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55산종주(완)

수도권55산 종주 14구간(노고산, 죽엽산 구간)산행

실을1 2016. 9. 26. 21:06


산행지: 수도권55산 종주 죽엽산 지역
산행일시: 2016.09.25.일요일

누구랑: 산사내님,길재님, 그리고 나 (총 3명)

산행코스: 축석고개-귀락터널-다름고개-천주교묘지-노고산(380m)-비득재-죽엽산(610m)-570고지-작은넋고개-큰넋고개 (16km 약 7 시간)


수도권 55산 종주 전체 개략도

다음 산행 수원산을 지나면 천마 지맥으로 해서 운길산 예봉산으로 넘어가면 

졸업이다


한북정맥  중 7구간임

수도권 55산이 끝나면 한북 정맥 4개 구간은 완료 되니

12개 구간중 8개 구간은 마져 하면 되니   내년 5월부터는 복계산으로  갈련다 ㅋㅋㅋ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은 수도권55산 종주 가 있는 날이다

종주팀 처자들은  다  일이 있어  참석치 못하고

당골내  산사내님, 길재님과  나 세명이 단촐하게  종주팀을 꾸린다

 부천역에서 1호선 전철로 의정부역 5번 출구 에서 길재님은 만나 

길건너편  한화생명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21,33,38-2 번을 타고  포천 축석고개로 향한다  

10시 경  포천 축석고개에  도착하여  들머리를 찾는다

오늘은 원래 들머리는 우리가 지난 13구간 산행 때 찾아 보왔는데

14구간 타 산행기를 보니  들머리를 지나쳐  길을 따라 가다 귀락 터널에서부터 시작하라고  권유 해서  우리도 그렇게 해본다   


아주 큰 이동갈비집이다


이렇 멎진 조형물도  있고

남근은  꾀 큰데   귀*가 짤려져 있다 ㅋㅋㅋㅋ 


우스꽝 스려운 지유의 여신상



길따라 조금 이동하면 귀락 터널이 있다

좌측의 콘크리트 포장 도로위로 올라가  능선으로 접근하니 쉽게   들머리를 찾을수 있었어   산행을 시작한다 


등로엔 산밤이 지천에 널려 있어  이걸 줍다보니  산행 진행이 않된다 ㅎㅎㅎㅎ

난  산에서 무얼 채취한다든지 줍는것을 싫어 해서  줍지는 않았지만

길재님, 산사내님은  아예 배낭에서 비닐 봉지를 내어 주어 담는다  



군부대 철조망을 우로하여 계속 진행한다

비수리  즉 야관문이라는데 ?


