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을의 자연 , 그리고 사람들

어제 토요일 소백산 철쭉 산행을 하였고 오늘 일요일 근처 송래동에사는 초딩 친구 배명수와 수섬 뻴기꽃 과 일몰을 찍어 보기 위해 화성으로 이곳을 한번 와본 곳이 였는데 길을 잘못 들어 몇번 해매다 찾아오니 겨우 일몰 시간에 맞추어 현지에 도착한다 친구 명수는 아마추어 사진..

올핸 내가 너무 늦게 갔나? 보리는 누렇게 변해 버렸고 양귀비도 끝물 몇장 찍고 바로 철수 하여 어제 다녀온 소백산 사진 정리나 해야 겠다

근무지에서 퇴근하니 해가 진다 오랫만에 미세 먼지 없는날 석양빛이 곱다 회사 근처 해떨어지는 방향에 장남면으로 가는 다리가 있어 그곳 일몰을 찍어보면 어떨까? 해서 가 보왔다 뒷쪽 방향 감악산에도 이젠 어둠이 몰려 온다

폭포와 수달래 생각보다 촬영이 어렵다 꽃의 화사함과 폭포의 장노출을 동시에 만족하려니 ..... 공부 더해야 되는데 가르쳐줄 스승이 없네 꽃은 화사한데 폭포는 어둡고 장노출을 할 수 없다 포포 장노출은 그런대로 그러나 꽃은 이게 뭐람?

주말 인천대공원의 벚꽃이 만개하여 파란별님과 같이 대공원을 이리저리 둘러 보왔다 정원에 수선화가 눈에 띠어 할미꽃도 이제 벚꽃 터널 속으로 소래 포구로 가는길인데 우린 다시 대공원 쪽으로 발길을 돌려 본다 이제 본격적으로 벚꽃 터널로 인파들이 너무 많아 그림이 별로네 능..

2017년 서울모터쇼가 열리고 있는 킨텍스에 마지막 전날일 4/8일 토요일에 관람하게 되었다 평소 자동차에 대한 관심은 전혀 없는 사람인데 이번 관람은 순전히 인물 사진을 찍어 보려는 의도이기 때문에 전문 진사님의 사진과는 꽤 먼 거리가 있으니 사진 연습이라 생각하고 예쁘게 봐주..

너도바람꽃에게 / 예사랑 밤새 폭설이 쏟아지던 이른 새벽꿈 어귀에서 말없이 뒤채이며흐르던 강물 꽝꽝나무숲을 지난다. 무일(無逸)의 산길은마파람 멈추는 끄트머리에 잠들고호랑가시나무, 화살나무, 생강나무 그 친근한 잎새들 몇 장사이로 한 마리 골락새 아직 남은 온기로 온 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