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스페인여행]스페인여행 2일차 바르셀로나 가우디 투어 - 1편

실을1 2017. 10. 24. 11:47



유로 자전거나라 바르셀로나 가우디 집중투어를 이용하여 2일차 여행 일정을 소화한다  





스페인의 첮날 밤을 보내고 피로하지만  새벽에 눈이 떠진다

새벽인데 한국은  시차가 9시간 늦으니 5시이다  대전 큰딸이  카톡으로 보이스 영상 통화를 하고 나서 일찍 시워를 마치고

나갈 채비를 하는데

창문 밖은  시커먼 먹구름이 낀  하늘을 보인다

오늘도 날씨가  좋질 않다

아침은 한국에서 가져온 인스턴트 음식으로

햇반,  김치, 짜장 , 깻잎, 미역국 , 멸치와 고추장    진수 성찬이다 ㅋㅋ

아침을 든든히 먹어야 관광도 잘 할 수 있겠지


카탈루나역에서 전철표를 산다

1회 권이 2.16유로 이나  10회권은 10유로 정도 이니 거의 절반 가격이다  

지하철은 서울과 체계가 거의 비슷 하여  적응이 쉽다

우리는 카탈루나 역에서 3정거장 너머인 폰타나 역으로



지하철 내부 모습

상부 손잡이가 없는게 특이함

출구는 소르띠다라고 쓴 표대로 가면된다 (exit)

오늘은 카탈루나 독립을 위한 자치민들의 투표가 있는 날이다

매일 카탈루나 독립을 외치며 거리가 시클 벅적하다

투표는 절반정도 참여하여  찬성율  90%로 이나  스페인 정부에서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어

앞으로 어떻게 전계 될지 아무도 모른다 ..... 

각설하고  폰타나 역 근처에서  가우디 투어를 위해 한국인 관광객들이 모여 든다


가이드 소개와 상호 인사를 한다


우선 안토니오 가우디를 집중 탐구해 보자 ( 이하 다음 백과 인용)


안토니오 가우디 


안토니오 가우디(Antoni Gaudi Cornet)

바르셀로나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 하나가 바로 가우디가 만든 건축물들이다.

 1852년 6월 25일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 레우스에서 주물 제조업자의 아들로 태어나 아버지의 영향으로 17세 때부터 건축을 공부하기 시작하였는데,

그가 들어간 바르셀로나의 건축 학교에서도 가우디에 대한 교수들의 평가가 갈릴 정도로 개성이 강한 학생이었다고 한다.

그의 모든 작품은 자연을 모티브로 삼았고, 직선보다는 곡선의 디자인을 중시했으며,

소재의 선택에서도 남다른 모습을 보여 주었다.

특히 가우디의 마지막 작품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지붕은 기암절벽으로 유명한 카탈루냐의 성지인 몬세라트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되었으며,

가우디 건축의 백미로 꼽힌다.

이러한 가우디의 건축을 사랑하고 평생토록 후원한 이가 바로 구엘 백작으로,

가우디는 그의 후원 아래 자신의 역량을 아낌 없이 발휘하여 구엘 궁전, 구엘 공원, 구엘 저택 같은 작품을 탄생시켰다.

구엘 공원은 원래 대규모의 주택 단지로 계획되었으나 구엘이 사망하면서 자금 부족 등의 이유로 총 3채만 분양되었고, 결국 완공되지 못한 채 미완성으로 남게 되었다.

 훗날 구엘 가족들이 이곳을 시에 기증하면서 지금은 누구나 쉬었다 갈 수 있는 시민들의 공원으로 오픈되어 있다.

가우디가 남긴 건축물에서 공통적으로 남겨진 것이 바로 십자가인데 평생 독신으로 살아갈 만큼 신앙심이 깊었다

. 1883년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건축을 맡아 40여 년을 열정을 쏟던 가우디는 1926년 6월 7일 산책길에 나섰다가 전차에 치었는데,

 당시 가우디의 행색이 너무 초라하여 아무도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고 한다.

 그렇게 가우디는 친구들 품에서 1926년 6월 10일 세상과 작별을 했고,

그의 마지막 작품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지하 납골묘에 안치되었다.

