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

[서울여행]창덕궁 2편 왕이 사랑했던 궁궐 창덕궁 본궁 돌아보기

실을1 2017. 11. 13. 17:38



오전 10시부터 12시 까지  후원 관람을 마치고  시간적여유를 가지고 정궁을 두루 다녀본다

(정궁 만  입장 시 는 3,000원 입장료)


조선왕조 태종 은 1405년 제2왕궁으로 창덕궁을 창건 했다

한양 수도에 서쪽은 경복궁 동쪽은 창덕궁을 위치해 도시의 균형을 맞추었다

인진왜란 때 모든 궁이 타서 약 270년 동안 조선의 제1궁 역활을 하게 되었다



창덕궁은 조선왕조 제3대 태종 5년(1405) 경복궁의 이궁으로 지어진 궁궐이며

창건시 창덕궁의 정전인 인정전, 편전인 선정전, 침전인 희정당, 대조전 등 중요 전각이 완성되었다.

 그 뒤 태종 12년(1412)에는 돈화문이 건립 되었고 세조 9년(1463)에는 약 6만2천 평이던 후원을 넓혀 15만여 평의 규모로 궁의 경역을 크게 확장하였다.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선조 40년(1607)에 중건하기 시작하여 광해군 5년(1613)에 공사가 끝났으나

다시 1623년의 인조반정때 인정전을 제외한 대부분의 전각이 소실되었다가 인조 25년(1647)에 복구되었다.

그 후에도 여러 번 화재가 있었으며, 1917년에 대조전과 희정당 일곽이 소실되어 1920년에 경복궁의 교태전·강녕전 등 많은 건물을 철거하여 창덕궁으로 이건하였다.


 창덕궁은 1610년 광해군 때 정궁으로 사용한 후 부터 1868년 고종이 경복궁을 중건할 때까지 258년 동안 역대 제왕이 정사를 보살펴 온 법궁이었다.

창덕궁 안에는 가장 오래된 궁궐 정문인 돈화문, 신하들의 하례식이나 외국사신의 접견장소로 쓰이던 인정전, 국가의 정사를 논하던 선정전 등의 치조공간이 있으며,

왕과 왕후 및 왕가 일족이 거처하는 희정당, 대조전 등의 침전공간 외에 연회, 산책, 학문을 할 수 있는 매우 넓은 공간을 후원으로 조성하였다.

 정전 공간의 건축은 왕의 권위를 상징하여 높게 하였고, 침전건축은 정전보다 낮고 간결하며,

 위락공간인 후원에는 자연지형을 위압하지 않도록 작은 정자각을 많이 세웠다.


 건물배치에 있어 정궁인 경복궁에서는 정문으로부터 정전, 편전, 침전 등이 일직선상에 대칭으로 배치되어 궁궐의 위엄성이 강조된 데 반하여,

창덕궁에서는 정문인 돈화문은 정남향이고, 궁 안에 들어 금천교가 동향으로 진입되어 있으며 다시 북쪽으로 인정전, 선정전 등 정전이 자리하고 있다.

그리고 편전과 침전은 모두 정전의 동쪽에 전개되는 등 건물배치가 여러 개의 축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늘날 자연스런 산세에 따라 자연지형을 크게 변형시키지 않고 산세에 의지하여 인위적인 건물이 자연의 수림 속에 포근히 자리를 잡도록 한 배치는

 자연과 인간이 만들어낸 완전한 건축의 표상이다.


 또한, 왕들의 휴식처로 사용되던 후원은 300년이 넘은 거목과 연못, 정자 등 조원시설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함으로써

건축사적으로 또 조경사적 측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귀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후원은 태종 5년(1405) 창덕궁을 창건할 때 후원으로 조성하였으며, 창경궁과도 통하도록 하였다.

창덕궁 후원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조원 시설로서 자연적인 지형에다 꽃과 나무를 심고 못을 파서 아름답고 조화 있게 건물을 배치하였다. 

 대부분의 정자는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고 지금 남아 있는 정자와 전각들은 인조 원년(1623)이후 개수·증축된 것이다.

 이곳에는 각종 희귀한 수목이 우거져 있으며, 많은 건물과 연못 등이 있어 왕과 왕비들은 이곳에서 여가를 즐기고 심신을 수양하거나 학문을 닦고 연회를 베풀었다.

창덕궁은 조선시대의 전통건축으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 건축과 조경이 고도의 조화를 표출하고 있으며,

 후원은 동양조경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는 세계적인 조형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는 특징이 있다.


창덕궁의 역사에 대한 기록은 「조선왕조실록」, 「궁궐지」, 「창덕궁조영의궤」, 「동궐도」 등에 기록되어 있다.

특히 1830년경에 그린 「동궐도(국보 제249호)」가 창덕궁의 건물배치와 건물형태를 그림으로 전하고 있으며,

 궁궐사와 궁궐건축을 연구 고증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창덕궁은 사적 제122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으며 돈화문(보물 제383호), 인정문(보물 제813호),

인정전(국보 제225호), 대조전(보물 제816호), 구선원전(보물 제817호), 선정전(보물 제814호), 희정당(보물 제815호),

 향나무(천연기념물 제194호), 다래나무(천연기념물 제251호)등이 지정되었다.


 창덕궁은 1997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돈화문 뒷쪽

1997년 12월6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되었다




금천교





진선문




인정문으로


인정전


창덕궁의 정전으로 신하들의 조회나 사신들의 접견등  국가  의전을 행하는 장소이다   

정1품부터  종9품짜지  품계석과 어도를 마련해 국가의 상징 공간이기도 하다   





왕의 상징인 일월도(해, 달 , 소나무, 산, 물)와 용상






후원을 먼져 다녀와   사진 포스팅 순서가 뒤죽 박죽임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청와대와 같은 청기와  





마침 망원렌즈가 장착되어 있어

잠시 스쳐 지나 가는 중년 부부의 다정한 모습을 담아 본다  










낙선재




석복헌

수강제








해맑다

유커들이 많이 없는 것은 실감 하겠는데 ..  아직도 요란스러다  



창덕궁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안국역 가는길



현대 그릅사옥을 지나

안국역 2번 출구 맞은편에 위치한  이화수 전통육개장 집으로

난 오즘 핫한 "차돌박이"육개장  


그리 맵지는  않지만 얼큰한 국물과  쫄깃한 차돌박이 식감이  그래도 괜찮았던 것 같다 


이슬이 한병과 함께 뚝딱 해치우고   부천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