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

산이높아 구름에 닿는다는 운달산과 왕벚꽃이 어울어진 김용사 산행

실을1 2013. 5. 6. 19:58

 

 

산행지: 문경 운달산

산행일시: 2013.05.05. 일요일

누구랑: 부천 늘푸른 산악회원 50여명과

 

산행지소개(펴온글)

 

♣ 운달산(1,097m)  

백두대간이 대미산에 이르러 남쪽으로 곁가지를 내고 그중 가장 높이 빚어 놓어 산이 운달산(1,097.2m)이다. 용암산(龍岩山)이라고 부르기도하는 이 산은 문경읍 동북쪽 8km 지점에 위치한다. 산 능선은  길게 동서로 10 여 km에 걸쳐 뻗었으며 그 사이의 마전령 (馬轉嶺:627 m) ·조항령(鳥項嶺:673 m) 등 안부(鞍部)가 예로부터 문경과 다른 지방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였다.
이화령에 서면 동쪽으로 우뚝하게 보이는 운달산은 주흘산과 조령산, 희양산 백화산등 주변 명산에 비하면 발길이 적은 편이나 오히려 그 덕에 때묻지 않은 호젓함을 지금까지 간직하고 있다.
운달산은 산세도 당당하지만 김룡사를 비롯 오랜 역사를 지닌 암자를 10여개나 품고 있어 이들을 둘러보는 원점회귀코스가 일품이다.
김룡사는 신라 진평왕 10년에 운달조사가 운봉사란 이름으로 창건한 고찰이다. 김룡사란 이름은 조선시대 문경부사였던 김모라는 사람이 아들을 얻기 위해 이 절에서 불공을 드린 끝에 용왕의 딸을 만나 아들을 얻자 그 이름을 용이라 지은 데서 절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전해 온다.

▶산행들머리인 김룡사는 신라 진평왕 10년(588년)에 운달조사가 운봉사란 이름으로 창건한 고찰이다. 김룡사에서 500m쯤 더 올라가면 다리가 있는 갈림길 앞에 대성암이 자리하고 있다. 대성암 입구에서 시멘트 도로를 따라 직진을 하면 양짐암골로 정상을 오를수 있으나 대부분 이곳은 피하고 오른쪽으로 난 산길을 따라 전나무 숲을 20여분 올라가면 맑은 계류와 만나게 되고 갈림길이 나온다. 화장암, 금선대 방향과 정상 방향이 표시되어 있다. 정상 방향을 따라가면 계곡이 끝날 때쯤 오른쪽 능선으로 이어진다. 주릉의 사거리 장군목은 갈참나무와 야생화가 많다. 암릉길을 30여분 올라가면 시야가 트이는 정상이다. 전망 좋은 바위에 올라서면 문경읍이 한눈에 들어온다.

하산길은 서쪽 당포리로 뻗은 능선이나 금선대 방향으로 한다. 금선대 방향으로 10여분 내려오면 헬기장이 있다. 이곳에서 바위능선을 따라 급경사의 내리막길이 계속된다. 30여분 내려오면 금선대로 가는 갈림길이 있다. 갈림길에서 약간 우회를 하더라도 오른쪽 사면길로 들어서서 5분 거리의 금선대를 보고 화장암으로 내려서는 것이 길을 놓치지 않는다. 금선대는 경치가 좋아 신선이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금선대에서 20분 내려오면 계곡에 닿게 되고 화장암이 나타난다. 화장암에 내려서면 오솔길을 만나고 20여분 걸어나오면 김룡사 일주문에 도착한다. 총 산행시간은 4시간 정도 소요된다.
김룡사, 대성암을 지나 장군목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전나무 숲길이 호젓해 좋다. 또한 주릉 장군목 일대는 야생화와 나물이 많아 봄이면 나물꾼들이 많이 찾는 곳.
하산길에는 헬기장과 황장목 군락을 지나 내리달리다 보면 금선대 갈림길을 놓치기 쉬우
니 주의 해야 한다. 금선대는 김룡사와 같은 때 창건된 절로 노송과 전나무롤 둘러 쌓인 암자의 풍광 또한 일품이다. 운달산 계곡의 흐르는 물이 맑고 차갑기가 얼음같아  일명 "냉골"이라 불리워진다.
  