 그의 건축물 중 7개의 건축물이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천재 건축가 가우디는  자연과  신앙 이다

직선은 인간의 영역이고 곡선은 신의 영역이라고 했다 는 가우디의 예술성을 하나 하나 감상해 보자


카사 비센스를 만나러 가는 길  아침 부터 독립 찬반투표하는 행렬이 즐비하다


카사는 집 이란 뜻도 있고  새로운 이란 뜻도 있단다  

카사노바라는 것은  새로운 여자를 탐하는 바람둥이란 뜻이다 ㅋㅋㅋㅋ



카사 비센스   즉  비센스의 집에 도착한다


카사 비센스 (Casa Vicens)

1883년부터 약 4년 동안 지어진 건축물로 가우디의 처녀작이다.

 돈 마누엘 비센스라는 타일 공장 사장의 의뢰로 지어진 개인 저택으로,

 처음 의뢰를 받고 찾아간 집터에 거대한 종려나무가 서 있고 노란 금잔화가 활짝 피어 있는 것을 보고 영감을 받았다.

 철 세공업자였던 아버지 덕분에 철을 잘 다뤘던 가우디는 철로 종려나무 잎을 만들었고,

집주인이 타일 공장 사장이라서 타일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었던 덕분에 금잔화가 그려진 타일로 화사하게 장식했다.

집을 짓기 이전의 분위기를 그대로 집으로 옮겨 놓으려는 가우디의 마음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타일로 마감되어 있어서 햇살을 받으면 빛이 나는 만큼, 날씨 좋은 날에 방문하면 특별함이 더할 것이다.

 다만 개인 소유의 저택이라 내부 방문은 할 수 없다. 2005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무데하르 양식 이해하기

 

무데하르란 스페인 기독교 세력의 재정복이 끝난 후, 기독교로 개종하지 않고 남아있던 이슬람 세력을 부르는 말이다.

 또한, 무데하르는 12-16세기 아라곤과 카스티야 지역에서 이슬람적인 취향과 기술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나타난 건축물과 장식 양식을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 

즉 로마네스크, 고딕, 르네상스식의 건물을 세우는 과정에서 건축가들이 이슬람적인 요소를 사용하고 이는 종종 강렬한 결과물로 남게 되었다.

 17세기까지 이러한 이슬람의 영향력은 지속되었다.

무데하르 양식이란 이슬람과 기독교 문화가 공존하는 가운데 12세기부터 이베리아 반도에 발현하기 시작한 건축 양식이다.

 이 양식은 건물의 주재료가 벽돌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이슬람 스타일과 구분되는 이베리아 반도만의 지역적 특징은 정교한 타일워크나

 브릭워크 나무 세공, 회반죽 등에 있어 장식 물질이 비교적 덜 비싼 재료를 이용한다는 것에서 명확히 드러난다.

벽이나 바닥 표면에 활기를 주기 위해, 무데하르 스타일은 복잡한 타일 패턴을 발전시켰다.

 

 이 집은 전형적인 무데하르 양식을 이용한 집이다

집앞  둥근 돌은  로사리오 라는   카톨릭 묵주알 과 같은 표현이다


투표와 시위 관중으로  길을 갈 수 없다

전철을 타야 하나 할 수 없어  구엘 공원 까지 걸어 가기로 한다




구엘 공원으로 가는 길 비가 촉촉히 내린다


구엘 공원은  시내에서 조금 높은 곳에 위치하여 어려운 비탈은 에스컬레이터로


구엘 공원 입구에 도착한다

노란 표시가 있는 곳은 유료 임다


구엘 공원(Park Guell , Parc Güell)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과 함께 가우디의 최대 걸작으로 손꼽히는 구엘 공원은,

가우디의 후원자였던 구엘 백작이 평소 동경하던 영국의 전원 도시를 모델로 하여 바르셀로나의 부유층을 위한 전원 주택 단지를 만들고자 계획했던 곳이다.

 1900년부터 약 14년에 걸쳐 공사가 진행되었는데,

 원래 계획대로라면 60채 이상 분양되어야 했지만 공사가 진행되던 중 구엘이 사망하면서

, 3채만 분양되고 미완성 단지로 남게 되었다.

공원 입구에는 관리실과 경비들의 숙소로 사용될 예정이었던 2채의 집이 있는데 마치 동화 속에서 나올 법한 모습이다.

 그 앞으로는 알록달록한 타일 조각으로 옷을 입은 도마뱀 분수와 그리스 신전을 모티브로 삼은 시장이 있다.


