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

영암 월출산 산성대 코스 산행, 참 힘드네!

실을1 2016. 9. 5. 21:05


산행지:영암 월출산(809m) 산성대 코스

산행일시:2016.09.04.일요일

누구랑:부천늘푸른산악회 44명과

 
산행코스: 기체육공원-전망대-산성대-산성치-고인돌바위-광암터삼거리-통천문삼거리-통천문-천황봉(809.8m)-경포대삼거리-사자봉-구름다리-바람골삼거리-천황사삼거리-주차장(7.9km 약 6시간 10분)

           

 

 

월출산 과 산성대 코스


영암 월출산은 서해에 인접해 있고 달을 가장 먼저 맞이한다해서 월출산이라 했다

월출산 산성대는 월출산의 주봉인 천황봉(809m) 북쪽으로 뻗은 능선위에  해발 486m 봉우리에 있고 국립고우언 경관자원에서

기암으로 분류되고 이 구간을 산성대 능선이라 부른다

산성대는 옛날 영암 산성 봉화대가 있던 곳이라해서 산성대라 부르게 되었다

1988년 산성대에서 광암터 삼거리 까지 1.5km 구간을 추락 위험이 많아 통제 되었으나 최근 정비사업을 거쳐

2015년 10월 다시 개통하였다  

 

8월 정기산행은 폭염으로 취소 되고

8월말 그 지겹던 폭염은  정말 거짓말 처럼 사라 지고  선선한 날씨가  한동안 지속되었다

산행안내를 게시한지 3일만에  만석으로 예약이 끝난다

그 동안 회원님들이 무던히 산행에 굶주렸는가?  

어쩧든  산행 당 일  빵빵하게 회원님들을 태우고  산행버스는 상습 정체 구역을 뚤고  장장 5시간만에 영암 기체육공원에 도착한다

오랫만에 만난 회원님들의 맑은 얼굴을 보니  반갑기 그지없다     


다시 한번 화이팅을 외치고 산성대를 향해  출발한다




표주박들이 앙징스럽게 달려 있다


산성대 코스 들머리는  영암의 기찬묏길과 겹쳐진 구간으로

오늘산행은  부회장님과 보조를 맞추어 진행한다



오늘 산행 코스를  확인해 본다


우선  천황봉 까지는 3.9m이다



이곳에서 잠시 생 이별을 해야하는 기찬묏길 탐방팀을 모아 한컷 


고도를 조금 높이니 영암 시내가 보이기 시작한다

오늘 날씨는 30도를 웃돌고 구름이 잔뜩 찌프르고 있다  


고도가 조금씩 높아 감에 따라 바람 한점 없는 더위로  산행하기가  조금식 힘들어 온다




기암 사이로 사다리도 보이고






날씨가 좋으면  이방향으로 무등산을 조망 할 수 있는데 ........


서해 바다도  보이지 않고








자꾸 사진 찍는것도 버겁다

파란별님의 멋진 촬영모습을 보면서  나도 힘을내 본다





헬기장에 도착








희안하게 생긴 사람 모양의 바위도 보고



산성대는 어디인지 정확히 모르겠고  아마 지나친것 같다


이런 암능과 작은 봉우리를 몇개를 넘어서 전진  






지나온  길들도 돌아 보고



이곳이 산성대 인듯도 하고 ㅋㅋㅋㅋㅋ








월출산에 10번 도 더온것 같은데

오늘따라 날씨 탓인가

나이를 먹은것 인가  무척 힘들다 

조금 쉬었다 가자 

시원한 막걸리로 목을 축인다   



고인돌 바위에 도착

스틱으로 받쳐 보는 것 연출한번 ㅋㅋㅋㅋㅋ

고인돌 바위 뒷모습


한참 뒤쳐저 오는 양녕님과 파란별님을  잡아보는데  

월출 사자봉, 천황봉 능선이 점점 또렷하게 투영된다



이곳이 산성대의 백미인것 같다

우리가 가야할 좌에서 우로 능선길이  아스라이 펼쳐 진다

코스모스님과 친구들이  간식을 먹고 있는게 포착된다


다시한번 아름다운 능선을 잡아 본다




애고애고   힘들다


짐승머리 닮은 돌들


이것은 수석 집합체






사진 찍느랴  일행과 자꾸 뒤쳐지고

ㅎ힘은 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 돌아본 지나온길 도  자꾸 발걸음을 잡고  










사자봉과  구름다리가  더욱 가까이

구름다리를 당겨본다


드디어 광암터 삼거리다


통천문으로

파란별님은 정상에 다녀와 유턴한다 ㅋㅋㅋㅋ



드디어 정상에 도착한다

출발한지  무려 3시간 20분만이다 

원래 3시간을  예견했는데  20분 더  소요 되었다 

3통의 물도 이제  다 고갈되었다

정상 인증 찍기 위해 조금 기다리며  주변 전망을 살펴본다

정상 정복  몇분 전 갑자기 소낙비가  쏟아졌다   


그동안 월출산은  10 수차례 올랐는데  거의 6 년만에 올라온것 같다   



구정봉 향로봉 쪽  

다행히 비는 조금씩 개이고 있다

다시 통천문을 지나서  천황사 쪽으로  하산한다

저 밑이 경포대갈림길 ㅊ


경포대 갈림길에서 본 천황봉



사자봉쪽 암벽 등반 모습을 당겨본다


단풍 준비

오름과 내림 암릉  너덜을 반복하면서  드디어 구름다리에 도착한다




파안별님이 잡아준 구름다리


정상에서  먼저 가신 파란별님을 이곳에서 다시 만났다

광각이여서  작아보이지만  그래도  소중한 내사진 다운 받아 올려 본다 ㅋㅋ 



바람골로 내려와 천황사 갈림길




탐방로 날머리 도착 5시 10분 이니

출발한지 5시간 20분 만이다  ㅋㅋㅋㅋㅋㅋ

날씨는 덥고 ,   저질체력이 고갈되어   무척 힘들은 산행 이었으나

이곳에 도착하니  무사히 왔다는 것 이외는 아무런 생각이 없다


이 한마다 


"월출산  참 힘드네! "

"이제 월출산 다시는 오는가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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