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사

정수장에서 환경 생태 재생공원으로 거듭 난 선유도 공원 여름 출사

실을1 2019. 8. 24. 18:21

촬영장비: 케논5D-MARK 4 + 16-35mm F2.8L , 6D + 70-200mm F2.8L

블로그를 하면서

누구나 타이틀 사진을 선택하는 기준이 있게 마련이다

난 처음 산행 포스팅이 주제였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산 정상석 이나 전망 위주로 선정 하였는데

언제 부턴가  점점 청명한 하늘과 구름 그리고 시원한 조망이 있는 사진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그래도 그나마 여름철이라 미세먼지 없는 날이 많아서 사진이 조금이나마 내 나름대로는 마음이 든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 타이틀도 역시 이 사진으로 ㅎㅎㅎㅎㅎㅎ


각설하고

오전에는 조금 찜찜한 날씨여서 출사 나가기가 망서려 젔는데

한낮이 지나 기온도 조금 떨어진것 같고  하늘색도 좋아지는 것 같아

보랏빛 백문동이 있다는 선유도 공원이 생각 났다

그러나 선답자들의 포스팅을 보니  백문동은 기대하지 않는게 좋을 듯,  그냥 찍어볼 다른 것도 많을 것 같아  출사지로 결정했다


선유도로 가는 방법은 2가지가 있다
1.당산역 이나 합정역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양화대교 중간에 선유도 공원으로 가는 방법,

2.선유도역2번 출구로로 나와 한강공원을 향해 약 10분정도 걸으면 한강남로를 육교로 넘어 선유교 쪽으로 진입이 가능하다

1번은 바로 정문쪽으로 갈 수 있고

2번은 선유교와 선유도 서쪽 부터 먼저 볼 수 있으니 기기서 거기 이다

난 2번을 선택함 ....


아치형 선유교 가는 길목에서 본 양화대교, 여의도 , 국회의사당 쪽의 구름과 전망이 좋다       

멀리 야치형 선유교가 보인다

선유교는 아치형 인도교  인데 원래 설계를 흔들림을 감안해서 방연하여 기에 지나다니면 진동이 있더라도 안전엔 문제가 없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야간에도 산책 인파들이 수시로 지나다녀 미세한 진동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장노출인 정밀한  야경사진은 기대할 수 없을 것 같다    

정점에 사람이 서 있는 모습을 찍어보려 잠시 기다리다 찰칵 ! 

멋진 아가씨 소환하여






200mm로 당겨본 국회의사당

선유교를 넘어 선유도에 들어 왔다

선유도 발자취를 읽어보니

조선시대 육지에 붙어 있고 신선이 노닌다는 선유봉이 있었는데

1925년 한강 홍수로 채석을 시작 해서 산의 형태가 무너지고  그후

1965년 양화대교를 건설하면서 다시 연결되었던 역사를 가지고 있다

1978년 정수장을 건립하여 20녀년동안 가동하다 그 모습이 완전히 바뀌게되었다 한다


이제 환경 생태 재생공원으로 탈바꿈한 이곳은 정수장 그 당시 시설들을 활용하여 시민들의 휴식 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하게 되었다   

이제 표지판을 숙지해 보고 공원 주변을 한바퀴 돌아 보기로 한다

먼저 강북쪽 조망처로

16mm 화각으론 어림도 없다 ㅋㅋㅋㅋ

전망 안내도를 보며 각종 건물과 지명을 일치 시켜 본다

근디 사진이 실물보다 많이 세로축이 커져 있는 것을 보니 조금 우수꽝 스럽네





성수대교 남단

북한산 보현봉 쪽

남산도 저멀리

200mm로 당겨본 북한산

우에서 좌로

보현봉, 바로 밑 사단봉 , 문수봉, 나한봉, 승가봉, 그리고 승가봉 나한봉 이겠지(아님 말고 ㅋㅋㅋ)

양화대교


마침 야경 찍어보기 위해 삼각대도 준비하여기에 파노라마 사진에 도전해 본다

거금들어 장만한 케논 중급기인 오두막4는  거금을 들여 아이너리 하게 파노라마 기능이 없단다 ㅉㅉㅉㅉㅉ


배운대로 카메라와 삼각대의  수평을 잘 맞추고 나서 연습으로 수평으로 몇번 섯터누를 곳을 좌에서 우로 틸해 본다

카메라를 수동으로 노출과 조리개를 셋팅하고

그 다음 각각의 컷을  서로 30% 정도 중첩되게   총 5매 촬영하였다   

집에 돌아와 컴에서 포샵기능으로 합성하여 보왔다

조금은 각 컷의 수평각이 맞지 않아서 합성된 사진 모퉁이를 크롭했지만  

 처음 시도해본 파노라마  절반은 성공,  

 짝!  짝!  짝! 짝!

사진을 클릭하면 가로 사진 (3,000px)을 볼수 있읍니다


본격적으로 이제 정수장 시설들이 있는 공원 내부로 들어가 본다



엔틱한 사진이 나올듯한 프레임







귀신나올듯한 음산한  컨셉을 연출해본다  

수체화 풍으로도 표현

밖으로 현실 세계로


키타를 치는 선남 선녀


다시 비현실 세계로










수생 식물 정원으로





장마철엔 물이 넘처 흐르던데

오늘은 아니네.....

급 서운












한강변으로 나와 선유정으로





공원 우측 입구쪽 풍경


아래로 내려가서 오늘  일몰 풍경으로 찜해본 곳인데  생태 보전을 위해 막나놨다  


















찾고 싶어 했던 곳,  맥문동 군락지(?)인 듯한 곳을 찾았다

상상한 것보다 형편 없는 모습에 실망한다

그냥 포스팅을 위해 몇 컷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다니다 보니 풍접초가 보여 망원으로 몇 컷  촬영해 보는데  그리 접사로는 큰 매력이 없는 듯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제격 ......


이 곳 저곳 한 두시간 해메고 다니니 해가 지는 것 같다

어려운 발 걸음하였으니  일몰과 야경 찍기로 마음 먹고  포인트를 물색하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