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투어 2일차
오전에 레알 마드리드 구장을 방문 하고 오후 시내를 도보로 투어 하기로 한다
오후 투어 시작은 마드리드 중심가인 마요르 광장에서 부터
마요르 광장(마드리드를 대표하는 광장 Plaza Mayor)
중세에는 시장으로 사용되던 장소였는데, 펠리페 3세 때인 1619년 주요 행사가 열리는 광장으로 건설된 후에는
왕의 취임식, 종교 의식, 투우 경기, 교수형 등이 치러지는 장소로 사용되었다.
3번의 화재로 옛 모습은 남아 있지 않고 19세기에 현재의 모습으로 재건축되었다.
커다란 4층 건물이 반듯한 직사각형을 이루며 광장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데,
9개의 아치 문이 광장으로 통하고 있어서 어느 방향에서든 광장으로 들어가는 것은 어렵지 않다.
광장 가운데에서 기품 있게 말을 타고 있는 기마상은 바로 펠리페 3세이다.
광장 주위를 둘러싼 건물의 1층에는 레스토랑, 카페, 기념품 가게, 관광 안내소 등이 자리하고 있다.
9개의 아치문 중 하나인 광장 남서쪽의 쿠치예로스 문의 계단을 통해 내려가면 메손과 바르가 늘어서 있는 카바 데 산 미구엘(Cava de San Miguel) 거리와 만나게 된다. 마요르 광장에서는 매주 일요일 오래된 우표를 판매하는 우표 벼룩시장이 열리고,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시장도 열린다.
마요르 광장 중안의 펠리페 3세 동상
4층 건물이 직사각형으로 에워싸인 광장이 이색적이다
9개의 이런 아치문으로 밖으로 통한다
산미구엘 시장 쪽으로 가면서 1775년에 문을 연 비잉(VIEEING)이라는 가게에 들러 "트론"이라 불리는 스페인 전통 엿을 사러 들린다
지인들의 선물을 산다
100 유로가 넘어서 텍스리펀드 서류를 만들었다
(텍스 리펀드 방법은 추후에 포스팅 하련다)
마요르 광장 근처의 산 미구엘 시장
산 미구엘 시장(스페인의 국제적인 식문화 센터 Mercado de San Miguel)
마요르 광장 동쪽에 자리한 시장으로, 마드리드 시민들의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관광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처음엔 전통 시장에 가까웠으나 화재로 인해 폐쇄되었다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농산물과 식재료를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다시 시장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철골을 세우고 통유리로 둘러싸면서, 개방형이던 시장이 실내 시장으로 다시 태어났다.
흔히 생각하는 재래시장과는 달리 굉장히 깔끔한 분위기로, 간단하게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바르와 다양한 먹거리가 진열된 상점들이 발길을 잡고 있다.
과일, 채소, 생선, 하몬, 꽃, 견과류 등의 식재료와 식품을 파는 상점들은 바둑판 모양으로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쇼핑하는 동선도 어렵지 않다.
부담 없이 와인 한잔이나 타파스를 먹기에도 좋은 곳이다.
리모델링한 시장이 조금은 어색하다
안으로 들어간다
다양한 먹거리를 팔고 있다
악세사리점에 들러 기념 소품도 사고
다음 목적지 마드리드 완궁 쪽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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