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

한북정맥 1구간 복주산 산행

실을1 2013. 9. 2. 12:32

산행지: 철원 복주산 산행

산행일시: 2013.09.01. 일요일

누구랑: 부천늘푸른산악회 40여명과 9월 정기 산행  

 

 산행 들머리인 실내고개 입구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산행을 시작 한다

 

 

 

오늘 산행코스는  화천 다목리 실내고개에서 임도를 따라 가다 1014 한북정맥 갈림길 ->  핼기장 -> 복주산 정상 ->하오현-> 하오터널입구 420번 지방도로 이다

 

 

산행지 소개

♣ 복주산(1,152m)

백두대간에서 벋어나간 한북정맥에 딸린 산으로, 부근에 대성산(大成山:1,175m) ·광덕산(廣德山:1,046m)이 솟아 있다. .

 

복주산(1,152m). 적설량 많은 한북정맥 최북단 줄기로

현재 답사가 가능한 한북정맥의 최북단 지점은 수피령이다. 철원과 화천을 잇는 이 고개에서 남쪽으로 복주산(1,152m)을 거쳐 광덕고개로 산줄기가 이어진다. 보통 한북정맥 종주는 이 구간을 시작으로 백운산(904m)과 도마치봉(937m)을 거쳐 정명산(102m, 파주시 교하면)까지 약 175km를 답사하게 된다.

 

이 가운데 복주산 일대의 산줄기는 적설량이 많아 겨울철 심설산행지로 적격이다. 하지만 오르내림이 심하고 급경사가 많아 눈이 많이 쌓이면 속도가 나지 않는 구간이기도 하다. 해가 긴 여름철에는 수피령에서 광덕고개까지 당일로 종주를 마칠 수 있다. 그러나 낮 길이가 짧고 길 상태가 좋지 않은 적설기에는 새벽에 수피령을 출발해도 하오현까지 가기 빠듯한 경우가 많다. 날씨나 등산로의 컨디션도 산행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신설이 쌓이면 속도는 더욱 떨어진다. 그럴 경우 복주산도 오르지 못하고 하산해야할 수도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지역이 군부대와 시설물들이 많아 함부로 하산로를 잡기가 곤란하다는 점이다. 다만 복주산에서 북쪽으로 약 2km쯤 떨어진 1014m봉에서 동쪽의 실내고개 방향으로 내려서는 하산로는 확실하다. 이 구간에는 산복도로가 개설되어 있어 눈이 많아도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다. 하산 시간도 1시간 남짓으로 비교적 짧은 편이다. 만약의 사태가 발생하면 이 코스로 하산하길 권한다.

 

1014m봉 정상에서 동쪽의 산복도로를 따르면 실내고개로 하산할 수 있다. 정상에서 잠시 쉰 뒤 내려서면 임도가 시작되면서 남쪽으로 복주산을 향한다. 30분 정도를 가면 헬기장이 나오고 군사도로는 끝난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복주산 오름길이다. 940m봉을 지나서 안테나가 서 있는 960m봉을 넘고 이어 가파른 바위봉 복주산 정상에 올라선다. 이 구간의 최고봉인 복주산 정상은 5~6명 정도 앉아 쉴 수 있는 좁은 공간으로 주변의 조망이 일품이다. 북으로는 멀리 대성산으로 이어지는 정맥구간이 한눈에 펼쳐지고, 남쪽으로 하오현 너머 회목봉(1,026m)과 백운산(904.4m), 국망봉(1,168.1m)으로 연결된 한북정맥의 산줄기가 아스라하다. 그리고 옆으로 경기도 최고봉인 화악산(1,468m)이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복주산에서 하오현으로 내려서는 길은 매우 가파르다. 곳곳에 밧줄이 길게 늘어져 있지만 눈이 많으면 그것도 찾기 힘들다. 내리막길에서 작은 삼각봉을 하나 넘고 수려한 모습의 암봉을 우회한다. 이후 폐타이어와 나무로 만든 끝도 없을 것 같은 계단을 내려서면 널찍한 비포장도로가 지나는 하오현에 도착한다.

하오터널은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잠곡리와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간을 이어주는 터널이다. 현재는 겨울철 도로사정이 좋지 않은 현지 주민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임시로 개통된 것이나, 올 8월쯤에 나머지 연결도로 공사가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하오터널의 완공으로 철원 - 춘천 소요시간이 30여 분 단축되게 됐다.

 

 

 

 

백두대간에서  북한 백산에서 뻗어와 휴전선 너머 대성산을 돌아 1구간인 수피령에서 시작하는  한북정맥  1구간중 화천의 다목리

 실내고개에서 출발 임도를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은 늘푸른 고질적 환자 몇몇을 제외하고 오랫만에 40여명이 산행을 하는 뜾깊은 날이다   

 

한북정맥 갈림길을 만나기 전 까지는 대부분 국사 작전도로 및 임도로  산행하기 아주 좋은 코스이다 

 실내고개가 650m이고 1000m 고지를 올라가므로 아주 완만한 경사이다  다들 기분 좋은 출발이다

 

 

 

처음오신 아름다운 여성 회원님들 몇분도 힘찬 발걸음이다   

 

 

산행대장님도 갈림길에서 꼬리표를 부쳐 산행 길잡이를 하는것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악 한 시간20분 만에 도착한 넓은 개활지인 헬기장에서 모두 모여 중간 점검 사진을 찍는다

이곳에서 정상 까지는 약 20여분 남은것 같다

 

 

 

 

원래 복주산 유래가 복주발, 또는 복지개 처럼 정상부분이 뽀쪽하다고 유래되었단다

  과연 육산이던 대부분이 이렇게 바위와 암벽으로 되어 정상 정복이 그래 슆지만은 않는다

드디어 출발한지 1시간 40분 만에 정상에 도착 한다   정상에는 날개미떼가 기습 공격으로 사진 촬영이 어려웠다  부탁한 사진이 이모양이다

금강 초롤이 몇 봉우리 보이네요

하산 코스는 가파른 비탈길과 암능이 제법 있어 주의를 요한다

이렇게 타이어를 이용한 계단도 종종 보인다

출발한지 약 4시여 만에 하오령에  도착한다  

저번 거문도 백도 산행때 오신  노 산사분과 산행 친구이시다  702세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젊은 사람과 거의 같은 속도로 산행하신다

제대로 노익장을 과시하면서  더이트도 즐기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오현에서 하오터널 입구로 이동한다

 

하오터널 입구 근처의 산 개울에서 맑고 시원한 물에 탁족하고 피로를 풀어 본다  

하오고개 터널에서 산행버스로 조금 이동하여 복주 자연휴양림 입구에서 하산주를 마시기로 한다

총무님표 가오리 무침   맞이 죽인다

 

집으로 복귀한는 산행버스는 생각보다 귀경길이 수월하다

산행기사 본부장님의 멋진 포스로 안전한 귀경길이 되었다 ..........다음 산행을 기약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