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

문경 천주봉-공덕산 종주 산행

실을1 2012. 6. 18. 21:21

 

산행지: 문경 천주봉 - 공덕산 연계 종주 산행

산행일: 2012.06.17.일요일

누구랑: 부천 늘푸른 산악회35명과   

 

산행지 소개

공덕산 사불산이라 불리던 볼거리 많은 산

공덕산(功德山·912.9m)은 문경시 산북면 전두리와 동로면 노은리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공덕산 이름은 지형도에 표기되어 있는 산이름일 뿐 불교계에서는 이 산 기슭에 자리한 천강석조사불상(天降石造四佛像·일명 사불암)과 관련지어 사불산(四佛山)으로 부른다. 공덕산의 주인공은 사불암 아래에 자리한 1400여 년 된 고찰 대승사(大乘寺)다. 대승사 일주문 현판에 ‘사불산 대승사’로 쓰여 있다.

 

공덕산은 대승사 사불암 외에 나옹화상이 거처했다는 묘적암과 안장바위, 탑돌이문화를 계승하고 있는 윤필암, 그리고 묘봉의 부부바위, 사불암 아래 유무유바위, 윤필암 아래 나도야바위 등 볼거리가 많은 산이다. 등산로는 대승사를 기점으로 원점회귀하는 코스가 대부분이다.

 

산행코스 : 천주사 -> 천주봉 ->예서낭당재->공덕산-> 전망대 ->부부바위-> 안장바위 ->마당바위->묘적암->운필암-> 대승사

 산행버스가 천주사 입구에서 약 1키로 더가서 천주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 한다   

 산행 시작점

 마애불은 가보지 못해 (천주사 경내로 들어가면 가능) 블에서 다운받음   

 

 

 

천주사에서 천주봉은 가파라서 산행 시작 얼마되지 않아 가파른 바위 구간을 지나야 한다  날씨도 푹푹 찌고 오늘 산행은 고생문이 환하다  

                             

 돌탑 구간에서 숨한번 쉬고 가자

 

 

 드디어 슬랩 구간(약 7-80미터정도) 이다

 

 

 

 

 

 

 

 다시 방향을 바꿔 가는 2차 슬랩 구간이다

 

 

 

 

 

 계속되는 바위 구간이 곳곳에 있다  

 

 

 

 

 천주봉 정상부근

 거북 바위에서

 천주산에 도착하여 인증삿  

 

 천주산을 지나 약간의 암릉 구간을 간다

 멀리 우리가 가야할 공덕산이 보인다

 천주산에서 내려가는 코스에도 급경사와 로프 구간이 연속이다

 

 

 옛서낭당재(?)에 도착하여 공덕산으로 육산 능선을 따라 간다  

 전망 제로인  공덕산 정상에서 회원님 들과  

 

 식사후 계속 산행을 계속하니 전망바위이다 

 하강 슬랩 약 15여 미터 정도이다(조심,조심)

 부부 바위

 

 

 안장 바위

 

 마당 바위

 

물개바위

 마당바위에서본 공덕산

 

 성철스님이 계섰다는 묘적암에 도착한다

 

 

○ 묘적암 (나옹화상이 득도한 암자)

묘적암(妙寂庵)은 823m봉 남서릉 동쪽 사면, 사불암이 마주보이는 곳에 앉은 암자다. 이 암자는 선덕여왕 15년(646년) 부운(浮雲)거사가 창건했다. 고려 말 나옹(懶翁)화상(1320-1376)이 머리를 깎고 출가, 이후 이곳에서 득도한 곳으로 유명하다.

묘적암 뒤 안장바위 전설은 나옹의 도력을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기암이다. 날이면 날마다 안장바위 위에는 항상 남들이 볼 때 게으르기 짝이 없어 보이는 나옹이 앉아 있었다. 오뉴월 삼복더위에 땀 흘리며 고된 농사일을 하던 산 아래 마을 농부들이 이 바위에서 놀고만 지내는 나옹이 보기 싫어 안장바위를 깨뜨려버렸다. 그러자 그로부터 수년 간 가뭄과 흉년이 계속됐다. 그래서 농부들은 나옹이 범상치 않은 스님임을 알고 안장바위를 다시 이어 놓고서야 가뭄과 흉년이 끝났다는 전설이 그것이다.

나옹은 이 암자에서 보내면서 득도한 다음 의정부 회암사를 거쳐 원나라에 가서 지공(指空)화상에게 사사(師事)했다가 귀국해서는 오대산 상두암, 전주 송광사, 여주 신륵사 등지에 발자취를 남겼다. 이후 나옹은 은사 지공의 임종소식을 듣고는 ‘태어남이란 한 조각 바람이 일어남이요, 죽음이란 못에 비친 달그림자일 뿐이다. 죽고 살고 가고 옴에 막힘이 없어야 한다’라고 삶과 죽음을 평했다.

 

 

 

윤필암가는길

 

윤필암(潤筆庵)은 묘적암 아래 골짜기에 위치해 심산유곡에 든 기분이 나는 암자다. 고려 우왕 6년(1380년) 각관(覺寬)비구가 초창한 비구선원(禪院)으로 유명하다. 여승들만 사는 절이라 경내의 모든 것이 정갈하기 이를 데 없는 청정도량이다. 이 절 서쪽 축대 위 건물이 사불전(四佛殿)으로, 계곡 건너 암릉 상의 사불암이 마주보인다. 윤필암에는 고려시대의 작품인 삼층석탑이 있다. 이 석탑을 가운데 두고 탑돌이 하는 모습을 보기 어렵지 않다.

윤필암과 묘적암 사이에 있는, 고려시대 작품으로는 새김이 매우 뚜렷한 마애여래좌상(높이 6m 폭 3m)도 볼거리다.

 

 윤필암에 잠시 쉬고 있는데 하늘에 나타난 미확인 비행물체 

 당겨본다

 당긴것 확대해보니    이것이 무었이당가?

 

 

 이곳에서  산행버스를 불러 대승사로 이동 한다

 

○ 대승사 (신라 금자화엄경 나온 유적 많은 고찰)

대승사(大乘寺)는 신라에 불법이 전해진 법흥왕 15년(528년) 59년 후인 진평왕 9년(587년) 당시 무명의 불도였던 망명비구(亡名比丘)가 창건했다. 조선 초기에는 득통 기화(得通 己和)가 이 절에서 반야경을 연구했다.

선조 25년(1592년) 임진왜란 때 전소된 뒤 선조 37년(1604년)부터 숙종 27년(1701년) 사이에 법당을 비롯해 승당 동상실(東上室), 관음전, 조전, 미륵전, 중실(中室), 시왕전(十王殿), 향로전, 천왕문, 만세루, 침계당, 금당, 영자전(影子殿), 향적전, 음향전, 나한전, 청심전(淸心殿) 등이 건립됐다.

영조 원년(1725년) 의학(義學)대사가 삼존불상을 개금했는데, 이 때 아미타불의 복장에서 사리 1과와 성덕왕 4년(705년) 개명의 금자화엄경 7권이 나왔다. 1956년 실화로 극락전 명부전 산신각을 제외한 모든 전각들이 전소된 것을 1978년에 대부분 복구했다.

산내 암자로는 윤필암(潤筆庵), 묘적암(妙寂庵), 보현암(普賢庵)이 있다. 문화재로는 극락전에 모셔진 목조불탱각(보물 제575호), 금동보살좌상(보물 제991호), 마애여래좌상(유형문화재 제239호), 윤필암에 모셔진 목조 아미타여래좌상 및 지감(유형문화재 제300호), 윤필암 후불탱화(문화재자료 제348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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