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

[김제여행] 농경사 시간 여행을 떠나가보는 김제 벽골제 에서

실을1 2014. 12. 15. 11:13

 

 

오래된 저수지중  김제 벽골제는 백제 비류왕(330년0으로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곳은  농경문화를 엿볼 수 있는 역시적 사적지로

해년 지평선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전통 한옥 가옥 체험을 할 수 있다

 

 

 

 

 

 

 

 

 

대나무로 만든 쌍용

 

쌍용의 설화

전설에 따르면 현 김제시 월촌동과 부량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원평천을 가로막은 벽골제방으로부터 약200m하류지점 신털미산 북쪽끝에 용이 살만한 웅덩이가 있었는데 이웅덩이를 백룡이 점거하고 벽골제를 지켰다고 하여 ‘벽골용’으로 불리게 됐다

또 하나는 벽골제 중간 제방 약 100m 하류지점인 부량면 용골마을 남쪽을 흐르고있는 연포천에도 큰 웅덩이가 있었는데

 여기에는 청용이 살고 있으면서 매우 심술굳은 짓을 많이 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두 곳을 가리켜 쌍용추라 하고 백용과 청용을 쌍용이라고 불렀다

 백용은 온순하고 제방에 피해를 주지 않으며 이웃마을에도 해를 끼치지 않고 재난을 막아주는등 도와줬다

그러나 청용은 성질이 사납고 심술궂어 이따금 비바람을 일으키고 제방과 이웃마을에 피해를 줄뿐만 아니라 인명까지도 해쳤다

 이에 이웃에 살고있는 백용이 충고했으나 청용의 난폭한 행동은 계속됐다

 끝내는 쌍용의 싸움으로 까지 번졌으며 청용은 김제태수 유품의 외동딸인 단야까지 해치려고 했다

그러나 수많은 장정들이 죽음을 무릅쓰고 쌓은 벽골제를 지키고 금만평야의 풍년을 가져오게 하기 위해 목숨까지 바치려는 단야낭자의 거룩한 정신 앞에 포악하고 심술궂던 청용도 감탄의 눈물을 흘리며 물러섰다고 전해지고 있다

벽골제 쌍용놀이는 해마다 김제시가 역점적으로 펼치고 있는 지평선축제에서 재연되면서 단야낭자의 갸륵한 정신을 기리고있다

 

 

 

 

 

 

물을 퍼올리는 용두레

 

물자새라고도 하는 무자위

 

기록에 있는 5개의 수문중 남아있는 장생거

 

수문 원리와 체험

 

윗쪽 2.5KM 제방

용에게 제물이 되어 벽골제를 완성한 다야를 기원하는 비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