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

양주의 진산 불곡산과 시산제 산행

실을1 2013. 3. 4. 09:16

 

 

산행지: 양주 불곡산

산행일시: 2013.03.03. 일요일

누구랑: 부천 늘푸른산악회 90여명과

 

 

산행지 소개

 

♣ 불국산으로도 불리는 불곡산은 해발 470m로 그리 높지 않지만 '대동여지도'에 양주의 진산으로 나와 있다. 양주군 양주읍 유양리와 산북리의 경계에 솟아있으며, 한북정맥이 도봉산으로 연결되기 직전에 솟아난 암봉이다. 산의 규모는 작으나 기암들로 이어진 오밀조밀한 산세를 자랑하며 높이에 비해 보기보다 쉬운산이 아니다. 웅장한 도봉산의 자태에 비해 자칫 낮고 밋밋해 보일 수도 있지만 아기자기한 암릉과 능선, 탁월한 조망 등 근교산행지로 부족함 없는 조건을 갖췄다.산의 남쪽과 북쪽에는 각각 백화암과 부흥사가 자리잡고 있다.

 

인근의 도봉산에 밀려 빛을 못보고 있으나 교통이 편리한데다 봄철이면 진달래가 만발하는 산이다.

 

특히 유양리에는 옛 양주군 관아지를 비롯해 문화유적들도 산재, 자녀교육을 겸한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산 중턱에는 신라 때 도선국사가 창건했다는 백화암이 있다. 임진왜란과 6·25전쟁 때 많이 소실되기전에는 1598광종(廣宗)이 중건을 시작으로 축성루도 세우며 복원하면서 지금의 이름으로 바뀐 큰 가람이었다.

창건 당시에는 불곡사(佛谷寺)라고 불리었으며 절 앞마당에는 300년 이상된 느티나무가 있어 사찰의 역사를 실감나게 한다. 또한 오래전부터 전해오는 효험이 신령스러운 약수터는 장마에도 물이 불어나지 않으며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줄지 않고 혹한에도 얼음이 얼지 않고. 삼복더위에도 물이 아주 차고. 불결한 사람이 오면 물이 고갈된다는 전설이 있다. 옛 양주의 관아는 이 산 아래에 자리하고 있었다.

 

 

 

 

산행코스: 대교아파트 입구 -> 임꺽정봉-> 상투봉 ->불곡산 정상(상봉) -> 양주향교 갈림길 ->양주별산대놀이공연장-> 양주향교

 

 

늘푸른 산악회 2013년 시산제가 있는 산행이다  모처럼 아내와 함께 산행에 참석하게 되었다

타산악회의 지원을 받고 총무님의 독려로 인해 90여명이 참석하게 되어 예년과 같이 차량 2대로 나누어 산행지로 향한다   부천 소사동을 출발하여 약 1시간 주행끝에

산행지에 도착  곧바로  산행을 시작 한다  대교아파트 앞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 하여다  아침 영하의 조금 쌀쌀한  공기를 느끼면서  긴대열을 이루고 출발 한다    

오랫만에 오신 보스스키님, 부편초님, 꼴통님, 그리고 산직말님 포스가 물씬 풍깁니다   

이곳에서부터 주능선을 타고 첫번째 봉우리인 임꺽정 봉으로

임꺽정봉 정상이 보인다 ,   가는길은 계단으로 형성되어 그리 올라가는데 문제는 업다

 

멀리 저수지는 아직 얼음이 녹지 않고 있네요

임꺽정봉 가지전 시원한 조망이 펼쳐 집니다

임꺽정 봉에서 단체로

아내도 한컷

멀리 북한산 주봉이 아스라이 보입니다

임꺽정 봉을 넘어 다음 목적지인 상투봉이 역광으로

불곡산에서 가장 유명한 악어바위, 코키리 바위 등  기암 괴석들이 있는 능선이나 오늘은 생략한다   제불에서 볼려면 http://blog.daum.net/ojyouk/8491234  크릭

상투봉 가기전 하산 암릉중  이곳에서 한회원님이 발목을 접질리는 사고를 당한다  밧줄구간 1.5m 인데 사고 발생되어 이후 부상자는 119의 헬기 도움으로 산을 내려오는 불상사가 발샌되었다 ,     정말 산은 안전수칙과 항상 조심하는 마음으로 산행해야 된다는 교훈을 준다   

멀리서본 오늘 사고지점의 하강 암릉

물개 바위인데 역광으로 촬영이 어렵다 .  우리 산악회 여성 회원님중 한갑이 훌쩍 넘으신 노장이신 다람쥐님이 포즈를 취해주신다 

 

계속되는 암릉 구간으로 아까 사고로 인해 더욱 조심스럽다

상투봉에서 아내와

 

불곡산 뒤쪽 공원묘지이다  뒷쪽에서도 산행이 가능하단다

 

 

 

정상 바로전에서본 데크로 쉴세없이 산객들이 올라온다

상봉에서

 

 

상봉에서 하산하기위해 나무 사다리를 내려와야 한다 .   이구간에서도 조심스럽게 내려와야 한다

펭귄 바위

 

이후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내려오다 양주 향교 방향으로  약 30분 하산하면  양주 별산대 공연장이 나온다   

 

 

양주향교에 도착 산행을 마친다

산행하지  않은 회원님들이 미리 준비한 시산제 준비

우리산악회에서 준비한 젯상

12시 경에 시산제를 시작한다, 파란별님 사회로 진행한다

시산제 선포와 국민의례를 한다 . 

 

최승 대장님이 선창으로 산악인 선서를 한다

 

* 산악인은 무궁한 세계를 탐색한다.

* 목적지에 이르기까지 정열과 협동으로 온갖 고난을 극복할 뿐 언제나 절망도 포기도 없다.

* 산악인은 대자연에 동화 되어야 한다.

* 아무런 속임도 꾸밈도 없이 다만 자유와 평화의 참 세계를 향한 행진이 있을 따름이다.

 

이 선서는 노산 이은상님이 만드섰다한다

대장님의 선서에 따라 전회원님들은 따라 마지막을 복창한다

 

회장님의 개회사

인천부천 하나로 산악회 회장님의 격려사

해동산악회장님

마지막으로 부천엘리트산악회장님의 격려사가 이여진다

회장님의 제물 점시가 있다

다음 회장님의 강신과 초혼문을 손을들고 낭독한다

 

초헌

이환호대장님에 시산제 축문을 낭독하고 독축이 있다

 

 

 

총무님의 두번째 잔을 올리는 아헌을 한다

 

고문님들의 세번째 잔인 종헌을 한다

등반대장님들의 헌작이 있다

 

여성회원밈, 남성 회원민들의 순으로 헌작을 한다

타산악회에서도

 

 

젯상의 돼지 오늘 수고많네

 

 

산신과 작별하는 재배가 있다

회장님이 축문을 대우는 소지

마지막으로 음복하며 건배를 외친다 " 부천늘푸른 산악회의 무궁한발전과 회언님들의 건강을 위하여 , 건배"

사산제를 마치고  뒷풀이 장소로 이동 으식을 나누어 먹는다

 

 

 

시산제를 모두마치고 한해 안산을 기약하면서 부천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