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

덕유산 향적봉 눈꽃 산행

실을1 2017. 2. 6. 18:34


산행지: 무주 덕유산

산행일시:2017.01.05.일요일

누구랑: 부천 늘푸른산악회 38명과


산행코스 : A코스: 무주 리조트 곤돌라-설천봉-향적봉-중봉-동엽령-안성매표소

               B코스: 무주 리조트 곤돌라-설천봉-향적봉-설천봉-곤돌라



부천늘푸른 산악회 2월 정기 산행지는 겨울 눈의 왕국  덕유산이다

덕유산 관광곤돌라 탑승이  15일전 사전 에약제라  회원들이  나누어 40명 예약을  완료하여  곤돌라 탑승을 할 수 있었다



일주일 일기예보로는  전날과 산행 당일날 아침 까지 눈소식이  있어  더욱이 낮에는 맑게 개인다는 예보로

 아름다운 설경과 눈꽃을  잔뜩 기대하였으나

그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져 버렸다.......     


막상 당일엔  안개와 구름이 잔뜩 끼고 간혹 진눈께비가  날리는  정말 어설픈  산행이 되었다

겨우  바람이 잔잔하고 그리 춥지 않는 기온으로 만족하자


덕유산을 찾은건  어언 8 년전 

 그땐  백련사 중봉 향적봉 설천봉  곤돌라 타고 하산하는 산행 이였는데  전날 폭설로 멋진 눈꽃을 볼수 있었고

또한 하늘도 맑아  아름다운 능선을 마음껏 감상했던  좋은 기역이 있었는데 ㅉㅉㅉㅉㅉㅉㅉㅉㅉ


오랫만에  아내랑  같이한  산행으로  산행이 힘든   아내에 대한 배려로   B코스를  선택하게  되었다


              

우리 B코스는 11:30분에  출발하게 되는데

입장권은 정확히 출발 30분  전부터 발권을 한다  

(관광 곤돌라는  탑승비는 편도 11,000원, 왕복 15,000원이다)

산행버스가 09:30분에 도착하여  11:00 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  주변도 돌아 보고 식당 휴게실에서  조금 기다린다  





무주 리조트

아침 이른 시간은 무척 분비였으나  우리가 탑승하는 11:30분은  한가해져 바로 탑승 할 수 있었다   


표고 900여m   약 2Km 이상 관광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에 도착 한다


아내도 완전 무장하고 왔는데    날씨는 그리 춥지는 않는다  

아애젠과 산행 준비를 하고  향적봉으로 출발 해 본다   

10여 m 도 보이지 않는다

우리 B팀 단체 사진을 찍고  출발 한다



스로프에 멋진 고사목이 겨우 형체만  알아 볼수  있다  



향적봉은 600m 이다 












멋진 자태의 사철송인데 사람들로 인해  촬영 거리를  맞출수 없어 이모양이 되었다


아내의 후두에 성애가 마치 새치머리 처럼 ㅋㅋ







향적봉에 도착한다

어디가 어디인지   구분이 전혀 되지 않는다

한참을 기다렸다가  이렇게 단체 인증

정상석이 있는 곳은 모습이 비슷할것 같아  생략하고   하산한다   





우리 A팀이  지나 간  동업령 남덕유산  이정표  ...     













안개속의 상제루



이런 상제루와 아름다운 설경과 조망을 기대 했건만 .. 

지질이도  복이 없으니  다시 와야 할 것 같다. ㅉㅉㅉㅉㅉ 








다시 관광곤돌라 타고  하산

골돌라 내부에서  밖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다 내려와 스키 슬로프앞에서  한컷 




백두 대간의 덕유의 찬란한 설경을  보러  다시  올 것을  기약하며  아쉬운 산행을  마감 한다 ㅎㅎㅎㅎㅎㅎㅎ 

하산후 산행버스에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

안성 탐방소로  ......... 

통안 마을  계곡에서  산행 뒷 풀이를  준비한다

통안 마을 노인정에 가서 고스톱 치는 할머니들에게 소주 두병과  찌게를  주기로하고  찌게 끓일 물을  준비한다



뒤풀이 장소 통안정


처마의 물이 자꾸 떨어져  영 성가싫다 ㅋㅋㅋ

오늘 처음으로 B팀으로 합류하여 뒷풀이  준비를  하였는데  새삼  손이 많이 간다

이제 까지  A팀에 속해 있었던 나는

   보이지 않는 수고를 하고 있었던 분들의 숨은 봉사를  몰라 보았던게 새삼 미안한 마음이 든다

        





맛있게 끓인 동태 찌게와 이슬이로 산행 피로를  풀고   부천으로   .......... 


다음 3월 산행은  춘천 금병산에서    시산제 산행이다

그때는  내 무릎도  정상으로 회복 되어 예전 처럼  즐거운 산행이 되길 기대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