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날 가족여행 중 점심먹으러 보령시 남포면 남포 방조제에 위치한 죽도 보물섬 유원지로 간다
* 대나무가 울창한 섬, 죽도 *
충남 보령시 남포면 남포방조제로 중간에 위치한 관광지다.
원래는 섬이었으나 1999년 방조제가 완공되면서 육지와 연결되었다.
섬 한가운데 리조트 시설이 있으나 현재는 운영하지 않는다.
입구 쪽 가장자리를 따라 횟집들이 늘어서 있다. 해안선 길이가 1.8km 정도이나 섬을 한 바퀴 돌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섬의 남쪽에서 육지를 바라보면 방조제 너머 옥마산, 만수산, 월명산이 춤을 추듯 넘실거린다.
바다 쪽으로는 남쪽 용두해수욕장과 무창포, 석대도가 아련하다
. 죽도는 대나무숲이 울창한 데서 유래한 이름으로 일명 대섬이라고도 한다.
저기 앞 쪽은 무창포해수욕장
근처 상화원으로
죽도 상화원
상화원은 죽도의 자연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한국식 전통정원으로, 조화를 숭상 한다는 의미로 상화원이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상화원에는 조선 초기 쯤에 세워졌다고 추정 되는 의곡당이 있다.
의곡당은 경기도 화성 관아에서 정자로 이용하려고 지었던 한옥으로 철거될 위기에 처해 있었지만, 다행히도 상화원으로 옮겨져 위기에서 벗어났다.
섬 둘레에는 1km에 이르는 지붕 있는 회랑이 설치 되어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긴 회랑이라고 한다.
상화원에는 한옥마을, 판석광장, 하늘정원 등이 조성 되어 있으며 판석광장은 보령의 특산물 오석으로 만들어졌으며,
하늘정원은 3층 건물 높이로 서해안 낙조를 볼 수 있다.
입장료 6,000원 이나 동절기는 휴관이다
서계에서 1Km로 가장 길다는 지붕있는 회랑 의 모습
보물섬횟집으로
전채
광어 우럭 방어회 모둠
생선회와 쓰키가 훌륭하다
우럭구이가 통째로
내가 좋아하는 바삭한 튀김
큰사위가 좋아하는 꽃개
요즘 술은 1달간 위를 위해 절주하기로 하니 아무리 산해 진미라도 제맛이 안난다
맥주 한컵으로 이렇게 맛있는 생선회를 먹을려니 목으로 잘 넘어가지 않는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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