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

장흥 제암산 철쭉 산행

실을1 2016. 5. 2. 17:50



산행지:장흥 제암산(807m), 사자산(666m)

산행일시:2016.05.01.일요일

누구랑: 부천 늘푸른산악회 45명


산행코스:제암산 휴양림 주차장-전망대-시루봉 갈림길-제암산-형제바위-곰재-곰재산-간재-사자산-고산이재-휴양림주차장(원점산행 8.3km 점심포함약 5시간 산행)



호남의 철쭉 군락지를 자랑하는 제암 사자산의 철죽산행을 계획하고  가기 전 개화 상태가 무척 궁금하여  노심초사 한다

블을 뒤적여 보니 시원찮고

 

그래서 작년 장흥 여행 시 1박 했던 펜션 주인 한데 전화 해보기로 하고  전화 연결을 하니  

철쭉 산행에 충분한 개화 상태라고 한다

큰 근심은 저버리고 

 

아무튼 기대반 우려반 하고  

부천에서 아침 6시반에 출발 하여 광주를 거쳐 달리고 달려 11시20분  제암산 휴양림에 도착한다

어짜피 시작한 산행이다  그냥 순리대로 즐겨 보자

  

산행버스는 예상대로 만차이다 

  회원님 들과  산행 전 꽉 찬  단체 인증삿을 날려 본다

 

오늘도 A코스,  B 코스로 나누어 산행한다

작년에 비해 봄가뭄은 그리 심하지 않는것 같다 계곡엔 시원한 물줄기가 흐른다


B 코스로 가실분들은  시비가 있는 저쪽으로 ㄱ가게 되는데  제암산은 가지 않고 바로 곰재에서 곰재산 사자산을 돌아오기로 한다

이러면 1시간 이상 산행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 같다  


부회장님을 앞세우고 B코스는 떠나고


우리 A코스는 우측 코스인 제암산 전망대로

제암산 정상 까지는 2.5KM 이다


5월 들어 신록이 제법 무성한 계단 터널을 힘차게 박차고 나간다   


계단을 치고 오르니 얼마 지나지 않아 전망대가 나온다

이곳에서 인원 점검 차  단체로 A팀 면면을 카메라 앵글로  살핀다 3-4명은 앞서 가신 것 같다  


전망대 이후는 육산으로 산행하기 딱좋은 코스이다




중간에 목을 추기기 위해 잠시 휴식


가끔 등로는 이런 암릉 구간도 있다


첮번째 조망지에서 본 제암산 정상


우리가 가야할 곰재산 그너머로 사자산 등성이도 보인다

육안으로 보와도 철쭉 개화 상태가 좋지 않다



제암산 능선은 호남 정맥 능선의 일부로  제암산의 정상이  보인다

 

파란별님의 시원한 포즈



과히 임금 바위(제암)의 위용이다


늘푸른 정예 여전사님들

수도권 55산 종주의 아름다운 파트너 이기도 하다



정상에 도착한다

추락 사고등 정상 정복을 자재 하라는 폿말이 붙어 있어 나는 정상 가는걸 포기하고

아래에 있고  정산의 회원들 사진을 찍어 보기로 한다  



정상 못 올라 기신  분들과


정상부의 회원님들은  이런 모습이지요


정상에서본 곰재산, 사자산의 모습이다


앞 부분만 당겨보니


정상을 밟지않은 분들만 모여 아래에 있는 또하나의 정상에서 인증 삿


제암산807m


 제암산은 장흥읍 북동쪽에서 보성군과 경계를 이루며 소백산맥 끝에 위치하고 있다.

큼직한 골짜기와 샘이 많고, 정상의 바위를 향해 주위의 바위들이 엎드린 형상을 하여 임금바위(제암)산이라고 불린다.

완만한 기암괴석과 남해를 바라보며 등산할 수 있는 등산로, 소나무와 철쭉, 다양한 산야초가 자생하는 호남의 명산이다.

우뚝 솟구친 정상은 과연 ‘임금바위’라는 이름이 잘 어울리는 모습이고,

 그 양옆의 능선도 힘차게 뻗어내린다.

