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

[예산여행]예산 대흥면 의좋은 형제 공원과 느린꼬부랑길

실을1 2019. 3. 5. 17:41



충효의 고장인 슬로시티 대흥은 저수지로는 큰 면적을 자랑하는 예당저수지의 서쪽 에 위치해 있다 

 대흥읍성이 있던 자리로, 과거 백제 부흥군의 거점인 봉수산 임존성 자락 아래다.

우리가  배우던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의좋은 형제이야기가 유래한 마을이기도 하다.

 

슬로시티 대흥을 여행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 지만, 발끝으로 천천히 누려보는 게 으뜸이다.

느린꼬부랑길은  여행자도 쉽게 돌아볼 수 있는 코스다.

느린꼬부랑길은 마을의 자연과 역사, 슬로시티의 사람을 만날 수 있다.

 매월 둘째 토요일에는 의좋은형제공원에서 의좋은형제장터가 열린다.





의좋은 형제  공원에서 출발하여 느린 꼬부랑길 중 3코스의 일부를 걷기로 한다





의좋은 형제비

대흥 동헌  부지에  현 면사무소가 위치해 있다



내포 문화 숲길이라고도 하는 모양이다 우리는 대흥 향교 쪽으로

논두렁을 따라 정겨운 시골길을 천천히 걸어 본다

길따라 한참을 가니 일부 길이 폐쇄 되었다는 푯말이 있어 샛길로 큰 도로 쪽으로 나온다

예당 저수지 옆도로를 따라 걷다가 뿌연 저수지 반영도 찍어 보고




멀리 미세먼지로 뿌연 봉수산 정상이 보인다  

냉이도 케고




망태할아버지 석상


1920년대에 시작한 양조장

지금은 지역 문화재로 박물관으로 복원하였다






출발지로 돌아와 공원 한바퀴 돌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