雨 요일(2020.05.09.)
5월 오랫만에 단비가 내리는 아침 앞 베란다 창문만 열고 차분이 비오는 모습이 그냥 혼자 보기 싫어서 카메라를 들이댄다 몇주 전 텃밭에 상추 등 모종을 심었는데 시들 시들 말라 비틀어 버린다 모종가계에 알아 보니 퇴비가 너무 많이 주어 영양 과다로 잘크지 않고 고사한단다 어제 상추 모종을 다시 사 가지고와 말라 버린 것들을 제거하고 새롭게 심었다 아침 단비가 새로 심은 모종과 남은 쌈 채소와 함께 무럭 무럭 자라기를 빈다 넘치는것 보다는 조금 모자름이 낮다는 걱언을 새겨 보는 雨요일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