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

안성 서운산 산행

실을1 2014. 3. 3. 17:03

산행지: 안성 서운산(547.4m)

산행일시: 2014.03.02. 일요일

누구랑: 부천 늘푸른 산악회 50명과

 

산행지소개

 

 백두대간 속리산에서 분기한 한남 금북 정맥이  안성 칠장산에서 분기하여 위로는 문수산으로 달리는 한남 정맥과  서운산 가야산으로 하여 서해 바다로 향하는 금북 정맥에 속한 안성의 산이다  

서운산(해발 547m)이라고 불리는 이 산은 산세가 부드럽고 그다지 높지 않아 가족동반 산행지로 적당하다. 서운산은 그림 같은 호수(저수지)에 조용한 산사와 문화재도 많이 있어 풍성한 기행을 즐길 수 있다. 산길은 그다 지 가파르지 않으며 정상에서는 드넓은 안성 들판이 시원하게 조망된다.
서운산 일원에는 석남사, 청룡사, 좌성사라는 사찰이 있다. 산간저수지로는 남쪽 청룡저수지와 북쪽의 마둔저수지가 대표적인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서운산의 전경도 좋다.
산 남쪽에는 고려 공민왕때 나옹화상이 지었다는 청룡사가 있다.  청룡사 대웅전(보물 제 824호)은 그 앞의 유달리 조그마한 3층 석탑과  함께 고찰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이 건물은 조선 중기때 지은 것으로 기둥이 모두 뒤틀리고 휘어진 괴목들로 세워져 있는 점이 특이하다. 이 곳에서 올려다 본 서운산의 전경도 괜찮다.      
서운산 북쪽의 석남사는 조그마한 사찰이지만 절 입구에서 대웅전(경기도 유형문화재 제 108호)까지 오르는 돌계단의 경관이 볼 만 하다.
석남사 왼편 산길을 500m 쯤 올라가다 보면 5m 높이의 바위에 새겨진 마애불(경기도 유형문화재 제 109호)이 있는데,  흡사 무엇인가로 인해 괴로워하는 인간의 말없는 몸부림처럼 느껴진다.

또한 부근의 바우덕이사당에도 가볼만 한데 바위에서 주어온 아이란 뜻의 남사당패 여자 꼭두쇠였던 바우덕이를 기리는 사당에도 가볼만 하다  

산행코스: 청룔사 주차장 ->은적암 ->서운산 정상 ->탕흉대->좌성사 ->임도 ->주차장 (원점 산행  약 2시간 30분)

 

 

거의 한달 내내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미세먼지도 오랫 만에 가시 청명하고  따뜻한 좋은 날씨다

우리 부천 늘푸른 산악회의 시산제를 위해 특별히 좋은 날씨가 허락된듯  

청룡사 입구 주장에 산행버스를 하차하고  체조를 마친후 일부는 시산제를 위해 준비하고 대부분이 산행을 시작하기위해 들머리로 항한다 

안양의 모산악회도 시산제를 위해 많은 인원들이 참가하여   분비는 등로가 될 것 같다    

 

 

작년부터 우리 산악회 정기 산행에 열시이신 청보리님   산직말님과 이뿐 포즈를 취해 주신다  

 

초입에 위치한 서운산 등산 안내도를 보고 우리의 산행로를 점검해 본다

좌측에 청룡사가 있으나 다으을 기약하고 패스 한다

순조롭고 넓은 등로는 편안함을 준다

 

이곳 팻말에서 우측 은적암 방향으로 항한다  좌측은 하산 코스

오늘도 친구분들과 동행하신  보스스키님 안 더우신가  속에 다운 패딩이 너무 부담 스럽네  

세분이서우정을 돈독키 위해 한컷

 

 

약 45분만에  은적암에 도다른다   오늘은 시간이  널널하니 조금 쉬어가자

태조 왕건이 은거 했다는 은적암 조그마한 암자이다

 

 

서운각 정자

넓은 헬기장에서 시산제를 준비하고 있다   준비물을 회원들이 다 손수 지고 왔겠지 (정성이 갸륵하다)

 

출발 한사간 반에 도착한 서운산 정상

 

 

 

오늘의 포토걸 청보리님

서운산성은 형태는 거의 남아 있지 않다

정상에서 탕흉대는 밋밋한 산등성을 타고 좌측으로 1km 이상 수평 이동하면 된다   증간에서 이슬이와 막걸리로 잠시 주유 한다

좌측 능선 끝인 탕흉대에 도착한다  씻을 탕  흉부(가슴) 흉인 탕흥대는 이곳에서 전경을 보면 가슴이 시원하게 씻긴다는 유래에서 지어진 이르이란다 

 

안성쪽 전망이 정말 시원하게 보인다

 

하산길에 좌성사에 들른다

국수 보시를 준비하고 있는데 맛있겠는데  우리는 시산제를 위해 떠나 간다

 약 2시간 반정도 걸리는 서운산 원점 산행을 마치고  나니 주차장 부근에 시산제 젯상 차림이 완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