 일정을 마무리 한다
손주들과 함께한 여행이라 일정을 애들 위주로 짤 수 밖에 없어 어른들 기준으로는 조금은 밋밋하겠지만
나 홀로 틈나는 대로 가보고 싶었던 곳도 몇군데 다녀봤던 알찬 여행이 되었던 것 같다
우리 부부를 위해 여행을 준비한 딸과 사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사랑하는 가족들이 서로 사랑하며 항상 건강하였으면 하는 바램을 다지는 여름 여행이 되었다
사랑한다
울딸, 정서방, 지윤,지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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