산에는 금선대(金仙臺)를 비롯하여 많은 기암괴석으로 덮여 경치가  아름다우며 남동사면 일대에 화장암(華藏庵) ·양진암(養眞庵) ·  대성암(大成庵) ·금룡사(金龍寺) 등 고찰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아든다.
특히 수령 300년이상, 수고 30여미터의 전나무 숲속에 고목이 조각품 마냥 운치를 더해 주고, 겨울철 눈꽃은 내방객의 넋을 잃게 하고,  여름철에는 조용한 곳을 찾는 피서객들로 분비는 곳이다

 

 

산행코스 : 김용사 주차장 -> 운달계곡-> 장구목 -> 운달산 -> 화장암-> 김용사 주차장 원점회귀(산행시간  점심 포함 약 5시간)

 

원래 정기산행지가 문경 문덕산이였는데 산불방지 기간이 걸려 입산이 금지 되었다하여  진행처에서 운달산으로 장소를 변경하였다

운달산도 처음 들어본 산이다

 

한달에 한번 하는 산행이라  모두들 보고 싶고 반가웁다

산행하기전 먼저 회장님의 구령에 맞추어 몸풀기와 준비 운동을 해본다

인도를 따라 힘차게 산행을 시작한다  5월이 되어 무척 신록이 우거져 산이 볼만하다  모두들 자켓은 벋어 버리고  힘찬 발걸음을 한발 한발 내딛는다

시원하게 뻗은 나무 숲사이로 난 길을 따라 운달산의 정취를 느끼면서  힐링의 숲을 걸어 본다

 

 

 

 

 

 

 

꽃을 보면 누구나 관심이 많고 아름다운 자태를 담아보려하는것은 마찬가지이네

 

고사리 사촌 고비란다

약 1시간 반 정도 걸려 장구목에 도착한다 ( 지도에는 장군목이라고도 써있다 )

산직말 행님과 함께 ,    오즘 허리 수술후 조금씩 나아져 산행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장구목에서 정상까지는 육산과 약간의 암릉으로 이루워져 산행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산행중 뫼야님이 찍어준 좌우 예뿐 언니 들과 ............       너무 배가 많이 나왔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구목에서 약 1시간 산행후 드디어 운달산 정산에 도달한다  출발지에서 누적으로 보니 2시간 반 가량 걸렸다

1092m이면  광주 무등산보다 높은것 같네 무등산이 1070여m정도 되는가?

정상석이 앙증 스럽다 바위에 올려 놓은 관계로 움직이므로 의지하면 위험하니 주의를 요한다 

아내도 잘따라와   같이 포즈를 취해본다

정상 옆공간에서 점심을 한다 .    아내가 준비한 쭈꾸미,미나리 등을 비닐을 깔고 초장 양념에 버무리니 술안주가 되었다   다들 참이슬과 각종 담금술로 정상주 한잔씩 한다 .        여보 고마워,    준비해줘서 ???????????????? 

 

 

하산길은 경사가 가파르다  거의 한시간동안 하산하게 된다 

가파른 길을 다내려오니   다들 여유가 생겨 사진도 찍고 ,  주변 신록도 감상하고 .................

 

 

 

 

화장암에 도착한다

 

 

 

 

 

 

 

대성암이다

 

 

이제 산행은 다했다.   아직은 차가웁지만 탁족을 하고 발의 피로를 풀어본다  

 

 

 

 

 

김용사에  들려 본다

김용사와 왕벚꽃이  잘여울어져 아름다운 전경을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