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

[공주여행] 계룡팔경중의 하나인 갑사

실을1 2014. 10. 13. 12:33

 

 

갑사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계룡산 연천봉 아래에 있는 .

대한불교조계종 6교구 본산인 마곡사(麻谷寺) 말사이다. 계룡갑사(鷄龍甲寺갑사(岬寺갑사사(甲士寺계룡사(鷄龍寺)라고도 한다.

창건연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420(백제 구이신왕 1) 고구려에서 아도화상(阿道和尙) 창건했다는 ,

 556(백제 위덕왕 3) 혜명대사(惠明大師) 창건했다는 , 아도화상이 창건하고 혜명대사가 중창했다는 설이 있다.

679(문무왕 19) 의상대사(義湘大師) 건물 1,000 칸을 짓고 이름을 계룡갑사에서 갑사로 바꾸어 화엄대학지소(華嚴大學之所) 삼았으며,

 이때부터 화엄십찰(華嚴十刹) 하나가 되었다. 1579(선조 30) 정유재란으로 건물이 모두 불타버리고,

1654(효종 5) 사정(思淨신휘(愼徽) 등이 관청의 도움을 받아 중수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강당·대적전·천불전·응향각·진해당·적묵당·팔상전·표충원·삼성각·종각·요사채 등이 있다.

중요문화재로는 공주 갑사 철당간(보물 256), 공주 갑사 승탑(보물 257), 갑사동종(보물 478), 월인석보목판(보물 582) 등이 있다

 

손녀딸 백일 기념으로 친가 외가 식구들 식사  모임 후 계룡산 자락의 갑사에 가본다

갑사는 초딩때 수학여행때 가 보왔으니 근 47년 이상된것 같다  

이번주에  춘마곡사 추 갑사를 한꺼번에 방문한 샘이 된다

갑사 가는 길도 역시 아줌마들의 보따리 장사 행렬이 끈이질 않는다

 

 

추 갑사 로 계룡산 팔경 중의 하나인 갑사의 단풍인데  아직도 녹음(?)이 가득하다

 

 

일주문을 통과 갑사 경내로 진입한다

 

 

 가을 - 오탁번


감나무에서 감잎 뚝뚝 떨어지는 소리
아버지의 두루마기 소매자락에 이는
기러기 날아오는 가을하늘 더 푸르다


텅빈 들녘 송장메뚜기 한 마리
간고등어 한 손 든 아버지의 흰고무신코
살진 잡짐승 여물 먹는 소리가 정겹다


버들치 헤엄치는 여울목에 빠진 가을달
반짇고리에 놓여있는 은반지의 흰 입술
쥐오줌 자국 난 벽에서 잠자는 씨옥수수


어머니의 가을 옷섶 따스한 저녁연기
호랑나비인 양 가벼운 굴뚝새 한 마리
감잎 뚝뚝 떨어지는 가을이 마냥 깊다

 

사천왕문을 통과

동쪽 지국천왕, 서쪽 광목천왕, 남쪽 중장천왕, 북쪽 다문천왕

 

 

 

 

 

 

 

 

백제 아도화상이 창건한 갑사

 

 

 

 

 

 

 

 

 

 

 

멀리 계룡의 닭벼슬 같은 봉우리가 투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