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도 이제 우리 앞으로 많이 다가왔다
지난주에 이어 대부 해솔길중 2코스인 돈지섬안길에서 시작하는 2코스를 걷기 위해 부천에서 대부도 까지 63번 시내버스를 타고 월곳 포구에 내려 이곳에서
인천 영흥도 790번 버스로 갈아 타고 가다 대부도 구봉도입구 삼거리에 하차한다
참고적으로 63번 시내 버스는 소사역에서 시흥을 거쳐 월곷까지 가나 너무 돌아가고 정차역이 많아 추천하고 싶지 않고
그냥 전철역인 오이도까지 가서 이곳에서 790번 좌석버스를 타는것이 훨씬 수월함을 느낀다
지난주 가보왔던 구봉도 입구는 바로 눈에 띤다 구봉도 쪽으로 걷다가 돈지섬 안길과 2코스고 가는 길 팻말을보고 좌측 길을 따라 간다
때맞추어 사륜자전거 동호회들의 질주가 이루워진다
그유명한 대부 포도를 생산하는 포도과수원이 이곳 저곳에서 눈에 띤다
구봉도 입구에서 약 1.5Km 걷다보니 돈지섬 안길 시작 지점을 발견하게 된다
바닷물이 들어왔을 때 갈 수 있는길이다 오늘은 썰물때라 바닷가로 가보기로 한다
이곳에서 간단히 라면을 끓여 점심을 때우고 2코스를 시작한다
이곳에서는 산쪽으로 걷기로 한다
코스 대부분이 해솔이 많이 있으나 여름에는 그늘은 그리 많지 않으니 햇빛 가림을 충분히 하고 탐방 하는것이 좋을 듯하다
아름다운 팬션들이 길주변에 집합되어 있다
폭풍의 언덕이라는 별장
올해 산에서 처음보는 진달래이다
선재도 영흥도로 가는 연도교
오늘 탐방중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 다친 아내가 한쪽 다리에서 바지를 올리고 가는 모습이 안쓰럽다
다친 아내의 아프다고 잔소리 하는데 어떻게 해줄 수 도 없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스 끝부분에 위치한 야구장(명칭이 독도야구장)이 꽤 잘 구비되어 야구 동호회들의 야구 시험이 한창이다
실은 2코스 종점인 작은 잘푸레방조재를 넘어서 3코스를 조금 지나 선재교까지 가서 790번 버스를 타려고 했으나 아내가 다리와 무릎이 까져 아프다고 하여 중도 포기하고 안산 123번 버스를 타기 위해 약 30분 걸어 대부 고등학교에서 시내 버스를 타고 귀가를 했다 (2코스, 3,4,5 코스는 대중교통이 조금 힘든 단점이 있다)
1코스에 비해 눈요기거리가 없어 많은 사람들이 찾지는 않으나 그래도 바닷가와 해송이 우거져 있는 산길을 병행하여 만끽할 수 있는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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