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괴산 칠보산(778m)
산행일시:2016.07.03.일요일
누구랑: 부천 늘푸른산악회 30여명과
산행코스: 떡바위(병암)-청석고개-칠보산-신선폭포-쌍곡폭포-쌍곡휴게소(약 8Km 4시간30분)
칠보, 7개의 보물
금, 은, 산호, 거저(바다조개), 마노(석영),파리(수정), 진주 의 7개의 보석과 같이 경관이 수려하다해서 칠보산이라 하는 곳으로
늘푸른 산악회 7월 산행지로 정했다
늘푸른 산악회에서 10년전에 다녀같다는 산이고
특히 쌍곡 구곡을 품고 있어 여름 계곡 산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아름다운 산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런 이유로 관광버스, 피서객의 소용돌이로 몸살을 앓고 있는 곳이다
장마철인데 우중 산행일 거라고 여기고 출발 하니 마음은 편한데
다행이도 장마가 오락 하다 남해안 쪽으로 잠시 내려간 틈새에 산행을 하게되어 그나마 다행이다
대부분 산객들이 산행 들머리로 하는 떡바위(병암)에서 시작한다
주차 공간이 없어 산행 버스는 날머리리로 바로 보내고
산객들로 단체 사진을 찍기가 어려워 들머리 앞에서 어수선하게 한컷 찍고 산행을 시작한다
호롱소·소금강·병암(떡바위)·문수암·쌍벽·용소·쌍곡폭포·선녀탕·마당바위(장암)를 쌍곡 구곡이라 하는데
제3경 병암은 들머리에서 조금 위로 가야 하고 제4경 문수암도 특별한 표시가 없어 그냥 지나 친다
.
이곳이 제4경 문수암
우리는 위에서만 본다
다리 아래가 문수암이다
타 블로그에서 본 그림
처음 시작 등로는 계곡 옆으로 나 있는 길따라 진행 하게 되는데
어제 내린 장마 비로 그런데로 장엄하고 시원한 계곡 물소리가 우리들의 발결음을 가볍게 한다
중간 중간 게곡을 가로 질러 가는 길을 여러번 만나게 되는데
이곳을 건널때는 바위와 돌들이 미끄러워 조심 조심 건너간다
과
오늘은 흐린 날씨로 전망은 아예 기대하지도 않지만 조금 하늘이 열리는 곳을 보니 숨통이 트인다
" 네비님" 이라는 불친님이 있는데
이 불친님 주특기는 바위를 무척이나 사랑하고 특히 이름 없는 바위에 그럴듯한 이름을
작명하는 주특기를 가진분이 있다
이부위에 이름을 지어주었던 것 같은데 ?
난 아무래도 이름 외는데는 소질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
잠시 쉬어 가자
생애 처음 직접 보는 망태버섯이다
오늘 큰 횡재 했다
무엇을 찍는지는 모르지만 오랫동안 응시하고 있는
진사님의 열정이 대단 하다
동물 눈을 닮은 바위?
계곡에서 능선으로 올라온다 이곳은 청석고개
이제 남은 거리는 0.6Km 남았다
앞에가신 분이 부천늘푸른산악회 시그널을 표시하고 갔다
전망 바위
안장바위인가?
앞에산이 군자산 보배산이란다
이게 안장 바위 같은데?
중절모바위
시원한 전망도 트이고
이름모를 기묘한 바위들도 나타 나고
산행의 묘미가 나기 시작한다
버선코 바위
우리 일행들을 모아
구름에 가린 군자산이 또렷하게 보인다
칠보산 정상에 도착한다
떡바위에서 출발한지 1시간 30분이 지난 것 같다
칠보산 [七寶山 779m]
충북 괴산군 칠성면 일원에 위치한 칠보산은
괴산의 3대 구곡인 화양동구곡(華陽洞九曲)·쌍곡구곡(雙谷九曲)·선유동구곡(仙遊洞九曲)은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해있다.
괴산에서 연풍 방향으로 10㎞ 떨어진 지점의 쌍곡마을에서 제수리재에 이르는 총 길이 10.5㎞의 계곡이 쌍곡계곡으로
이 계곡에 쌍곡구곡이 있다.
동으로 보배산과 칠보산이, 서쪽으로는 군자산, 남군자산이 늘어서 있다.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은 기암절벽과 노송이 어우러져 예로부터 괴산팔경의 하나로 손꼽혀왔다.
호롱소·소금강·병암(떡바위)·문수암·쌍벽·용소·쌍곡폭포·선녀탕·마당바위(장암)를 쌍곡구곡이라 한다.
쌍곡계곡을 사이에 두고 군자산과 마주보고 있는 칠보산은 바위암릉과 노송이 어우러져 솔향기 그윽한 동양화를 연상케 하는 산으로
여름 계곡산행으로 많이찾는다.
정상에서의 조망도 빼어나게 아름답다.
덕가산, 악휘봉, 대야산, 조항산,청화산이 보이고 남쪽의 군자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칠보산 경관 사진이 낡아 잘보인지 않는다
아무튼 장성산, 대아산 등이 조망된다
하산길은 경사가 가파르고 목책, 게단길로 되어 있어 주의를 요한다
거북바위
마당 바위
살구마무골로 진입
이곳에서부터는 계곡이다
계곡에서 느낀 것인데
소히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는곳인데도
유명한 곳 폭포 등 은 이정표나 표시가 있으면 좋으련만 아무 것도 없어 어디가 어디인지 모르겠다
허기야 그런것 알면 무엇하랴?
그냥 계곡과 물만 맑으면 되는 것을 ㅋㅋㅋ
신선 폭포인가?
아님 강선대?
딱 한곳 쌍곡폭포라는 표지가 있어 확실이 알 수 있는 곳이다 ㅋㅋㅋ
상부에서
측면에서
다시 내려가 하면에서
3 포인트에서 다찍어본다
쌍곡 휴게소 주차장에 도착하니 약 4시간 15분 걸린것 같다
주차장 근처 식당 평상을 빌려
삼계탕으로 산행 뒷풀이를 하고 나니 절묘하게
빗방울이 하나 둘 씩 떨어 진다
서둘러 챙겨 쌍곡계곡 입구로
이곳 괴산은 괴산 대학 찰옥수수로 유명하다
난 사지도 않았지만 먹걸리 한잔 꽁짜로 얻어 먹고 ....
근처 초원의 집으로
이재욱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위해 손수 만드신 돌집과 돌탑들이다
입장료는 없다 자판기에서 사먹으면 오케이 ....
내가 살려고 했는데 지갑이 없다 ㅋㅋㅋ
할 수 없이 피형님이 거금을 투자 하신다
가운데 할머니가 이집 안방 마님
기념으로 같이 포즈를 취해주신다
할아버지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사세요 ...
여름과 우기가 되어서 그런지 정기 산행 버스가 만차가 되지 않고 좌석이 많이 빈다
아마 대부분 산악회도 다 그렇 것이다.........
다음 산행지는 동해 청학산 무릉계곡 트레킹인데 만차를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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