시장의 지붕 위에는 구엘 공원의 꽃이라 불리우는 타일 벤치가 있는데,

 마치 누워 있는 용이나 바다의 파도처럼 구불구불한 모습으로 관광객들을 동화 속으로 초대하고 있다.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지중해의 모습은 해 질 녘에 더 빛을 발한다.

 직선이 아닌 곡선의 미를 추구하는 가우디의 철학은 이 공원에도 적용되었으며, 이러한 특징은 길에서도 확실히 드러난다.

 자연 그대로를 설계에 담기 위해 울퉁불퉁한 땅을 고르지 않고 구불구불하게 길을 만들었으며,

 마차가 다니는 길과 사람이 다니는 길이 신기하게 이어져 있다.

 구엘 공원 안에는 가우디가 아버지와 함께 20년간 살았던 집이 있는데,

 현재 이곳은 가우디 박물관이 되어 가우디가 생전 사용했던 유품들과 직접 디자인한 독특한 가구들을 전시하고 있다.

구엘 공원은 원래 무료 입장이었으나 2013년부터 유료 입장으로 바뀌었다.


메트로 : 3호선 Vallcarca 역에서 하차, 도보 15분버스 : 카탈루냐 광장 백화점 앞에서 24번 버스 탑승하여 30분 후 Parc Güell에서 하차, 도보 1분(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정문보다 후문으로 들어가는 편이 입구를 찾기 쉬움)




구엘 공원  시장이 있었던 공간

가우디가  살았던 가우디 저택

광장을 연결하는 벤취  단일  길이가 가장 길어 기네스북에 올라 있단다

먼저 아래 부분으로 내려 간다

광장을 수 많은 기둥으로 떠 받히고 있다

그리스  델리 신전의 기둥 모양으로 84개의 기둥으로 구성되어  내부는  상부 광장의 정화된 물이 흐르는

물통의 역활을 한다



이것은 타일과 집을 짖고 있능 인부들이  집에서 쓰는 여러 물건들을 사용했다고 한다

둥근 무늬는 4개의 태양을 상징한다

머그잔 술잔 찾잔도 보인다


기둥 하부 장식도 원근법에 대비하여 그 크기도 다르게 했다

가이드 신장과 와 하부 장식을 비교하면  알 수 있다




이곳은  정문으로

경비실과  경비숙소로 사용 하기 위해 지어진 집인데

한폭의 동화책을 연상하는 그림이다

대장장이 아들이라  주철 장식도 사용하고

상부 사람이 다니는 길을 떠받히기 위한  기둥인데

사진 찍는  포인트 란다





다시 상부 광장으로

바르셀로나 시내가 한눈에 보인다






상부 광장에 모인 물은 모래로 정화되어 식수등으로 사용하고

하부 이곳으로 내려와 방류 된다  

이곳도  산 사람 들이 정상석을 차지하여 인증삿을 찍는 것과 마찬가지로  쟁탈전이 일어나는 곳이다

도마뱀 형상의 물흐르는 곳






버스와 전철로 갈아타고 레알 광장 옆에 있는  구엘저택으로

눈에 익숙한 람브라스 거리

구엘 저택

가우디의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후원자였던 구엘의 저택으로,

구엘 가문이 대대로 살았던 자리에 지어진 가우디의 첫 번째 대작이다.

외관은 가우디가 잘 다뤘던 철로 만든 출입구가 인상적인데,

이곳에서부터 시작된 가우디 건축의 특징은 마지막 작품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까지 이어지게 된다.

 나란히 있는 두 개의 입구 중에서 하나는 지하 마구간으로 이어지는 입구이고, 다른 하나는 사람이 들어가는 현관이다.

 1층(우리나라 2층)부터 천장까지 뚫려 있는 홀의 위쪽은 환기구와 채광창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빛이 들어올 때면 별빛이 쏟아져 내리는 듯한 환상에 빠져들게 된다.


외관은 대장장이 아버지 를 둔 덕에 철재로 대부분 장식한 것이 많다


우측 사람이 통하는 문

좌측은 마굿간으로 가는 문



내부 관람은 입장료 있음


레알 광장으로




가우디의 첫 작품 가우디 가로등


1878년 가우디가 학교를 졸업하고  그당시 시에서 공모한 투구식 가스 가로등이다

당시는 시에서 이것을 도로 곳곳에 설치 하려 했으나

제작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고 또한 불을 켜는데 너무 높아 실용성이 떨어져

우야 무야된것을 이곳 레알 광장에 1879년 설치해 놨다고 한다










울딸이 찍어준 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