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걷기

이화벽화마을,달팽이 길을 걷다

실을1 2020. 1. 30. 05:02

 

골목길 재생 프로젝트로 시작한 이화동벽화마을 그 길이  굴다리를 포함하여 마치 달팽이 처럼 생겼다 해서

붙혀진 이름이다

전철역 혜화역에 내려 마로니에 광장을 지나 가면 안내 표지판이

곳곳에 설치되어 길 잊어 버리는 일을 없을  것이다

 

마로니에 광장
구 서울대학교유적기념비의 모형조형물

 

이화동 벽화 마을

 

이화동은 조선 시대 쌍계동(雙溪洞)이라 불렸으며, 도성 내 5대 명소 중 한 곳으로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인을 위한 고급 주택단지가 조성되었고,

해방 이후 이승만 정부 시기에는 이화장 일대의 불량주택 개선을 목적으로 국민주택이 조성되었으나

 주택이 노후된 채로 2000년대까지 노후되어 가고 있었다  

 

낙산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2006년 9월부터 12월까지 약 3억 5천만 원의 예산으로 이화동과 동숭동 일대에 주민과 예술인, 대학생과 자원봉사자의 참여로 벽화가 그려졌다. 그리하여 이화마을 곳곳에 그림과 조형물이 탄생하였다.

 이화 벽화마을은 TV프로그램이나 각종 드라마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하면서 관광객들의 명소가 되었다.

 

곳 곳에 이런 표지판이 있어 찾아 다니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워낙 달동네라 가파른 계단이 많아 무릎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은 조심
조선 성곽길에서 본 서울 조망
쇳대 카페
최가철물점
엄지척
굴다리

이곳이 유명해 지고 많은 관광객의 방문이 끊이지 않자

 벽화마을의 방문객들은 사생활 침해를 포함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문제를 일으켰다.

과도관광을 견디지 못한 주민들은 일부 벽화를 철거하였다.

 

2013년 종로구는 벽화마을이 관광지이기 이전에 주 생활공간 알리고 ‘정숙관광캠페인’을 시행하였다.

2018년 서울특별시는 ‘관광허용시간제’의 도입을 검토 시행할 예정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