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수원 광교산 및 백운산 바라산 영계 산행
산행일시: 2013.05.26. 일요일
누구랑 : 이환호님과 둘이서
산행지 소개
광교산(582m)은 수원시와 용인시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수원의 주산으로 원래 이름은 광악산이었으나 고려 태조 왕건에 의해 광교산으로 명명되었다고 전해진다. 광교산은 산의 높이에 비해서는 인근의 백운산과 함께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는 산이다.
산경표(신경준)에 의하면 한남금북정맥의 한남정맥에 속하는 산으로 이 정맥에서 높이가 가장 높은 산이다. 한남정맥은 속리산에서 뻗어나온 산맥이 서북향하여 올라오다가 안성의 칠장산에서 서북으로 내쳐 흐른 정맥이 강화도까지 이어진 것을 말한다.
칠장산에서 서남으로 방향을 바꾼 금북정맥은 청양 일월산, 오서산, 보개산, 수덕산을 거쳐 태안반도까지 이어진다.
광교산은 자락을 넓게 벌리고 수원을 북에서 싸안고 있는 형세를 한 수원의 진산이다. 주위에 큰 산이 없는 평야지대에 위치한 수원이라 광교산은 산의 높이에 비해서는 인근의 백운산과 함께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는 덩치가 큰 산이다.
산행코스 ; 경기대 입구 -> 형재봉 -> 비로봉 -> 시루봉(광교산 정상) -> 백운산 - > 바라산 -> 바라산재 -> 학의 2리 (백운저수지쪽)
산행 전날 인천 신도로 야유회와 광교산 산행 둘 중에 어디 갈까 하다가 광교산 산행으로 결정 하였다
오늘은 늘푸른 산악회 선두 대장님이신 산사내 이환호님과 함께하는 산행으로 약간은 부담이 있으나 그래도 굴이 하는 산행인 만큼 조금 천천히 인도해주길 바라면서 당일 아침 부천역에서 1호선 구로 에서 환승 수원역 까지 약 1시간 가량 전철로 이동 수원역 4변 출구로 나가 버스 환승장에서 13번 경기대 입구 버스를 연계하여
경기대 입구에서 하차 한다 휴일을 맞아 많은 인파들로 산행 들머리는 인산 인해이다
우리는 발걸음을 빠르게 해보나 워낙 많은 인파로 그리 한가로운 산행은 할 수 없고 먼지로 자욱하다
환호형님이 계속 치고 가니 초반 부터 땀 방울이 메친다 형님 나좀 대리고가 .................
형제봉 능선 중 일부는 공사로 폐쇄되어 약간 하산하여 돌아가야 한다
대부분 육산과 산등선 평지를 지나가지만 산 정상에 다달으면 제볍 가팔르고 계단을 올라야 한다
땀이 범벅을 하고 올라오니 140m 더가란다 . 아이고 힘드네
정상을 가기전에 통과하여야 하는 암벽(?) 형님이 한컷
출발한지 1시간 만에 드디어 형제봉에 도착한다
다음 코스로 가는길도 계단으로 하산하다가 평지가 나와 산행 보조를 맞추가 아주 좋은것 같다
약 2시간 만에 광교산 정산에 도착한다
우리는 이제는 광교산을 떠나 의왕대간의 일부인 백운산 으로 향한다
무더운 날씨지만 하늘은 연무로 뿌였게 보인다
백운저수지가 멀리 보인다 . 오늘은 저기 까지 가기로 결정 한다
백운봉에서 바라산으로 향해 약 1시간 가량 가니 바라산에 도달한다
이곳도 정상을 데크로 막아 자연미가 사라져 버렸다 좋은점은 쉬고 , 간단한 식사를 하는데느 좋을 듯
하산 길은 365일 계단이라는데 아래서 부터 24 절기를 하나 씩 소개하는 간판을 붙여 있어 공부 하면서 걸어내려 간다
다당 주는 망종이네
이곳 바라재에서 백운제수지쪽으로 하산 한다
학의 2리로 내려와 하산주로 도토리묵과 막걸리로 목을 축인다
마을버스로 4호선 인덕원역으로 이동하여 부천으로 향해 산행을 마무리한다
약 5시간 가량의 산행으로 환호형님과 같이 이런 저런 애기도 나누고 우정도 돈독히한 여유롭고 빡세고 널널한 하루를 보냈다 .
같이 이끌어주고 산동무 해주신 이환호 형님 감사 하고 종종 같이 산행 합시다
위성 지도로 오늘 산행 발자취를 찍어보니 이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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