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스페인여행]스페인여행 8일차 알무데나 성당, 마드리드왕궁과 거리 축제

실을1 2017. 11. 29. 18:38





산미구엘 시장에서 알무데나 성당으로



알무데나 대성당

(스페인 왕실의 주 성당이자 마드리드 대성당 Catedral de Nuestra Señora de la Almudena)

왕궁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는 알무데나 대성당은 스페인이나 유럽의 다른 대성당에 비해 역사도 길지 않고 예술적인 완성도도 크게 주목받지 못하는 편이다.

이곳은 마드리드의 수호 성모 알무데나를 기리는 성당인데,

알무데나는 아랍어로 성벽을 뜻하는 ‘알무다이나’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마드리드를 점령한 무슬림들이 파괴할까 봐 성벽에 숨겨 놓았던 성모상이 300년 후에 발견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성당은 1879년 착공되었지만 정치적인 이유와 내전 등의 이유로 100년 넘게 걸려 1993년에 와서야 완공되었다








알무데나 성당 앞에서 운좋게도  축제 가장 행렬 현장과 마주친다

이 축제는  마요르 광장  오푼 기념 축제로  가장 행렬이 있단다   


알데무라 광장 마즌편에 마드리드 왕궁이 위치해 있다


마드리드 왕궁

(스페인에서 가장 호화스러운 왕궁 Royal Palace of Madrid , Palacio Real de Madrid)


원래 9세기에 세워진 무슬림의 요새가 있던 자리로, 무슬림이 물러난 후에는 합스부르크 왕가가 요새를 궁전으로 사용했으나

1734년 크리스마스 밤에 대형 화재로 소실되었다.

 프랑스 부르봉 왕조 출신으로 베르사유 궁전에서 태어나고 자란 펠리페 5세가 이 자리에 베르사유 궁전과 비슷한 왕궁을 건립하라는 명을 내린다.

이탈리아 건축가였던 필리포 유바라(Filippo Juvara)가 설계를 끝내고 착공 전 사망하자 그의 제자였던 사게티가 승계받아

사바티니, 로드리게스와 함께 1764년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완공하였다.

스페인 왕의 공식 거처이지만 현재는 공식 행사에만 사용되고 실제 거주하지는 않는다.

사방 150m의 왕궁 안에는 2,800개의 방이 있는데 그중 50개의 방만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특히 베르사유 궁전에서 가장 유명한 거울의 방을 모방해서 만든 ‘옥좌의 방’,

건축가 유바라가 설계한 로코코 양식의 걸작으로 정교함과 화려함이 더해져 호화스러움의 극치를 보여 주는 ‘가스파리니 방’,

벽 전체가 황금 비단으로 꾸며져 있는 ‘황금의 방’,

 145명이 한꺼번에 앉아 식사를 할 수 있는 대형 식탁이 자리한 ‘연회장’에서 스페인의 화려했던 궁중 생활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왕궁 안의 아르메리아 광장에 있는 약물 박물관도 왕궁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코스이다.


운좋게  만난 축제 행렬을 보기 위해 왕궁 내부  관람은 생락하고 외부 전경만 포스팅한다   






축제 행렬 출발 시간이 오후 5시 부터 여서 주변을 둘러 본다 


기마 여순경




거리는 안전 펜스로  질서를 위지하고 잇다

사이드카 경찰의 넉넉한 뱃살 ㅋㅋㅋ

이제 행렬이 출발한다







행사 취재 여 사진기자











마차의 말들은  연신 똥을 바닥에  뿌리고 다닌다  


마치가 지나가면 맨 뒤에서 청소하는 사람들도 바쁘게  움직여 준다 ㅋㅋㅋㅋ

군중들은  행렬을 따라 가지만 우리는 대열에서 이탈  하여 다음 코스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