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 12월17일 삼척시 대금굴 관광여행을 다녀왔다
산행은 당분간 갈수 없는 처지여서 아내같이 겨울 여행을 다녀올까 했는데 마침 산악회 회원을 주축으로해서 우리 일행 18명을 포함 30여명이 함께하였다
영동고속도로 삼척 가는길에 동해 휴게소 에 잠시 들른다
영하 10도는 되는것 같다 두꺼운 외투에 털모자를 쓰고 눈만 내밀어도 동해 바다 바람이 매섭다
소망우체통 사진 모음
우리 일행 18명 같이 갔는데 몇사람이 않보인다
이사부 사자공원
1600년전 신라 장군 이사부가 동해 해상왕국 우산국을 정벌하기 위해 떠났던 곳
그때 전함에 적을 위협할 목적으로 싣고 갔던 나무 사자를 수백개 전시해 놓은 곳이다
전망대, 카페
"동해물과 백두산이" 의 애국가에 나오는 동해 일출을 촬영한 곳 삼척 추암 촛대바위가 보이다
점심으로 횟집에서 생선회
생선회 점심을 재촉하듯 부랴부랴 40분만에 먹고 대금굴로 이동한다
우리팀은 2시에 예약되어 시간이 촉박하여 어쩔수 없다지만 ...........
삼척시 대이리 동굴 공원 안내도
덕향산(1070m) 아래 약 500m 산중턱에 위치한 대금굴
좌측은 대금굴 직전은 환선굴
천연기념물 178호로
5억 3천만년전에 형성되어 바다에서 지각 변동에 의해 융기한 석회암 지형으로 오랜 침식으로 인해 형성된 동굴이다
2003년 처음 발견하여 2007년 일반인에게 공개했다
대금굴 가는 곳은 이런 모노레일 가차를 타고 가야한다
입장료는 12,000원(단체 10,000원)
우리가 타고갈 모노레일
저 굴로 모노레일 기차가 들어간다
이후는 촬영이 금지되어
대금굴 홈페이지의 사진을 몇장 인용해본다
모노레일
모노레일 설경
동굴내부
내부 관람은 약 1시간 20분 정도 이고 가이드가 있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고드름과 석순이 마주 다아 만든 석주
종유 커튼
백두산 천지와 비슷하다 해서 천지연 이라 부르는 연못으로 현재 발굴된 1.3km중 탐방할 수 있는 마지막 지역이다 (탐방가능한 곳은 600 여m이다)
1인당 80,000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다녀온 대금굴 여행인데
가성비가 좋질 못한 것 같다
시간에 없다는 핑계로 식사도 충분하지 않고, 한 군데라도 제대로 보지 못해 못내 아쉽다
실망만 안고온 하루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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