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을의 자연 , 그리고 사람들

산행지:시릉 소래산(299.4m) 산행일시:202008.12. 산행코스:깊은구지사거리-정명약수터-성주산-군부대철조망길-철탑-소래산-시흥견인차량보관소입구 소래산정상에 다녀온지가 꽤 오래된 것 같다 2015년 1월1일 신년산행때 해돋이 보려 간 것이 내기억이니 ..... 동내 뒷산이라 등안시도 했지만 그동안 큰 사고로 다쳐 무리한 산행을 할 수 없게된 내 삶의 변화로 인해 가까이 있지만 언젠가 부터 가지 않는산으로 여겨져 왔다 유래 없는 계속되고 있는 장마가 소강 상태여서 물병하나 힢쌕에 넣고 집을나선다 일단 오늘 목표는 소래산 정상이므로 바쁠 것도 없어 자주 다니던 둘레길을 따라 천천이 산행을 시작한다

언제 끝날줄 모르는 장마가 지속 된다 비가 내리는날 비오는 모습을 찍어 보기 위해 어디로 갈까하다 수목원이 생각나 번들렌즈 하나만 장착한 카메라를 가지고 우산을 쓰고 부천수목원으로 가본다 마침 이날은 수요일 문화의 날이라 주차료나 입장료도 모두 무료이다 많은 비가 내릴 땐 비를 피할 만한 곳으로 가 잠시 쉬었다가 진행해 본다 내리는 빗줄기가 적어 비 표현이 쉽지 않네 ....

장마가 다시 중부지방으로 올라 왔다 야외 활동은 못하고 베란다에서 키우고 있는 수련이 이뻐 카메라를 들이대 본다

장마가 계속되는 날 부천 성주산 게이트볼장에서

아침 외근차 차를 몰고 자재를 사러 나오니 하늘이 갑자기 껌껌하고 새찬 비바람이 몰아친다 어제 새로 개비한 스마트폰 겔6 테스트겸 찍어본 차창 밖 풍경 이제 장마는 이것으로 끝나는 듯 마지막 발악을 한다 .......... 7월의 장마 /나명욱 장마라고 말한 지가 벌써 한 달은 되는 것도 같..

고마운 태풍 12호 덕분에 장마비가 시원하게 내린다 이 고마운 비를 축하해 주는 의미로 인천 대공원을 우산을 쓰고 한바퀴 돌아 본다 커다란 부용화가 만개해 있다 이런 원두막에 비가 와도 옹기 종기 모여 휴일을 즐긴다 장마 천상병 내 머리칼에 젖은 비 어깨에서 허리께로 줄달음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