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

[서천여행]춘장대 해수욕장과 겨울비 오는 홍원항

실을1 2017. 12. 26. 19:15


성탄절  3일 연휴에  충남  서천, 보령으로 가족여행을 다녀 왔다

첫날 23일 오후 좀 늦게 도착하니 날씨도 우중충하고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일몰은  볼 수 없었다

춘장대 해수욕장 해변에 위치한 산에 바다에 팬션 

이곳은 우리 가족의 거의 별장 수준으로  몇차례 다녀온 곳이기도 하다 ㅋㅋㅋ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기위해  저녁 메뉴는  원래  등심 스테이크와 와인으로 준비 하여 갔는데 

헐!  

펜션의  주방기구 중 포크 나이프도 없고 와인잔도 없어  할 수 없이  그냥 등심을 구워  가위로  잘라 먹는 바람에

포스팅 할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아    사진 촬영은 포기했다  ...........   

  

저녁 식사후  세상에서 가장 편한 자세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가족들 ㅋㅋㅋㅋ          

다음날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날  아침  축축히 겨울비가 내리는  근처  홍원항에 가본다



바다낚시와 자연산 회를 즐길 수 있는 곳, 홍원항

홍원항은 춘장대해수욕장 근처에 있으며, 바다낚시와 자연산 회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바다로 뻗은 방파재와 희고 빨간 등대가 있어 아름다운 곳이다.

 서해에서 안면도와 대천 다음으로 명성을 날리는 지역이 서천 마량이다. 일출과 일몰을 함께 볼 수 있는 마량 포구가 있고,

동백정과 춘장대해수욕장이 지척이다.

 동백정에서 동백이 한창일 때는 주꾸미가 홍원항에서 나고, 해돋이와 해넘이를 보려는 사람들로 붐빌 때는 전어가 홍원항으로 사람을 이끈다.

홍원항은 마량포구보다 규모도 크고 배도 많다. 해변가에는 그 자리에서 회를 떠주는 가게들이 있어서 저렴한 가격에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다.

 전어는 사철 나지만 9월 말부터 11월 초 사이에 맛이 가장 좋기로 소문나 있으며 홍원항은 전남 광양항과 함께 전어가 가장 많이 잡히는 곳이다.

홍원항에서는 해마다 9월 말부터 2주일에 걸쳐 '전어축제'를 연다.

 홍원항에는 전어를 주로 회나 구이로 먹는다. 홍원항에서 전어나 주꾸미를 맛보고 나서 가볼만한 곳은 단연 동백정이다.

 중간에 만나는 해양박물관도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바다생물들을 박재로 전시해 놓은 것도 볼거리지만 박물관 위층에서 내려다보이는 마량포구의 전경 또한 일품이다.





조금 늦게가서  경매가 이루워지는 광경은 포스팅 할 수 없엇다 

집나간 아나고가 바닥을 기고 있다

물메기철인 모양이다

새끼 복어도 탈출해 있다 ㅋㅋㅋ




겨울비 치고는 꽤 많은 양의 비가 내린다









죽어 버려진 돌고래









방파재를 가로질러 빨간 등대 까지 가본다




바다낚시배 선착장



저것도 죽어 떠다니는  돌고래

얼마전 인천앞바다에서 낚시배  참사 사건에  많이  회자했던 해경정  

비상 대비 출동 준비는  잘하고 있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