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을의 자연 , 그리고 사람들

우라질놈의 다음블로그 ... 또 말썽이 났다 새로운 스킨으로 변경 후 그동안 많은 문제와 불편을 참고 적응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게시하는 사진의 크기가 또 변경이 않된다 난 주로 광각렌즈로 찍는 풍경사진을 좋아하는데 조그마한 사진으로는 사진자체가 주는 의미를 다 표현할 수 없어서 10년이 넘은 다음 블로그인데 폐쇄하고 이사 가든지 해야겠다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황매산 철쭉과 일출을 보기 위해 경남 쪽으로 1박 2일 여행을 계획 했는데 진주에 사는 큰 처남과 동행하기로 하여 만나러 가는 길에 사천 케이블카를 타고 각산전망대에서 남해의 전망을 감상해 본다 2년전 봄 부천 늘푸른 산악회에서 다녀오 곳이였고 그때도 날씨는 맑았지만 해무로 전망이 시원찮았는데 오늘도 시원한 사진은 얻을 수 없어 못내 아쉽다

캐논DSLR사진클럽에서 동작대교 야경 출사가 있었던 이날 어제 부터 오늘 새벽 까지 단비가 내린 뒤 끝이라 하늘은 우중충 하여 일몰 사진은 찍을 수 없게 되었다 반포한강공원2주차장에 모여 시간이 좀 남아 서래섬의 유채꽃밭으로 가본다 유채꽃 축제는 따로 하지 않아도 개별적으로 노란 물결을 보려 시민들이 보인다 이곳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필수

몇년전 혹한의 겨울날 아내와 같이 꽁꽁 얼어 붙은 한탕강 협곡을 걸었던 곳인데 봄철 이맘때 수달래가 핀 고석정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 싶었다 마침 언제 가면 좋을까 인터넷으로 검색하던중 이날이 적기인 듯하여 부처님오신날 새벽밥을 먹고 5월 연휴 첫날 교통 지옥을 피해 일찍 나선 덕분에 부천에서 약 120km 거리를 한시간반 가량 걸려 고석정 주차장에 도착했다 고석정은 한탄강 협곡에 우뚝선 고석바위라는 화강암 바위와 일대의 정자인데 이 일대는 1억년전 중생대 백악기 용암에 의해 분출되어 형성되였는데 이후 강물의 침식작용으로 인해 오늘날과 같은 모습으로 형성되어 있는 지질 유산이다 아름다운 경관으로 드라마 임꺽정의 촬영 장소가 되기도 했다 오늘은 수달래를 중심으로 촬영해 보기로 한다 광각렌즈에서 망원으로 바..

토요일 집안에 있기에 날씨가 매우 좋아 영흥도에 다녀왔다 사회적 거리 두기라지만 많은 사람들이 야외로 나오는 바람에 대부도 가는 시화호 제방길 20 km는 교통체증이 무척 심했다 .... 그래도 아내는 오랫만에 나온 드라이브라 체증이 심해도 기분은 좋단다 영흥도의 장노출 사진을 찍어보기위해 사전 답사차 농어바위 해변도 가보왔다 밑물이라 포인트는 못 찾았지만 물때 맞추어 나홀로 다시 오련다

해마다 이때쯤이면 중부지방에서 열리는 산수유 축제는 양평 개군리와 이천 백사마을에서 열린다 그러나 올해는 세계 전역에 퍼진 코로나19의 여파로 축제가 취소되었다 운길산 세정사 계곡의 바람꽃을 찍고 이천 백사 마을로 이동한다 역시 공식적인 축제가 열리지 않고 있으나 가족 단위의 상춘객들이 샛노랗게 핀 산수유꽃을 즐기려 찾아 왔다

구봉도해솔길을 따라 앙증스런 노루귀를 찍고 오랫만에 해넘이 장소로 이동하여 사진 몇 컷 찍어본다 코로나19로 움츠려 든 마음을 열어 보려 했는데 미세먼지와 해무로 하늘은 그리 환하지는 않아 아쉬웠지만 그래도 속은 시원하다

서대문 형무소 출사를 마치고 다음 장소는 익선동 골목 거리로 이동한다 한번 다녀가 본 곳이라 오늘은 새로운 시선으로 찍어 보기로 하고 이 곳 저곳 다녀 보는데 평일이고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생각 보다 인파는 조금은 덜 북적이는 것 같다

인화루의 반영이 아름다운 인천 송도의 미추홀 공원으로 가본다 지하철 1호선 부평역에서 환승하여 인천1호선 국제 업무단지역 방향으로 가다 지식 정보역에 내려 3또는 4번 출구로 나가 한 10분 정도 걸으면 공원으로 접근할 수 있다 미추홀은 인천의 옛 이름이다 백제의 건국설화로는 온조왕을 시조로 한 것과 비류를 시조로 한 것 등이 있는데 이에 의하면 고구려 시조 주몽의 제2부인인 소서노는 졸본인(卒本人) 연타발(延陀勃)의 딸로서 처음 북부여왕 해부루(解扶婁)의 서손(庶孫) 우태(優台)와 혼인하여 비류와 온조를 낳았다. 우태가 죽은 뒤 한동안 졸본에서 과부로 살다가, 부여에서 이곳으로 도망해와서 고구려를 건국한 주몽(朱蒙)과 재혼하였고, 고구려의 창업을 위하여 많은 내조를 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주몽이 부여에..

인천 연수구 둘레길 중 문학산 정상을 다녀오고 하산길 삼호현에서 백제 사신길을 따라 가다 보면 문학유료터널요금소 근처에 위치한 청학사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입춘날 오후 눈이 힐끗내리는 굿은날씨에 가보왔다 꽃피고 녹음지고 단풍들 때면 더욱 아름다울 것같은 고즈녁한 사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