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현장, 문래동 철재 상가 출사

DSLR케논사진클럽 카페 정모 장소는 문래동  추억과 삶의 현장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철재 공구상가의 골목길에 대한 순간 순간을 담아 보는 감성 사진을  남겨 보자는 취지하에 모이게 되었다

 

2017년 카페에 가입했지만

 그간 띠엄 띠엄 사진 몇장 올리고 남이 수고하신 사진을 눈팅으로만 보고 가는 카페 활동을 하고 있었고,

또한 오프라인 모임에서  많은 선배님들의 사진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으며

올 해 부터는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 하고저 한다

 

정월대보름날인 토요일 영등포역에서 15명의 회원님들이 모였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 확산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 가지 말아야 하는 이 상황에도

단체 모임을 취소 하자는 소수의 의견도 있었으나

사진 하나의 열정은 누구도 말릴 수 없었나 보다  

 

요즈음은 대부분 주5일제여서  이곳도 마찬가지 상가들이  

문을 열지 않았지만 그래도 몇 몇  군데는그나마 열어 다행이다

 

자물쇠가 잠간 골목 화장실 속에 걸려 있는 카렌더걸의 모습을 담아 본다 .....

미국 할렘가와 같은 모습이네 ......

 

도심화로 인해 날도 옛 정취가 사라지고 가는 현실을 감안해 보면 이 곳 문래동 철재 상가도

언젠가는 그 모습이 사라지겠지만 현제의 이 모습을 이런 사진으로 남겨 소중한 추억의 일기장이 될 것이다

 

 

함께한 회원님 뒷줄 좌측부터 막쉰님,해문님,지나가리님,장미꽃님,로사리님,빠륵님,실을(나),

무진장님,영화님,김영식님,다산님,삼육오님,

앞줄 조은새상님(카페지기),지락님,이상입니다.천강님은 참여하셨는데  사진에는 없네

 

회원님 만나서 반가왔고 행복한 출사 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