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

[제주여행]고교시절 수학여행 추억을 소환해 본 천제연폭포

실을1 2019. 8. 10. 11:12


제주여행 3일차

딸과 손주 다유니 지후는 리조트에 있고

아내 정서방, 나 셋이서만 아침식사를 하고나니  정서방이 천제연 폭포를 가지 않았다해서  중문 단지 내 천제연 폭포를 찾아간다    


천상의 칠선녀의 이야기가 담긴 하늘의 연못 천제연


이곳은 내 까까머리 검은 교복을 입고 고교시절

전주에서 기차를 타고 목포로 가서 유달산 구경하고 저녁에  목포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밤새 멀미하면서 항해하여

다음날 아침 제주항에 도착하여  수학여행 갔을 때  가보왔던 곳이기도 하다

그 때 가보왔던 곳은  삼성혈, 용두암,금녕사굴,만장굴,삼방산,안덕계곡, 정방폭포,천지연폭포,성읍민속촌 등 주로 명승지 위주로

인솔교사의 지휘로 마냥 바쁘게 끌려 다녔던  추억어린 기억이 어렴프게 떠오른다     


1폭포

그 당시에도 상부에 다리가 있었나?

그때 사전도 찍었던 곳인데  지금은 어디있나 없어져 버렸다








2폭포






7선녀의 조각이 새겨 있는 선임교

다리를 건너 본다

오늘도 무더위가 계속된다

태풍 소식이 있으나 우리 여행지인 제주도는 비껴 경남 부산쪽으로 방향을 트는 것 같다 ....



제주 국제컨벤선센터내 지하에  있는 면세점을 들러  아이쇼핑도 하고

 아이스 커피와 손주들에게 줄 DD빵,귤 등 먹거리를 사고 나서 숙소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