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길산의 너도 바람꽃, 꿩의 바람꽃 그리고 복수초 너도바람꽃에게 / 예사랑 밤새 폭설이 쏟아지던 이른 새벽꿈 어귀에서 말없이 뒤채이며흐르던 강물 꽝꽝나무숲을 지난다. 무일(無逸)의 산길은마파람 멈추는 끄트머리에 잠들고호랑가시나무, 화살나무, 생강나무 그 친근한 잎새들 몇 장사이로 한 마리 골락새 아직 남은 온기로 온 몸을 .. 사진,출사 2017.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