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

청계산 입구역에서 청계산 능선 따라 과천역까지

실을1 2013. 5. 20. 13:26

 

 

산행지: 서울 청계산(과천,의왕)

산행일시: 2013.05.18.  토요일

누구랑: 나홀로

  

산행지 소개  (한국의 산천 펴온글)

 

 청계산(淸溪山·618m)은 서울 서초구와 성남시 수정구, 의왕시, 과천시에 둘러싸인 수도권 남부의 명산이다. 예로부터 과천을 중심으로 서쪽 관악산(冠岳山·631m)이 백호산이라 불린 반면, 청계산은 청룡산이라 불렸다.

사방으로 굵고 기운찬 산줄기가 뻗어 있고 그 사이사이로 맑은 물이 흐르는 청계산은 목은 이색(李穡·1328~96) 등 절개 곧은 이들의 은둔처로도 이용됐다.

이수봉 남쪽에 있는 국사봉은 고려 말 이색(어떤 곳에서는 조윤)이 망한 고려를 생각하고 그리워했던 봉우리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여기 국사봉의 이름이 별다른 점은 전국에 많은 국사봉이 선비 사(士) 자를 쓰는데, 여기의 국사봉은 생각 사(思) 자를 쓴 것이다. 국사봉에는 봉화대가 있었다거나, 어느 선비가 나라님을 그리워한 유래를 가졌다거나, 또는 나라를 위한 기도터나 도당굿터가 있었다는 등 대부분 나라와 관계와 있는 사연들이 많다.

정상 봉우리인 망경대(望景臺)와 매봉(583m), 이수봉(貳壽峰·545m), 국사봉(國思峰·540m) 등 암팡진 봉우리들을 여럿 가진 청계산은 80년대 이후 수도권이 확대되면서 좋은 휴식처 역할을 해주고 있다.

 

양재인터체인지를 지나 경부고속도로로 접어들 때 오른쪽으로 보이는 청계산은 순한 육산이지만, 과천 서울대공원 정문 부근에서 바라보는 청계산 정상인 망경대 주위는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위압감마져 느낀다. 정상인 망경대는 정부시설이 있어 등산이 불가, 국사봉(538m)과 545m 봉을 연결 산행하고 있다.

 

○ 정상 망경대 등정 코스

여느 산과 마찬가지로 청계산 역시 정상으로 이어지는 코스가 가장 인기 높다. 그중 전철 2호선 강남역과 3호선 양재역을 경유하는 노선버스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원지동 원터골(原基)과 옛골 기점 코스에 등산인이 가장 많이 몰린다.

원터골 코스는 원터골 계곡길이나 진달래능선을 타고 매봉을 거쳐 정상인 망경대에 올랐다 다시 원터고개~원터골 길로 내려서는 코스가 가장 인기 있다. 매봉이나 옥녀봉까지 가벼운 산행을 즐기는 이들도 많다.

옛골 기점에는 부드러운 코스들이 여러 가닥 나 있다. 정토사 - 옻샘 - 492.7m봉 - 망경대, 정토사 - 옻샘 - 약초샘골 - 망경대, 정토사 - 어둔골 - 목배등 - 이수봉 - 망경대가 대표적인 코스로, 이슬샘 - 이수봉 - 망경대 - 혈읍재 - 약초샘골 방향으로 진행하는것이 경사가 완만하다(약 3시간 소요).

 

○ 호젓한 매봉 능선 길

과천시 문원동이나 서울대공원에서 출발, 매봉(368m)을 거쳐 절고개로 이어지는 코스는 숲 분위기 뛰어난, 호젓한 능선 길이다. 절고개에서 망바위와 이수봉 삼거리를 거쳐 망경대로 이어지는 코스를 왕복하거나 절고개에서 청계사로 하산하는 식으로 산행한다(약 2시간 소요). 내친 김에 옛골이나 원터골로 내려서면 청계산의 다양한 산세를 더욱 알차게 둘러볼 수 있다(약 3시간 반 소요).

계속 호젓한 능선 산행을 원하는 이들은 이수봉 삼거리에서 이수봉 - 국망봉을 거쳐 청계사나 의왕시 원터 마을로 내려서기도 한다. 국사봉에서 원터로 하산하려면 하수고개 갈림목과 철탑을 지난 다음 능선 왼쪽으로 빠지는 ‘성지 가는 길’을 따라야 한다(약 4시간 소요).

 

○ 청계사 코스

청계사 축대 주차장에서 오른쪽 청계산 안내문 옆으로 올라가거나 절 좌측으로 조금 완만하게 올라가는 길이있다. 과천 매봉 능선상의 절고개로 올라 망경대로 향하거나 과천 매봉으로 하산하는 코스가 대표적이다. 이수봉과 국사봉을 거쳐 능선 갈림목에서 청계사 아래 녹향원으로 이어지는 원점회귀 산행도 인기 높다.

청계동계곡(약 2km)은 청계산 일원에서 유일하게 입장료를 받는다. 어른 500원, 어린이 300원으로 주차비는 무료다. 청계사에 50대 수용 공간의 주차장이 있으나, 휴일이나 피서철에는 교행이 어려울 정도로 복잡하다. 차를 꼭 가지고 간다면 녹향원 아래 주차장에 세워두는 것이 바람직하다(약 2시간 반 소요).

 

○ 금토동 코스

성남시민들이 즐겨 찾는 호젓한 코스다. 산행 기점인 두레이골에서 이수봉 동릉과 국사봉 동릉을 거쳐 산행한다. 두 능선 모두 숲 분위기가 뛰어나고 비교적 사람이 덜 몰린다. 국사봉이나 이수봉 왕복 코스나, 두레이골 - 국사봉 동릉 - 국사봉 - 이수봉 - 목배등(이수봉 동릉) - 두레이골 원점회귀 산행이 주로 이루어진다(약 1시간40분 - 2시간 소요).

