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혹한이 절정이다
오늘은 이중에서 수도권지역이 영하 18도내려간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아내와 점심을 집표 닭갈비를 요리해먹고 나니 배가 만땅이다
멀리 가는 것은 불가하고 가까운 부천 둘레길인 황토유적 숲길을 걸어보기로 결정하고
완전 무장하고 집을 나선다
소사역 까지는 버스로 이동한다
향토유적숲길 시작점인 소사역
도로를 따라 걷다가 숲길 들머리로 접근한다
모든 노출된곳은 감싸고 단지 밖으로 노출된 부분은 얼굴의 눈과 안경 코 만 나와 있고 전부 차단되었다
오늘 산행 걷기는
소사역 - 숲길 들머리- 시가 있는 숲- 원미정- 삼거리- 청소년수련관-수렁고개- 절골- 능고개 - 고강동 선사유적지 날머리로 약 9km (3시간 소요)이다
향토유적 숲길 들머리
네거리길
원미산오르는 비탈 경사길
원미정
이곳 원미산은
이번 겨울에 유명을 달리하신 이만재 대장님이 다른 산에 가시지 않으시면 매일 다니시던 산이다
대장님을 생각하면서 잠시 숙연해진다
형님 와 이리 빨리 가섰나요?
나도 개인적으로 년말 연초에
위내시경을 해보니 적은 용종이 있어 떠어내고 위염, 헬리코박터균 감염으로 약물치료했고
이어 대장 내시경을 해보니 커다란 물혹이 있어 이것도 떼어 내어 조직검사해보니 암 직전이엿단다
결국 내 몸도 좋은 상태가 아니 완전한 병동이 되었다
이젠 건강에 대한 자신이 없어 모든것이 문제가 발생되었다 ...........
나도 올해 3대 목표는
건강한 정신, 건강한 육체, 건강한 먹거리로 꼽고
이를 실천하는 세부 목표는
넉넉한 마음으로 유쾌한 인생을 살며 스트레스 받지 않고 스트레스가 쌓이면 바로 풀어버리고
내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산행과 날마다 움직이기
마지막으로 좀 부족하게 먹고 과음하지 않기를 생활화 하도록 다짐해 본다
원미정에서 부천 시내를 바라본다
부천 종합운동장
소래산
이곳 힘을기르는 숲을 통과하여 내리막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빠져 청소년 수련관으로 향한다
부천청소년 수련관
베르네천 발원지
남부 수자원생태 공원에서 폐수처리한 유휴 물울 이곳으로 이동하여 베르네천의 발원지로 삼아
언제나 물이 흐르는 인공 천을 만들었다 (마치 청계천과 같이)
베르네천은 영하 10도에도 김이모락 모락
무천 수목원 뒷길로 해서 산행을 계속한다
이곳은 구로 올레길과 겹치는 구간
부천과 서울과의 경계 작동 터널과 수렁 고개
작동 터널
국기봉
절에 빈대가 너무 많아 절을 버리고 갔다 해서 절골? ..........
능고개
부천쪽
서울 양천구쪽
작년 초에 없었던 양천구 둘레길을 무임 승차해서 만든 둘레길 표지판이 이번에 새로 생겼다
경숙옹주묘
전에 가본와서 그냥 패스
이후 좀가다가 1km 남겨 놓고 길을 잘못들어 군부대 뒤로 해서 작동 도로로 내려왔다
부대앞에서 5번 버스를 타고 부천역으로 .......
추운 날씨지만 한 걸음 하니 역시 나오기 잘했다고 스스로 자족하고
아내가 기다리는 따뜻한 우리 집으로 g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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