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

섬산행- 거금도와 적대봉

실을1 2012. 6. 4. 21:20

산행지: 고흥 거금도 적대봉 용두봉 산행

산행일시: 2012.06.03. 일요일

누구랑: 부천늘푸른산악회 46명과

 

 적대봉 소개

 

 전남 고흥군 금산면 거금도에 솟아 있는 적대봉은 마치 바다에 떠있는 고래등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산이다.
섬에 솟은 산이면서도 고흥군에서는 팔영산(608.6m) 다음으로 높은 적대봉은 펑퍼짐한 산세와 달리 전망이 매우 뛰어난 산이다.

정상에 서면 서쪽으로 완도,남쪽으로 거문도 동쪽으로 여수 일원의 바다와 섬들이 한눈에 들어 올 뿐만 아니라 날씨가 좋으면 멀리 제주도가 바라보인다 할 정도로 전망이 좋다.
이러한 지형적인 특성 때문에 적대봉 정상에는 봉수대가 있다.

조선시대 때 왜적의 침입 등 비상사태를 전달해주던 봉수대는 둘레 약 34m, 직경 약 7m의 규모다.

적대봉 기슭은 또한 조선 때 목장성(牧場城)이 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소록도, 절제도, 시산도, 나로도와 함께 도양(道陽)목장에 속한 속장(屬場)의 하나였던 거금도는 옛이름이 절이도(折爾島)로 적대봉을 중심으로 30리 길이의 성을 쌓아 말 116마리를 키웠던 세납 (稅納)목장으로 전한다.

거금도의 남북을 종단하여 석정리와 어전리를 잇는 임도 곳곳에 목장성 흔적이 지금도 남아 있다. 적대봉 일원은 예전 수림이 울창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금은 해안가의 방풍림만이 옛모습을 겨우 떠올릴 수 있게 하지만 옛 문헌에 의하면 거금도는 조선시대 사복시 (司僕侍)에 속한 둔전(屯田)과 왕대산지가 있었고, 선재(船材)의 확보를 위해 벌채를 금지했을 정도로 질 좋은 나무가 많이 자랐던 곳으로 유명하다.

적대봉 주변의 해안 경관도 뛰어나다. 섬의 동쪽 오천리는 해안선을 따라 조약돌이 널려있는 등 독특한 풍광을 보여준다.

 

 

산행코스: 오천리 오천교회 -> 적대봉 ->마당목재 -> 파성재 ->송광암->용두봉 ->송광암 쪽으로  내려오다 갈림길 ->김일기념관(약 6시간)    

 

 

부천늘푸른 산악회는 년에 2번 이벤트 산행을 한다 

이번 봄엔  작년 12월 연육교(거금대교)로 연결된 고흥 거금도에 무박2일로 산행을 다녀왔다

전날 10시에 부천을 떠난 산행버스는  새벽 4시경 목적지 거금도 오천 마을에 도착한다   칠흑 같이 주위가 어두어  몇멸이 등산로 들머리를 찾으러 떠나고  우리들은

간단히 준비한 아침을 나누어 ㅁ먹고 산행을 시작 한다  주위가 너무 어두어 디카는 일단 가방 속에 넣고 산행에 집중해본다     

 

 

 약 1시간이상  그리 가파르지 않으나 그래도 고도가 낮게 시작하여 재법 빡센 산행을 한다

날이 밝아 해가 떠오르나 숲과 나무에 가린 등로에서 일출을 촬영하기가 어렵다   몇분후 겨우 이미 떠오른 일출을 찍어 보지만 아쉬움을 남긴채로.............     

 출발지인 오천은 아침 안개로 뿌였거 보인다

 거의 2시간 산행(약 6 키로 전진)후  적대봉 정상을 볼 수 있게 된다  

 적대봉 정상에 서본다   정상석이 적고 가벼워 마음대로 방향을 돌릴 수 있는 정상석이다  

 회원님들과 함께 인증삿(푸른별님)  

 

 배고푸다 좀먹고  출발해보자

 

 중간지점이  마당목재이다

 쉬었으니 다음 지점을 향해 출발

 

 

 

 출발지에서 약 5 키로 부근인 마당 목재

 

 

 

 마당목재에서 약 1키로 비탈길을 내려오면 악수터가 있다 .  물한모금 먹고 출발해본다

 

 

 

 

 파성재 부근의 가꾼 꽃밭이다

 

 파성재에 도달한다

 

 파성재에서 송광암에 이르는 길은 약 2 키로 이상의 아스팔트길로  덥고 지루하게 이여져 있다  

 

 송광암 입구의 옥외 불상

 

 

 

 

 

 

 송광암에서 잠시 목을 추기고 쉬었다  마지막 봉인 용두봉을 향하여 출발한다  

 송광암에서 용두봉 까지 약 1키로이지만  이미 도로로 내려와 조금은 벅차고  일부 등로는 따가운 햇볕이 내려 쪼이고 있어 버벅거리며 오르다 보니 용두봉에 도착한다

정상석에서 바로 앞의 산모습이 용두봉을 나타내는듯한다

 

 

 

 

 안개가 뿌었게 껴 거금대교의 조망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용두봉에서 평지로 내려 가려 하다 시간이 조금 밖에 없어 약간 쉬은 코스로 송광암 하산길로 조금내려 오다  대흥리 쪽으로 하산한다 

 대흥리  김일 체육관에서 산행을 마감한다

 거금대교 전경을 촬영할 기회가 없어  김일체육관에 있는  사진을 찍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