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

붉은 진달래와 하얀 벚꽃이 공존하는 여수 영취산 진달래 축제

실을1 2018. 4. 2. 21:42


산행지:여수 영취산

산행일시:2018.04.01.일요일

누구랑:부천늘푸른산악회 44명과

산행코스:돌고개행사장-가마봉-진례봉(510m정상)-봉우재-흥국사-주차장(5km 약 3시간)



4월 첮주  부천늘푸른 산악회 정기 산행이다

케페지기와 산행대장을  겸임 하다보니  년간 산행 게획을 새우다보니  이것을 결정 하는데 어려움이 무척 많고

특히 우리가 사는 동네가 부천이다 보니 산행버스의 운행거리가 멀어지먼 반대 여론이 너무 많아  산행지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많은데

나 혼자  독단적으로 우겨서  4월 산행지로  확정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기우로 끝나고 ....   

결론적으로 최상의 산행지 였다(ㅋㅋㅋㅋ  나만 그런가?)


지각자 때문에 이른 새벽 6시를 조금 넘어  만차로 부천을 출발하여 4시간 반을 넘어  여수 돌고개  주차장에 접근한다

아니나 다를까  주차장에 접근이 불가 근 4-500m 전방에서  차를 내려  들머리로 접근한다


오늘은 영취산 진달래 축제 마지막날          


영취산 능선에선 검붉은 진달래가  어서 오라 손짓 ..  

이곳 영취산은 남녁에 살 때  두번인가 와봤던 곳이데 다녀간지는 10여년이  훨씬 넘은것 같다  

치자빛과 하얀 한복이 어울어져  국악 한마당이 어울어 지는 축제장 무대를 뒤로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일단 들머리는 활짝 핀 벚꽃 터널로 시작





진달래 시비

선홍색 붉은 빛으로 도배된 능선길

인산인해인  이곳 등로를  과연 뚤울 수 있을까?

밀리면 순리대로 쉬어 가랐다 했다

연신 서터를 누르면서 .....  

오늘날씨는 흐림

또한 미세먼지와 연무가 뿌였다 .....

이젠 파란 하늘은  바라지도 않는다  미세 먼지라도 나뿜 수준만 아니었으면 하는 바램 뿐이다

작년/현재 총무님과 함께 보조를 맞춘다



여천 화학단지

좀더 당겨 보고

왕년에  회사 일 때문에  자주 왕래했던 화학 단지인데 ......

처음  들어섰을땐  화학 단지의 특유의 공해 냄새가 나더니 이내 중독 되어서 그런지  냄새는 느낄 수 없다 .....

사람의 오감중 가장 무딘게 후각아라 했다 ㅋㅋㅋㅋㅋ  




광양 신항만과 여천 석유화학 단지를 연결하는 여수 이순신 대교

가마봉과 진례봉쪽 진달래 군락지


등로가 좁아  산행 진행을 할 수 없다



오가는 길이 막혀  중간에 우틀하여  가본다  


참 곱다

자주 가보곤 하는 경인 지방의 진달래 군락지인 강화 고려산보다  색감이 훨씬 좋은 것 같다





벚꽃 군락지인 모양인데 .....

겨우  병목지구를 뚤고 우회길로 돌아 와서


오늘의 하일라이트 가마봉과 진레봉 능선

역광이라  조금은 검게 나오네 .....

조금 당겨본다

지나온 능선도 되돌아 본다

너무 좋다


게속 진행이 어렵다

가마봉이 다가오고


이곳도 병목 구간

계단을 내려 다시 처야 진례봉을 갈 수 있다  


진례봉 가는 마지막 구간에서 본 가마봉과 지나온 길


진레봉에 도착하나 

산객이 많다  많아 ....................

정상 인증은  이런 모습으로


너무 지체되어  정상에서 바로 패스하여 하산하려 하는데   반갑게도 내 앵글에 잡히는  남이님과 후미 일행을 만난다 

이곳에서  잠시 배를 채우고 하산하기로 한다

하산길  

멀리 봉우재






봉우재에 도착 한다

이곳에서  시루봉으로 진행해야 하나  다리에 통증도 오고 .. 시간도 빠뜻한것 같아  바로  흥국사로 진행하기로 한다  



우리 늘푸른 협력 산악회인 정다운 산악회원님 들과

봉우재엔  막걸와 먹거리도 있는데   ... 난 그냥 지나친다  

흥국사는 1.4Km

시간을 보니 넉넉하다 ㅋㅋㅋㅋㅋ

백팔 돌탑공원



이곳 다리를 거너면  흥국사

흥국사는 벚꽃이 절정을 이룬다

용왕전에서 목도 추기고


벚꽃과 잠시  놀아본다







정다운 산악회 총무  남이님과

반가웠네요 .... 남이님을 만나면 너무 너무 좋아용!





오랫만에 나도 출연



꼭 잡은 친구 손..   친구야  우리  이손 이렇게 꼭 잡고  오랫동안 변치 말고  함께하자?

산사의 하얀 목련  









일주문을 지난다





아치 홍예교를 지나고




저수지를 지나 산행버스를 찾아



영취산 산구릉에 핀 피빛보다 진한 붉은 진달래와 흥국사의 하얀 벚꽃에 취해

행복한 발걸음을 한  4월 첮주 정기 산행 ....

남녁에서  느낀 이 추억은  내 산행일지에서  아름다운 한페이지를 채워준 넉넉하고 달달한 하루로 기억 하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