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풍경들과 잡다한것들 548

창경궁, 원앙들의 먹이 전쟁

캐논dslr사진클럽 카페 장미꽃님이 창경궁 춘당지의 원앙을 찍으러 가지고 콜이 와서 함께 춘당지로 가본다 멀리 놀고 있는 원앙들이 우리 앞에 땅콩을 뿌러주니 금새 달려온다 원앙은 오리과에 속하는 물새로 본래는 겨울철새이지만 일부 원앙은 텃새가 되어 사철 내내 관찰할 수 있다. 몸길이는 41-49cm에 날개 폭은 65-75cm이다. 번식기가 되면 수컷에게 아름다운 장식깃이 생긴다. 번식이 끝나면 아름다운 갓깃이나 뺨의 장식깃도 떨어지며, 온몸이 암컷과 비슷한 에클리프스깃색이 된다. 다만 이 시기에도 부리가 암컷과 다른 붉은색이다. 암컷은 전반적으로 회갈색이고, 가슴과 옆구리에는 굵은 회색얼룩이 줄지어 있다. 고궁이나 공원, 숲이 있는 못가에 살며 물가의 숲에 자라는 활엽수나 돌담 틈에 알을 낳는다. 산란기..

[인천여행]연수구,백제사신길 벽화거리

능허대는 백제 근초고왕 27년(372)부터, 웅진으로 도읍을 옮긴 문주왕 1년(475)까지 사신들이 중국 동진(東晋)을 왕래할 때 출항하던 곳이다. 이 나루터는 한나루(漢津)라 불렸다. 당시 백제의 정치 상황은 고구려, 신라와 적대관계에 놓여 있었으며, 중국도 남·북조(南·北朝)로 나뉘어 서로 대립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 남조와 교류하고 있던 백제 사신들은 고구려를 거쳐가는 육로를 이용하지 못하고, 이곳 능허대를 통해 산동반도의 등주와 내주에 이르는 뱃길을 이용하였다. 지금은 간척사업으로 아파트와 유원지가 개발되어, 도심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다. 현재 이곳에는 작은 정자와 연못이 있으며, 연못에는 인공폭포와 분수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