또한, 산속에는 가난한 형제가 나물을 뜯으러 갔다가 떨어져 죽어 바위가 되었다는 형제바위가 있고, 형제바위 50m 아래 좌우에 의상암자와 원효암자가 있다.

 정상에는 기우제를 지내던 제암단이 있으며, 멀리 무등산·월출산·천관산·존제산과 남해가 보인다.

 봄이면 곰재산을 거처 사자산(666m)에 이르는 능선은 멀리서 보아도 붉은 기운이 다도해를 향해 뻗칠 정도로 철쭉꽃이 빛나곤 한다.

 철쭉은 진달래가 빛을 발하는 4월 하순에 피기 시작하여 5월 중순이면 남해의 훈풍을 받아 화려하게 피어올라 만개한다.

 철쭉은 산철쭉과 철쭉으로 구분된다.

 제암산의 꽃은 산철쭉으로 흰 꽃이 없고 오직 붉은색만 있어 더욱 화려하다.

철쭉평원으로 알려진 이 곳에서 매년 철쭉제가 열린다.


임금바위와 제암산 포지석


점심을 먹기위해 모여 앉았던 헬기장에서



나도 한컷


수도권 55산 종주 팀들(나들이님이 빠져 있네)


회진 앞바다 다도해도 전망된다


이젠 서서히 철쭉 능선 쪽으로 빠져 보자





개화 상태는 그리 만족할 수 없다

그러나 어찌하랴?

오늘이 세번째  왔는데  오늘도  제암 사자산 철쭉은 나를 외면하는 것 같다 ........

제암산에서 하산 중간쯤에 위치한

가난한 형제가 나물 뜯으려 갔다가 죽어 바위가 된 슬픈 전설의
형제 바위


곰재


곰재산으로 치고 올라간다








이곳 부터 철쭉의 극한을 보여 주어야 하는 곳인데



제암산 쪽

작은 하트놀이나 해보자  



행글라이더가 뜬다

 크롭해본다


사자산 사자두봉 (사자 머리 부분)


사자 등과 꼬리 부문




곰재산 정상 부근




곰재산 철쭉 평전



반가운 길재님 모습  


문나리자님






이젠 사자산 정상으로

정상 부근 가파른 구간을 지나는 산사내님


오늘의 탑 모델 들국화님




비박하면 좋을 듯한 데크에서


스틱으로 찌르고 함성도 질러본다

우린이곳 까지 왔노라

그리고 보왔노라

목청껏 소리도 질러본다

아는 사람만 얻을수 있는 산행의 기쁨을



망중한의  꺼먹산님


다른 각도에서도



가운데 뽀쪽한 부분이 사자두봉


볼품 없는 사자산 정상석과 나리님






고산이재로 내려 간다


조금 가파른 하산길

계단도 조심 조심 내려간다


삼비산 일림산 구간이 투영된다


저쪽 정자에서 좌로 틀 한다

직진하면 일림산  4.3KM 라는 폿말이 보인다

무박 산행이면 일림산에 갈 수 있응 것 인데 ... 못내 아쉽네


계곡 이곳에서 탁족 및 간단한 세면


제암산 철쭉제를 위해 등로에 깔 멍석을 지고 가는 휴양림 관리인


이 멍석들을 나르고 있었다

공원 관리하시는 분들의 노고에 새삼 고마움을 느껴 본다 

 

오른쪽 저분들은 무게가 얼마 나가는 가를 저울질 하고 있다 ㅋㅋㅋ

한 15K는 될 것 같다



휴양림 구간이다


인공 유격장 






이렇게 하여  조금 늦은 개화로 조금은  아쉽지만 제암 사자산 철쭉 산행은

마감을 지어야 한다

 

주차장으로 향하는 회원님들의 머리 속에 지금 하고 있는 생각은?  

 


산행을 마치고 닭발 무침으로 뒤풀이를 하고  다시 부천으로 향한다

기나기 여정의 산행버스는 5시간 이상 달려  10시 30분 경에 부천으로 우리를 무시히 내려 놓는다

 

안전 산행하신 회원님 들과  산행준비하신  집행부 여러분

그리고 10시간에 걸처 안전 운전해주신 황정복 기사님에게  아름다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제암 사자산 청쭉 산행 포스팅을 마감 한다    

 

 

 

 



길재님이 올려주신 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