 

○ 종주코스

청계산 종주코스는 북단의 양곡도매시장 남쪽 들머리에서 시작, 옥녀봉 - 매봉 - 망경대 - 절고개 - 과천 매봉을 거쳐 대공원(또는 문원동)으로 하산하거나, 망경대에서 이수봉 - 국사봉을 거쳐 의왕시 원터나 청계동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말한다. 6시간 소요.

국사봉에서 원터로 하산하려면 하수고개 갈림목에 이어 철탑을 지난 다음 ‘성지 가는 길’ 표시가 돼 있는 갈림목에서 왼쪽 길을 따른다(6시간 소요). 준족들은 국사봉 서릉을 따르다 하오고개(학현, 청계터널 위)에서 수원 광덕산까지 잇기도 한다. 약 10시간 소요.

 

양곡도매시장 남쪽 아스팔트 포장이 끝나는 지점에서 직진, 양재물류를 지나자마자 오른쪽 산길로 접어들면 능선을 따라 옥녀봉으로 이어진다. 양곡도매시장 삼거리에서 우회전, 700m쯤 더 들어가 전원주택 직전 계곡길을 따르면 밤나무골 약수터를 거쳐 능선길과 만난 다음 옥녀봉으로 올라선다

 

 

산행코스: 청계산 입구역 -> 원터골  -> 진달래 능선 -> 옥녀봉 갈림길 -> 매봉 ->만경대 -> 이수봉 갈림길 ->절고개 -> 과천응봉 ->문원동 -> 과천역

 

 일기예보가 내일 일요일은 비가 온다고 하여  토요일   가까운 전철로  산행이 가능한 청계산으로 향한다 

1호선에서 신도림역에서 환승 2호선 강남역, 이곳에서 신분당선 정자 가는 전철을 다시 갈타고  청계산 입구역에 내린다

 입구역에서  원터 마을을 향해 조금 걸어간다  주말이라  많은 등산객으로 분비나 일요일이 아니여선지 그리 많지는 않은것 같다  산행 은 원터 마을에서 시작한다

 고속도로 하부 육교 밑에는 그야말로 과일 채소 노점상으로 과히 시장 수준이다  부천 자유 시장의 채소가게 보다 더 풍성한것 같네

 원터골 입구의 산행 조감도를 보고 오늘의 산행 코스를 정리해본다   대공원 쪽은 나와있지 않아 우선 망경대 쪽 까지 길을 익혀 둔다  

 

 오늘은  산행 거리를 늘리기 위해 가장 멀리 도는  진달래 능선길로 올라가기로 한다  

 이곳 진달애 능선은 새로 조성되었으나 이미 진달래는 지고 약간 황량한 느낌이 든다

 

 진달래 능선을 지나 매봉 쪽으로 향하니 철쭉이 제법 피어 있다  나무 계단에는 고유 번호를 새겨놓았는데  정상근처까지 약 1500개 이상인것 같다

나무 높이가 약 12cm를 가정해보니 수직 180 m는 이런 계단으로 올라가는샘이 된다.      

 

이제부터는 대부분 능선길로  매봉 정상까지는  쉬은 산행이 될것 같다

 

 매봉 근처에 도착하니 일출 조망지가 나오나 구름과 연무로 전망은 젼혀 없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문 바위 근처에서 스님이 열심히 반야 신경에 맞추어 독경을 하고 있으나 시주하는 중생(?)은 하나도 없다

 

매봉 정상이 거의 보이기 시작 한다

10여분 기다리고 있어도 도저히 정상석을 차지할 수 없다 ,  한참을 기다리다보니 정상석이 따로 있단다 .   그런 소리를 듣고 보니  아래에 정상 100M 라고 쓰여 있다.  

 

 

산행한지 한시간 이십분 되어  1차 목표인 매봉에 도착 한다

 

 

 

 

 

매봉에서  한참 가다보면 만경대가 나오는데  만경대에는 군사 시설이 있어 접근할 수 없고 전망도  없다   이곳에서 계속 걷다보니  군용도로로  내려온다

군용 도로에 내려오 보니 석기봉인데  지나쳐왔다  이정표도 엉망이고 ㅋㅋㅋㅋㅋㅋ  군사 시설때문에 만경대 석기봉을  할 수 없이 패스 했네   

 

 

 

섯기봉에서 절고개 까지는 지루한 오르 내림으로 산행을 계속 하여  절고개에 도착,  이곳에서 2000원주고 아이스크림 한개를 사서 먹는다

한참 가다 이곳에서 보니 아이스크림먹다 등산 스틱을 놓고 와서 다시 빽하여 가보니 그자리에 그대로 있었다 ,  비싼 아이스크림을 먹을뻔 했네그려  ㅎㅎㅎㅎㅎㅎ

 

청계사로 내려가는 길인듯하다

 

 

 

과천 매봉(응봉)에 도착해보니    정상부근 전체는 데크를 설치하여 놓왔는데  왠지 자연스럽지 못하다

 

 

 

원래 대공원 쪽으로 하산하려 했는데  문원동으로 내려왔다

 

 

이곳은 마을 버스 종점으로 과천역 까지는 5분거리인데 ,  걸어서 가는데 약 20분 가량 걸린다고 하여 걷기로 한다

 

 

문천사를 지난다

 

 

 

멀리 관악산도 보이고   드디어  과천역에 도착한다 ,  점심 포함 약 5시간 걸린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