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

칠장산에서

실을1 2012. 1. 8. 20:27

 

 산행 일지: 칠장산

언제:2012.01.08.일

산행코스 : 칠장사 입구->칠장사->3정맥 분기점-> 핼기장-> 정상 -> 3정맥분기점 ->함남근북정맥 가다가 고개 -> 산직마을 -> 칠장사 입구 

 

 

 

회사 일있어 부천에 올라가지 못하고 일요일 오전 근무 하고  가까운  칠장사를 찾았다

  

 칠장사 소개

 경기도 안성군 삼죽면, 죽산면, 금광면에 위치한 "칠장산군"(덕성산-칠현산-칠장산)은 백두대간 중 속리산에서 가지쳐 나온 정맥인 금북정맥에 속한 산이다.
높이는 높지 않지만 산의 폭이 크고 숲이 울창하여 그 일부는 안성시와 진천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산 기슭에 칠장사란 고찰이 있어 유명해진 산이다.
국보와 보물이 있는 한적한 고찰 칠장사를 둘러 보고, 숲이 울창한 칠장산에 올라 시원한 공기를 마시고 내려와 칠장사 혜소국사비 아래쪽 골짜기 약수터를 둘러보면 칠장산과 칠장산 순례는 끝난다.

칠장산과 칠현산, 덕성산은 능선상으로 바로 이웃하여 연결되어 있어, 세 산을 이어 종주할 수도 있는 산이다. 칠장산, 칠현산은 걸미 삼거리에서 신대 마을로 들어가는 도중에 우측으로 지름길이 있어 이용할 수 있으며, 신대마을에서 칠장사까지는 40분정도가 소요된다.
커다란 노송이 있는 원효암에서 골짜기를 따라서 올라가면 칠현산 정상에 이르게 된다.
칠현산 정상에서 칠장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산죽과 나무들이 연이어진 한적한 길이며, 도중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조금 내려가면 고찰 칠장사가 위치하고 있다.
절간 서쪽 능선을 통해 오른 칠장산에서는 북쪽 관해봉으로 가는 길이고, 서쪽 능선으로 내려가다 십자로에서 북쪽 길로 가면 신미마을로 내려가게 된다. 신미마을에서 서쪽 국도에 나가면 안성행 버스가 수시로 있고 20분쯤이 소요된다. 또한, 덕성산은 정상에서 서쪽 능선으로 하산하는 길은 수림이 매우 우거져 있어 심마니들이 이용하는 길 같기도 하다.
칠장산 산행은 칠장사 나한전 뒤로 난 잘 닦인 등산로를 오르면 된다. 산 능선에 올라서서 우측으로 난 등산로를 올라 가면 점차 경사가 가팔라진다. 예전의 전투호를 조금 더 오르면 산죽밭이 나온다.  산죽밭이 끝날 즈음 등산로는 완만해지면서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나오고 곧 칠장산 정상이다. 정상에 서면 칠현산을 포함한 안성 일대의 산들이 잘 보이고, 좌우에 자리잡은 골프장이 눈에 거슬리면서도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칠장사에서 오르는 길
칠장산 산행은 칠장사 나한전 뒤로 난 잘 닦인 등산로를 오르면 된다. 산 능선에 올라서서 우측으로 난 등산로를 올라 가면 점차 경사가 가팔라진다. 예전의 전투호를 조금 더 오르면 산죽밭이 나온다.  산죽밭이 끝날 즈음 등산로는 완만해지면서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나오고 곧 칠장산 정상이다. 정상에 서면 칠현산을 포함한 안성 일대의 산들이 잘 보이고, 좌우에 자리잡은 골프장이 눈에 거슬리면서도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 칠장사
칠장사는 칠현산 기슭에 있는 사찰로 신라 7세기 중엽에 자장율사에 의하여 개기하였다는 사찰로서, 문헌에 보면 사찰이 번창할 때는 건물이 대웅전을 비롯하여 총 56동 건물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칠장사에는 국보, 보물급 등 다량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사찰로 11세기경 혜소국사가 7악인을 제도한 고사에 따라 산이름을 7현산(七賢山)이라 부르게 되었으며 칠현인이 오래 머물다 하여 칠장사로 명하였다.
특히 벽초 홍명희의 임꺽정 역사 소설의 일곱 도적과 병해스님 얘기의 배경이 된 곳으로,  유명하다. 신라 47대 협안왕 서자인 궁예가 13세까지 칠정사에서 유년기를 보내면서 활연습을 한 활터가 남아있고, 고려시대 혜소국사에 의해 칠악인이 칠현인으로 제도된 일곱현인을 화신인 나한전는 어사 박문수가 기도를 드리고 장원급제를 했다고 전해지며, 당시의  과거 시제인 "몽중등과시" 의 현장이며 옛날에는 과거 시험에 장원을 꿈꾸던 선비들이 많이 찾았고, 현재도 수험생 자녀를 둔 사람들의 공양이 많이 있는 곳이다.
사찰 주위로 숲이 우거져 경관이 화려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온다.  
특히 칠장사 주변에 있는 마을에서는 옛날부터 대나무 수공예품 만들어 왔는데 이 공예품들이 좋은 관광상품이 되고 있다.

설화  
1) 신라 47대손 현안왕의 서자인 궁예가 10세까지 칠장사에서 유년기를 보내면서 활 연습을 한 활터가 남아있다.
2) 칠장사에서 열반하신 '여인천하' 드라마의 갓바치스님(병해대사)과 제자인 임꺽정이야기의 발원지이며, 천민으로 등용될수 없는 사회제도를 바꾸려 했던 두 사람의 실화 이야기와 스승에게 조성해 바친 속칭 '꺽정불'이 전한다.
3) 고려시대 혜소국사에 의해 7악인이 7현인으로 제도된 일곱 현인의 화신인 나한전은 어사 박문수가 기도를 드라고 장원급제를 했다고 전하며 당시의 과거시제인 '몽중등과시 (夢中登科時)'의 현장이다. 시험 합격을 비는 사람들의 발길이 많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