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

이 가을이 다가기전에 다시한번 북한산 12성문 종주

실을1 2013. 11. 11. 13:27

 

산행지: 북한산

산행일시: 2013.11.10.일요일

누구랑:부천 늘푸른산악회 번개산행 7명과

 

 

11월 2째주 파란별님이  한번도 하지 않은 12성문 종주를 하자고 연락이와  난 봄에 밀린 숙제로 한 종주를 했지만  따로 다른 곳을 정하기도 해서 무조건 콜하여

산행을  하게 준비한다

휴일이면 악간 이른 07시에 부천역에  모여보니  이만재형님과 지인,파란별님, 산사내님 그리고 홍일점 기자님, 온수역에서 합류한  보스스키님 그리고 나

총 7인으로 구성된 종주팀을 꾸리게 되었다   그렇고 보니 늘푸른 식구들 중  준족들이 오여  오늘 산행은 큰 무리 없이 진행될 것 같다 (?)

대중교통으로 북한산 산성 입구에 하차하여  09시 부터 산행을 시작 한다  

오늘 산행코스는 북한산 산성 입구에서 들머리인 시구문 원효암에서 부터 시작 시계 방향으로 일주 하여 대동문, 대남문,을 거쳐 의상능선을 타고 가사당 암문을

통과  최종 대서문으로 들머리를 잡는다  

 

 

산성입구에서 조금 큰길 따라 올라가다  원효암 가는 길을 찾아 가니 북한산 둘레길을 조금 겹쳐 가다 원효봉가는 길을 잡아 조금 올라 가면 첫번째인 서암문에 다 다른다

서암문은 횽예 형상을 때고 성내의  시체를 처리하는 문 이라해서 시구(屍軀)문이라 불리웠다  

오랫만에 참여한 산사내님도 반가운 미소를 띤다

 

출발지인 북한산성 집단 시설지와 외곽도로가  아침 맑은 공기에 투명하게 비친다

 

산의 단풍은 대부분 지고 있고 하부 낮은지역에만 고수라지거나 낙엽으로 변해가고 있는 모습이다

20여분만에 작은 암자인 원효암을 통과 하여 산행을 계속한다  

원효아에서 원효봉으로 가는 길이 펼쳐 진다

원효봉 정상전 위험지역인 바위 암봉을 통과 해야 한다

 

 

잠시 오늘 종주 모델인 기자님이 표즈를 취해 주신다

파란별님 오늘도 산행중 열심히 사타를 누르시느라 일행에서 제일 후미를 유지한다

무슨 바위일 까   코뿔소?

후미는 사진도 찍고 경치도 구경하면서 유유작작 가고 있는데 선두 일행은 이곳에서  우리 기다리다 화가났나(?) 제촉한다   마중나온 산사내님과 원효봉에서

 

 

멀리 주봉을 보면서 한컷한다

원효붕을 바루 내려오면 두번째 문이 북문에 도착한다

언효봉과 영취봉의 가운대 말안장같이 푹 파인 곳에 위치한  북문은  주변에 상원사와 훈련도감 유영지가 있는 것으로 미뤄 보때 북쪽의 수비를 맏고 있는곳이다

상부에 망루가 없는 것으로 볼때 주변이 도로로 연결되지 않았고 그리 중요치 않는 수비의 문인것 같다

북문에서 염초봉가는 길은 폐쇄되어 국공이 지키고 있는 곳이라 갈 수 없어 대동사쪽으로 함참을 내려가야 한다

대동사 전경

 

 

 

 

 

 

 

대동사에서  백운대 정상 밑의 위문으로 가는 길을 택하여 산행을 계속한다

 

이 길은 참 지루하고 힘들기도 해서 북한산에 가는 초보산꾼들이 무척 싫어하는데 나도 역시 그렇다  나도 초보를 벋어나지 못하는가보다   

세번째 관문인 가장 높은곳에 자리잡은 위문(백운대암문)에 도착한다

선두 일행이 기다리고 있겠지 하여 찾아보니 이미 가고 없다   이후 선두와 영영 이별하고 4명이 조촐하게 한팀을 이루어 행동하기 시작 한다

 

산꾼들로 오늘도 왁짜 지껄하고 분비는 백운대는 나중에 가보기로 하고  우리는 노적봉 쪽으로 길을 잡는다

 

위문에서 노적봉 가는 길은 조금 위험하고 로프길이 많아 주위를 요하고 스틱도 접고 가야 하니 참조 바란다(특히 겨울엔)

 

 

들머리 쪽 원효봉과 염초봉

노적봉

 

용암문

위문과 대동문 사이의 암문인 용암문은 도선사쪽으로 성문이 연결되어 있다 

용암문에서  대동문 까지의 길은 대부분 능선 평평한 곳으로 산성을 따라 형성된 양호한 등로가 펼쳐 진다  

 

동장대와 억새가 멋을 연출한다

 

드디어 출발점에서 약 절반 정도에 위치한 대동문에 도착하여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산행을 계속한다  

우리는 게속하여 산성 주능선의 산행을 한다   작년 겨울에 등반했던 칼바위 능선과 합류한다

보국문

 

 

 

 

 

 

 

 

대성문

 

 

 

 

대남문

대남문에 숨고르기를 하고 일행4명서 한컷

날씨가 추어지고 바람이 거세게 불어 자쳇을 걸쳐 본다

 

 

 

 

청수동암문

 

 

 

 

 

부암동암문

멀리 문수봉

 

 

 

 

 

 

돼지 닯은 바위

 

 

 

 

 

 

 

 

 

용출봉

 

가사당암문

이곳에서 의사봉으로 갈려 하다 너무 늦어 바로 국녕사로 향하기로 한다

선부 일행은 이미 도착하여 기다리다 지쳐 개별적으로 부천으로 간다는 연락이다

국녕사의 삼각산을 바라보는 부처님  이상능선에서는 등돌린 부처이다

 

 

 

마지막 대서문

 

 

약 14km정도의 오늘 12성문 종주를 대서문을 끝으로하여 마친다 

다소 쌀쌀한 날씨에 8시간정도 걸쳐 진행한 12성문 종주를 마치면서 올 한해 목적 산행을 하나더  이루웠다는 자부심에 뿌뜻한 감격을 안고 온 산행인것 같다

하산의 기쁨과 해어짐을 달래는 하산주는 소머리 국밥에 이슬이로 채우고  송추에서 부천으로 가는 직행 좌석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