중간에 잘려진 정맥 길도 우회하여



정맥 리본을 따라  가다  길을 노치는 바람에   알바를 하였다

한남정맥 때는  더심하게 알바 했는데 ㅋㅋㅋㅋ

이곳은  무림리 마을

지나가는 승용차를 세워 다름 고개를 물어보니  모른다고 하고 ,

산행기에서 본 피노꼴레 경양식집을 물어보니 저쪽 길따라 가다 우측으로 가면 된다고 한다

길따라 가다 큰 도로가 나와 좌로 돌아 가니  피노꼴레 음식점이 나타 난다

마을로 내려와 약 15분 정도는 간것 같다


산행기에서  명기된 농원 밥상이 저편에 있다

정맥 꼬리표를 찾을 수 없어   아마 다른 줄기를 타고 가다  무림리로 빠진듯

ㅋㅋㅋㅋ   이런 알바는  애교로  봐주어야지   

버스정류소 이정표에는 다름고개가 이니라 무림리고개라고 써있다


아므튼  버스정류장 맞은편에 위치한  작은 발판을 타고 다음 코스로 이동 한다

산사내님 손 봉지는  주은 밤이다


군부대 철조망을 끼고  계속 진행한다


군부대  후문을 지나  마지막 초소를 지나면 천주교 공동 묘지가 나온다


앞 가운데 산이 노고산,  우측 산이 죽엽산되시겠다


노고산 과 철탑


죽엽산 정상 부위


타 산행기에서 한북 정맥 이정표가 몇개 더 나오는데  우리가 본 처음 이정표이다

일단 반갑다  축성령애서 출발 하여 3.86km진행하였다

알바에 밤 줍니랴  시간이 많이 지체된 것  같다   

앞으로 죽엽산 까지는  5.8km 남았다  



두 분 같이


포천에서 만든  광릉 숲 둘레길 이정표가 뜬금없이 나타 난다

통신탑이 있는 산이 우리가 가야할 노고산


차도를 지나고





약간 험한 동로도 오르고   


이곳에서 비륵재로


송신탑이 나오고   저곳이 노고산 정상이다




한 낮엔 아직도 날씨가  덥다

평평한 그늘에 자리를 깔고  점심 식사를 한다

난 대부분 이슬이 한병을 가지고 오는데  오늘은 그냥 왔더니

길재님이 준비한  막걸리 달랑 한병 이다   


지나가는 등산객이 없으니  할 수 없이 둘씩 나누어 인증 삿을 해본다

우리가 가지고 간 부천 늘푸른 산악회 시그널과 함께


나도 한 컷

이번에 새로 장만한  도이터 등산배낭이다 ㅋㅋㅋ

등산복장과 어울리죠


이런 바위에서는 그냥 갈 순 없잔아


역광이지만  산사내님은  아예 위로 올라  


한북 정맥도  철탑 방향으로 전진하면 되는 코스들이 많다

오늘도 일부은  찰탑을 찾으면 대충 산행 등로가 맞다  


저꼭으로 내려가면 비득재와 식당가 이다




좌측이 다음 들머리

고개 들머리에 서있는 한북정맥 이정표와 장승


생선 구이 전문점도 보인다

이럴줄 알 았으면 점심 안가져와 이곳에서 식사해도 좋을 듯 ㅋㅋㅋ


죽엽산 3 km 남았다


산딸 나무란다






한북정맥 남진팀을 만났다



죽엽산 정상을 올라가다 하도 힘이 들어 잠시 숴면서  목도 추기고  뒤를 보니

소나무 두 그루가 서로 인사 하는 모습니다

조금 당겨본다


임도와 다은 길을 올라 가려다  발을 딛을 마땅한 장소를 찾지 못한다  

조금 위로 올라가니  사면으로 소로가 있어  등로를 찾아 올라 간다



죽엽산 비탈 사면을 오른후   정상부 평편 한곳에서  정상을 찾으려 하는데   나오지 않는다  



이곳도 아니고

조금 쉬자



이곳도 아니고

산행기에는 나무에 표지를 걸어 놓왔던것 같은데 ....   


그러다 스마트폰 GPS를 보니 정상을 지나치고 

한참을 지나간것 같다  지도상의 소삼각점에 다다른다


입산금지 표지를 넘어




570고지를 넘어 하산하다보니 개활지가 나온다

저 아래 어느 쪽인가 작은넋고개, 큰 넋고개가 이겠지 ?







지도에 표시된 독립가옥


작은 넓고개로 내려 온다



등로 방향


포천 내촌면 의 공장들이 조망된다

아마 뒤 쪽 산들은  우리가 가야할 16구간 천마 지맥 같다





큰넓고개로 하산한다


잘익은 잣 방울을 깐다




날머리


이곳이 큰 넓고개이나 버스를 타려면 반대편으로 가야하나

가운데가 가로막혀  갈수 없다

한 400m 정도 올라가서  중앙 분리대가 없는 곳으로 무단 횡단하여 반대편 차선으로



가을이 예쁜 포천

명성산 억새, 운악산 단풍도 보고 싶네 ...... 



큰넓고개에서 버스 33번을 타고 의정부로 

의정부역 못미쳐 중앙역 부대찌게 거리에서 하차하여

전에 도봉 사폐산 산행후  가보왔던  원조집 오뎅 식당으로 간다  

 아래 그림은 그때  찍었던 사진이다 

(먹느랴 정신 팔려 인증삿을 찍지 못했다 ㅋㅋ)  


맛있게 부대찌게로  뒷풀이하고 

밖으로 나가보니  

이미 밤은  어두어 지고  반짝이는 조명들이  거리를 비추고 있다  


오늘 건 거리는 16km 이다

무지외반증과 발등이 부어오르는  오른발의 상태는 그래도 견딜만 하다

 

10월 둘째주 1박 2일 지리산 종주가 있는데

장거리 산행 후 발이 아프면  가질 않으려 했는데 괜찮을것로 스스로 진단하고  산행에 참여하기로  마음을 굳힌다      



오뎅식당의 부대찌게를 더자세히 보려면   여길  꼭 누르면 됩니다  http://blog.daum.net/ojyouk/8492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